국농게도 조용하네요 좀 지났고 많은 분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제 개인적인 로스터에 대한 평가를 해봅니다
일단은
*대표팀 예비명단*
▲감독 - 유재학
▲코치 - 이훈재, 이상범
▲가드 - 김민구, 김선형, 김시래, 김태술, 박찬희, 양동근, 이대성, 정영삼, 조성민
▲포워드 - 김주성, 문성곤, 양희종, 윤호영, 이승현, 최준용, 최진수, 허일영, 문태종
▲센터 - 김종규, 이종현, 오세근, 하승진, 장재석, 최부경
이렇게 나왔죠 여기서 12명을 선발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 한명당 코멘트를 적으면서 제 생각을 표현하겠습니다
가드
김민구 - 아베!! 몸상태는 완벽한지 궁금하네요. 작년 아시아 대회때의 활약도 있고 올해 데뷔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요. 아시아 농구 기자들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모양입니다. 뽑힌다면 언론에서 한번 더 다뤄줄 수 있을것 같고 작년에 들어봤던 이름이네? 그러면서 더 관심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해 실력 외적으로도 꼭 선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형 - 대한민국 역사상 가드포지션에서 첫손에 꼽아도 부족함이 없을 속공 피니셔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 mvp죠.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선수인데 이번에 국대에서 1번으로 쓰지 않고 2번으로 쓸꺼면 차라리 안뽑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2번포지션으로 사용한다면 국대에서의 포지션과 소속팀에서의 포지션이 다름으로서 인해 많은 혼란이 올것이고 그건 선수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것입니다. 작년 대회때는 완벽한 2번으로서 롤을 수행하고 돌아와서 sk에서 연습게임을 하는데 포가롤을 아예 배제하고 움직이는 김선형의 모습에 문경은 감독이 엄청 당황을 했다고 합니다. 탑에서 공을 쥐고 공격을 전개하지않고 그냥 주희정이나 변기훈한테 주고 그냥 사이드로 빠져버렸답니다. 그 부분을 수정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시간과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번에 또 그런다면 김선형은 엄청난 자괴감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김선형도 사람인지라 그럴가능성이 있다고 느낍니다. 신인때 많은분들이 실력을 떠나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이 있고 그릇이 크다라고 평가하던게 기억이 남는데 더 잘 커줬으면 좋겠네요.
김시래 - 이번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주전포가!! 캬 멋있는 타이틀입니다. 생각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기대가 되네요. 웨이트 문제가 걱정되긴합니다. 아마 예비엔트리에 들어 있는동안 그걸 극복할 수 있는지는 유감독님이 잘 판단하시겠지요. 결혼식은 언제하는지 궁금하네요 ㅎ
김태술 - 유재학 감독님이 인정하는 유이한 포인트가드중 한명이죠. 바카등 여러매체를 통해 들어본결과 몸상태가 뛸수 있을 정도만 되면 뽑힐것 같기는 한데 몸상태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자주 다치기도 하고 장염에 걸려서 고생한적도 있는데.. 몸상태가 제발 좋기를 바랍니다. 대회공이랑 지금리그에서 쓰고 있는공이 달라서 뱅크슛이 생각 보다 안먹히는 느낌이 ㅠ
박찬희 - 음.. 프로데뷔하기전에 가장 점프볼에 나왔던 기대주하면 아마 박찬희가 최고엿을듯.. 이 선수는 포지션을 확실히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 좋은 재능이 안타깝습니다. 솔직한 느낌으로 김태술이랑 뛰면서 이미 1번은 좀 그른것 같고 강혁같은 스타일로 제발.. 그래도 워낙 신장대비 스피드도 좋고 수비가 좋은 선수라 선발 가능성이 있긴합니다만 슛때문에 모르겠음
양동근 - 뭐 기량은 조금 하락했지만 유감독님의 농구를 제일 잘 알고 딱딱 알아서 잘할겁니다. 근데 이게 수비를 너무 열심히 하니까 대회만 나가면 슛이 메롱이 되는경우가 많은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제이슨 윌리엄같이 빠른애들이 많을까요??
이대성 - 처음 듣고 ????????? 분명이 수술하면 재활에 6주이상 걸린다고 했는데?? 딱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걍 수술하고 재활해서 리그에 집중해서 차라리 상무를 가라.. 아시안게임 뛰고 농구 인생 접을것 아니면 어설프게 수술안하면서 관리한답시고 더 운동해서 더 다치지 말기를...진심 진지하게 하는 이야깁니다. 현주엽선수 생각나서 아찔하네요.
정영삼 - 절정의 기량을 과시할때에 비해서 부상도 많이 당해 신체능력이 많이 하락했지만 워낙 재능이 있고 노력하는 선수라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다시 올라왔습니다. 한번 몸상태 점검해보고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조성민 - 리그 베스트 5 슈팅가드. 그렇게 국내선수1명한테 빡세게 하는 수비는 간만에 봤습니다. 체력은 어떨런지.. 대회나갈때는 항상 어느정도의 슛감을 보여주니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소속팀의 안습했던 포가진 때문에 보조리딩의 달인이라서 이래저래 쓸모가 있죠. 수비에 있어서는 허재감독 전례가 있어서 좀 걱정됩니다만 유감독님은 잘 쓰셨으니까 뽑히겠죠??
포워드
김주성 -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파워포워드. 국제대회에선 수비보단 오히려 공격력이 눈에 띄는 느낌. 픽앤팝, 픽앤롤, 3점슛 스크린 등등등 공격에서 진짜 잘하더군요. 있고 없고 볼 도는게 게 차원이 다릅니다. 어차피 리바야 아시아에서도 털리니까.. 육수를 한번더 ㅠㅠ
문성곤 - 장신슈터인줄 알았는데 좋은 신체스펙 스피드를 이용한 만능 수비수에 3점 쏠줄안다 이 느낌으로 바뀌었네요. 뽑을까요? 국대에 대학생을 2명 정도 넣는거에 대해 좋게 생각해서... 작년에 죽을 쑤긴했지만 뽑힐가능성도 있을듯
양희종 - 현역 최강의 스윙맨 수비. 힘 스피드 사이즈 모두 좋음. 대회때 슛만 조금 터진다면 워낙 전투적인 마인드를 가진선수라 좋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아주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몸 상태가 좀 괜찮은가요??
윤호영 - 다리부상은 다 회복했는지?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는 썩... mvp 시즌에는 공격스타일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상무에서 완전 다 망친듯 3번으로 뛰길바랬는데 5번으로 뛰었으니.. 진짜 안타깝네요.. 차라리 군대를 빨리가지..
이승현 - 참 기대많이하는 선수고 스타일도 좋아라 합니다만..사이즈가.. 아무리 봐도 3.5를 봐야되는데 이번 소집기간에 좋은모습을 보여주어서 깜짝발탁되기를 바라는 선수입니다. 워낙 노력을 하는 선수니 기대가 큽니다.
최준용 - 코리안 KD ㅋㅋ 대학에서 3번으로 클줄알았는데 몇게임을 봤는데 아무리봐도 이건 4번임... 이종현이랑 더 뛰었어야 됬는데;; 빨리 프로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대학에서 뛰면 작년 최진수꼴 난다고 봅니다. 그래도 유감독님이 재능을 높게 사고있으니 뽑힐가능성이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랑 뛰어서 실력이 쑥쑥자라길
최진수 - 오.. 오랜만에 왔네요. 작년의 플레이는 완전 아마추어인 제가 봐도 예상이 너무 쉽게되는 플레이에 연속이었습니다. 라인 바깥에서 3점 아니면 페이크 이후에 원투 박치기 ㅠㅠ 이번에 좀 냉정한 평가를 들을것 같은데 걱정이 되네요. 이번 소집기간과 상무가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허일영 - 한가지 특별한 장점 슛이 있고 사이즈도 좋아서 어떻게 보면 뽑힐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폭발력도 있고 볼없이 움직일줄도 아는듯하니 좋은 이미지를 줄수 있으듯
문태종 - 당연히 뽑힐듯. mvp 저번 아시안게임때는 너무 의존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역으로 좀 해봤으면
센터
김종규 - 좀 쉬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뽑히겠죠.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사이즈대비 운동능력이니까요. 리바 열심히 잡아주고 풋백득점 많이 해주세요
이종현 - 차기 국대 주전 센터로서 세계대회에서 큰 임팩트를 남겨서 해외진출을 노려봤으면 하지만 힘들겠죠.. 세계의 높이를 뼈저리게 느끼고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뭐 대학에서 더 배울게 있나요?? 프로 진출안할꺼면 오세근처럼 터미네이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세근 - 데뷔시즌이 커리어하이 제발 이런수식어가 안붙기를 ㅠㅠ 스텝밟을때 다리는 이제 좀 괜찮은지. 전투적인 움직임이 실종됬다면 안타깝지만 뽑힐 가능성이 낮을듯. 다리때문에 스타일을 중거리슛위주의 스트레치형으로 바꾼다는 느낌이 있는데 어떨지..
하승진 - 와 .. 오랜만인듯. 몸 관리 잘한듯한데 시합체력과 감각은 어떨지요. 가능하기만하면 뭐 사이즈 최강이니까 기대합니다.
감각과 체력 이게 문제네요
장재석 - 오오오 !!!!!! 경험많이 해보길. 뭐가 부족한지 잘 배워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설마??
최부경 - 의외의 선발이었는데. 저번에 유감독님이 3번막기에는 너무느리고 골밑에 있기에는 힘도 높이도 안된다 라고 혹평을 하셧는데.. 이번시즌에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보여줘서 어떨지..
개인적으로 왜 예비엔트리에도 못들었지?? 하는 선수
이정현 - 그래도 상무 에이스 아닙니까 ㅎ 잘하는데...
강병현 - 그렇게 허리가 아픈가 ㅠ 2번포지션에서 그 누구도 밀어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태영 - 감독이 아니라는데 뭐라하겠냐만은 좀 아쉽네요
이승준선수는 진짜 아쉽네요 다음시즌에 볼 수 있겠죠 ㅠㅠ
첫댓글 이대성선수 수술안합니다~ 페북에 소식올라왔네요
제가 페북을 안해서 주소좀 부탁요. 이게 발목상태가 수술안해도 될만큼 괜찮아서 안한다는 거에요? 아님 아시안게임 뛸려고 수술 안한다는건지요?
@I LoveNBA 페북에 남긴 말입니다
강병현의 문제는 병원진단에는 이상이 없는데 언제 허리가 아플지 모르는 경우라 선뜻 못 데려가죠.
오히려 무릎이나 발목 등은 안 좋아도 일정 부분 움직임은 가져갈 수 있지만, 허리는 그 자리에서 정말 꼼짝도 못하니까여. 갠적으론 이대성도 그냥 쉬었으면 하네요.
문태영은 모비스 경기를 많이 보면 왜 안 데려가는지 알죠. 신장의 문제 뿐만 아니라 모비스와 같은 스크린에 의한 공격 패턴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시간이 소요될텐데, 거기에 모든 걸 다 할애하는 것보다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태종의 슛팅과 패싱력, 농구전반에 대한 BQ로 승부보는 게 훨 낫죠
네 강병현 선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무문제 없다는데 자기는 죽을것 같은고통 .. 엄청 힘들겠죠.. 자신도 엄청 답답해하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네요. 감독님이 이해를 못한다고.. 꾀병이미지 생길것 같아서 엄청 힘들어 하더라고요
국대서 1번 김선형이 필요할지 의문이네요. 2번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소속팀에서 어떻든 국대에 맞는롤로 뛰어야죠.
네 솔직히 그게 맞는것 같습니다. 전 sk에서도 2번으로 뛰었으면 좋겠어요. 이번시즌 sk 초반에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은이유는 제가 말한부분의 영향이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 주전 1번이 헤매면 팀의 균형이 무너지죠...그렇다고 주희정한테 다시 주전 1번을 줄수도 없고 ;;
김선형은 2번이 좋을 듯 합니다. 본인도 2번이 편하다고 하구요.
하지만 3점슛 능력이 떨어지는게 좀 아쉬울뿐
네 저도 그냥 2번에서 계속 뛰길바랍니다
전 팬심 담아서 강병현은 그냥 쉬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비시즌에는 허리 회복과 단련에만 매진하기를~
이대성 수술 안할꺼면 오프시즌에 걍 재활하지,,,,뭐 일주일에 한번 하는 동호회농구도 아니고,,참.....
유재학감독이 장신 3번은 슈터 아니면 잘 사용못하니 오히려 문태종이나 허일영이 좋은 옵션이 될수도 있겠다 느껴지네요... 김선형을 1번으로 기용은 있어도 5분정도...
이대성은몸이정상이여도 엔트리엔못들어갈꺼같아요 부족한경험을채워준다는취지가아니라면말이죠 이대성국대는 몇년뒤에가적당치않나싶습니다
정성수키워서 스크에서도 2번으로 뛰는 김선형이되길... 정성수 잘만크면 이현민급은 될수도 있어보이던데
리딩은 되더라도 스피드가 이현민급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정성수선수 높게보고 종종 코트에서 좋은 시야, 리딩 보여주는데..출장시간 좀 더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조성민선수 수비이야기가 계속나오는건지는
딱 일분도 못뛰게하고 뺐는데 그거가지고 몇년을
저도 이대성 재능 높게 보기에 무리하지 말고 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