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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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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멍에트💛잇게짤털 [여시문화생활] 이별 후 나를 위로해주었던 구절들 (feat.깊은슬픔-신경숙)
sorbitol 추천 3 조회 6,663 13.06.09 01:4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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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6.09 03:25

    앗 이렇게 손글씨로 써놓으니까 더 와닿음....ㅠㅜ 진짜 명작이라 문장 하나하나 다 좋은 것 같아..♥ 지금 다시 읽으면 또 새로울꺼고 내가 놓친 부분도 많을듯! 나두 요거 써놓고 지금 다시 읽구있어 자야하는데..ㅎ_ㅎ...

  • 이거다한책에나오는구절이야? 꼭읽어보고싶은데..

  • 작성자 13.06.09 03:25

    웅 언니 다 책 한권에 있는 구절임!!! 제목은 깊은슬픔이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6.09 12:37

    맞아 너무 불행해... 근데 또 그 불행으로 견뎠다는거 읽었을때 가슴이 턱 막힘 ㅠㅜ..

  • 13.06.09 06:51

    아너무좋다.. 이책꼭사야겠다..

  • 13.06.09 07:24

    음.. 다읽어봤는데 스토리는 어때?? 누군가한테 산물해주고싶은데.. 그럴수 있을까? 남잔데...

  • 작성자 13.06.09 12:42

    세-은서-완(남 여 남) 삼각관계같은건데 그냥 일반적인 관계는 아니라능....스토리는 그냥 일상의 스토리같은건데 감정표현이 진짜 섬세!! 유년기부터 결혼이후까지 다루고 있어 대부분이 은서시점이고
    그 상황 그 사람들의 마음들 주변의 사소한것들 하나하나를 다 끌어들여서 감정을 표현함 ㅠㅜ 잊을수가 없어 먹먹해져..
    처음에 날 정말 열정적으로 좋다고 했던 그 남자가 나에게서 멀어져가고 날 더이상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는 그 느낌..
    또 그런 그사람에게 집착하고 불행해지는 나(여자)
    이별이 당장 눈에 보이는데 헤어질수도 없고

  • 작성자 13.06.09 12:54

    그런 나를 내가 보면서 또 답답하고 한없이 슬퍼짐....
    완전 같은 상황은 아닐지라도 보통의 남녀가 처한 이별의 상황에서 극중의 그 감정들을 공감할수밖에 없게 써놓음 ㅠㅜ
    나는 그런 그 여자 입장에 너무 공감이 됐고 내 감정을 일일히 다 짚어준 것 같아서 많이 위로받았어
    또 객관적으로 남이 나를 볼 때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슬픔을 이겨내고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
    사실 남자보단 여자들이 많이 읽고 읽었을 때 크게 공감하지만
    누구에게 선물해도 손색없을거야!! 내가 당시 내 상황에 초점을 맞춰서 골라낸 구절들이라서 그렇지
    평생 은서만 사랑했던 세의 이야기, 은서네 가족들 이야기도 있어!

  • 13.06.11 01:26

    우와...언니의 정성스런 댓글 짱짱 감동!! 고마워ㅠㅠ

  • 13.06.09 09:42

    나 이 소설 개인적으로 참 먹먹하게 잘읽었음. 언니 덕분에 또 먹먹해지네용 고마워^^

  • 13.06.09 10:40

    우울함과애잔함은 ...신경숙작가님이 최고신듯

  • 13.06.09 12:05

    이 글 읽고 신경숙 작가가 경외스러워졌다..이 감정들을 어케 이렇게 표현했지?
    울면서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엉엉 울었었는데...다시 볼수있게 해줘서 고마웡...

  • 작성자 13.06.09 12:46

    흡 언니들 댓글 하나하나 다 너무 소중하다 ㅠㅜ..
    다들 공감해주고 역시 이미 좋아하는 여시들도 많구나*
    하나하나 댓글 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부털감이라 두손 부여잡고 참는다능^_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6.09 13:10

    -다른 하나엔 상처가 숨어 있겠죠.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아프게 단념해놓고, 단념하지 않았을 때의 그 괴로움을 알기에 마음이 다시 그걸 원하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냄새말예요.

    헤어지고 읽어서 그랬었나 그때 나는 이 구절들이 너무 맘에 와닿았어T-T

  • 13.06.09 18:36

    언니ㅠㅠㅠㅠ대박....이거짱이다 나이책사야겟어ㅠㅠㅠㅠㅠㅠ

  • 우앙 여시야좋쿠나조아

  • 13.06.09 16:18

    나이책진짜좋아하는데..bbb

  • 13.06.09 16:41

    그래, 나는 이 사람을 내 마음에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사과하기 시작했지. 내가 화나게 했어? 내가 뭘 잘못했어? 그전엔 안 그러더니 내 마음이 이사람에게로 기울어지고부터 이 사람은 나로 하여금 저절로 그 말이 나오게 무료한 표정을 지었어, 늘.

    ㅠㅠㅠㅠ이부분진짜격한공감..아 먹먹하다 ㅠ

  • 13.06.09 16:59

    불면은.... 이마지막구절 구구절절 옳다 ㅠㅠ

  • 13.06.10 01:55

    이책 좋다...

  • 세가 불쌍했다가 미웠다가 가여웠고 안쓰러웠다...책 읽고 난 후 한참 지나서야 세가 너무 이해되서 미안했다... 미워해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8.03 01:48

    ...거의 두달이 지나서 여시 댓글이 달렸는데 넘 맘아프다...............새로운 행복한 사랑을 하자 우리!

  • 16.06.19 21:03

    나중에 다시읽어볼께 좋은글고마워

  • 17.11.09 15:25

    시발 대박이네....1년전에 다른애랑 헤어졌을때 내가댓글단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따른애랑 헤어지고 처음본듯이 읽으면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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