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기기와 카메라가방 시장 축소화 –
- 사진 및 이미징 시장 지속 확대 전망 -
□ 카메라 및 사진 기자재 시장동향 및 전망
ㅇ 글로벌 시장규모 및 동향
- 독일 카메라 산업협회 PIV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일반 카메라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53%, DSLR은 31%, 콤팩트 시스템카메라는 16%를 차지함.
- 앞으로 일반카메라와 DSLR 카메라 시장규모가 감소하는 반면 콤팩트 시스템카메라 시장규모는 증가할 전망
- 영상 및 광학기기 분야에서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는 분야는 클라우드 저장솔루션, 사진소프트웨어, 멀티콥터(Multi-copter),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ixed Reality) 그리고 고품질 이미지 출력임.
- 시장분석 전문기관 ‘앱애니(App Annie)’는 2018년 모든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지출이 전년도 대비 30% 증가해 11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2016년도 보고된 2020년의 예측치를 이미 초과한 것
- 시장조사 전문기업 Tractica는 2015년에서 2021년 사이의 멀티콥터 글로벌 판매 대수가 10배 이상 증가한 679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
ㅇ 독일 카메라 및 기자재 시장규모와 동향
- 2013년 이후 디지털 카메라, DSLR 수요는 2017년까지 꾸준히 하락세(-50%)
- 휴대폰과 액션캠은 2015년 가장 높은 판매율 기록 후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소형 시스템카메라 및 폴라로이드카메라는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액션캠 또한 2015년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고 그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폴라로이드카메라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액션캠 판매 동향 (단위: 백만 유로) 
| 폴라로이드카메라 판매 동향 (단위: 백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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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독일 카메라 산업협회
- 삼각대, 촬영용 지지대의 경우 다양하고 높은 품질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가격상승요인으로 인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판매수량은 평균 78만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조명기기와 카메라가방의 판매량과 시장규모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이미지 소프트웨어 발전과 장비소형화로 인해 앞으로도 시장규모는 작아질 전망
조명기기 판매 동향 (단위: 백만 개)
| 카메라가방 판매 동향 (단위: 백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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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독일 카메라 산업협회
ㅇ 독일 드론카메라(Multicopter) 시장
- 세계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독일에서도 법규제를 개정하고 있으며, 전문 드론 촬영가에 대해서는 위협규제와 절차를 간소화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음.
- 2018년 내 유럽 차원에서 통일된 표준 EU규정을 마련할 예정
- 멀티콥터 기능이 사적이나 상업적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독일 내에서 상업적으로는 수치측정, 건설자료작성 등에 쓰이고 있음. 사적으로는 오직 개인 사유지에서만 촬영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음.
- 멀티콥터는 자율비행 및 타깃추적이 가능하고 장애물 감지뿐만 아니라 4k화질의 촬영, 스마트폰을 통한 스마트 제어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취미 외에도 전문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상품
□ 독일 사진영상(Photo) 및 이미징(Imaging) 시장
ㅇ 인쇄기술과 앨범, 포스터, 액자 등 생산기술의 발달로 포토앨범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
- 2017년 시장규모는 3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함. 전문가들은 앨범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독일 카메라산업협회(PIV)는 맞춤형 제작 포토북이 2018년에 약 9억6000만 개가 판매될 것이고 매출은 2억9000만 유로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함.
- 사진 인쇄 형태로는 인테리어그림용이 앨범 시장 총매출의 36%를 차지, 그뒤를 이어 달력(25%), 엽서(21%), 선물용(13%),포스터(5%) 순임.
- 사진이나 그림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특수 코팅해 장기간 손상없이 보관할 수 있는 인쇄기법의 제품이 인기(예, whitewall사의 메탈 또는 아크릴유리코팅 제품)
포토앨범 시장 가치
(단위: 백만 유로)
사진 형태별 매출액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Futuresource
□ 포토키나 2018
ㅇ 2019년부터 전시회는 격년에서 매년주기로 2019년 5월 개최 예정
- 독일 쾰른에서 격년주기로 개최되던 영상광학기기 전시회가 2019년부터는 매년주기로 바뀜.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기술을 쫓아가기 위해서는 격년주기는 시대흐름에 맞지 않아 전시회 주최측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림. 다음 전시 예정은2019년 5월 8~11일
- 전시 참가업체 중 69%가 해외 업체였으며 독일 참가업체는 254개
전시회명 | 2018 독일 쾰른 영상 및 광학기기 전시회(Photokina 2018) |
개최기간 | 2018. 9. 26.~29. |
최초 개최연도 | 1950년 |
장소 | 독일 쾰른 메쎄 |
참가기업 수 | 812개 |
방문객 수 | 18만 명 |
전시분야 | 카메라, 조명, 소프트웨어, 필름, 가방 등 |
홈페이지 | www.photokina.de |
ㅇ 주요 특징
- 디지털 이미징의 중요성이 부곽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으며, B2B, B2C 만남의 장으로 소비자들의 니즈, 트렌드 및 시장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음.
- 인공지능(AI)와 스마트 디지털기술 사용이 시장을 주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해내고 있음을 전시회 현장에서 확인
ㅇ 전시회 전반적인 전시품 경향
- 이번 전시회는 현재 트렌드에 맞게 동영상 촬영에 대한 많은 솔루션들이 제공됐는데, 그중 개인방송 촬영장비들이 눈에 많이 띄었고, 전문작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도 이전보다 더 높은 화질의 사진을 추구
- 카메라와 영상기기들을 더욱 강력한 기술과 접목해 스마트 기능들로 업그레이드한 점이 눈에 띔.
-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카메라 시장은 대폭 축소됐으나 사진인화 시장은 커스터마이징(custermizing)에 초점을 맞춰 활성화 조짐이 보임.
- 사진인화 서비스회사로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점유를 하고 있는 CEWE사는 단순한 사진인쇄가 아닌 다양한 사진형태, 기념품, 사진첩, 액자 등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제품라인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Instax 즉석사진기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의 사진기를 선보임.
CEWE사 전시부스(위), Instax 부스 (아래)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한국 참가기업 전시품 동향
ㅇ 신규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
- 8개사로 구성된 2018년 한국관 참가기업은 LED/조명, 소프트박스, 삼각대, 액세서리, 프린터기계 품목으로 참가해 독자적인 기술로 기존 및 신규바이어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음.
- 그중에서도 A사의 프린터기계는 피사체가 착용하고 있는 보석 및 장신구를 실제 빛이 나는 듯하게 인쇄가 가능함. A사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가격경쟁력까지 더해져 중동, 아시아, 동유럽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음.
- O사의 경우 외국 기업 L사와 ODM을 위한 미팅까지 이어져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 한국보다 북미, 유럽 시장에서 더욱 알려진 렌즈 브랜드인 S사 역시 부스를 방문하는 무수한 방문객 수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함.
- R사는 2016년보다 더 역동적이고 다양한 기술이 접목시킨 K1 액션카메라를 선보임. 휴대용 짐벌로 카메라 휴대를 편하게하고 카메라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음.
국내업체 부스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ㅇ 현장 인터뷰
- 한국기업 J사
Q1. Photokina 전시회는 자주 참가하는가? 전시회를 통해 기대한 점은 무엇인가?
A1. 이번이 첫 전시회 참가인데 제품을 홍보하고 시장을 알아보기 위해 나왔다. 실제 L사 카메라 가죽케이스를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L 사가 직접 부스를 방문해서 제품에 관심을 보였고, 협업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주문의뢰가 많이 들어와 한국에 가면 굉장히 바쁠 것 같다. 전시회 참가하기를 잘했고 현지 시장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 전문포토그래퍼 베버(Weber)
Q. 카메라 시장에 대해 알아보기위해 무작위로 포토그래퍼 리스트를 리서치해 유선컨택을 시도해봤었다. 유선컨택 시 느낀 것은 포토그래퍼 분야 관계자들은 서로 연결된 느낌을 받았다. 사실인가? 또한 제품구매 또는 수입은 어떤 식으로 하는가? A. 사실이다. 우리는 협회를 구성하고 신기술이나 시장동향 등 정보를 조사해 공유하고 있다. 물론 좋은 제품이 있으면 우리 스스로가 바이어가 되기도 한다. 포토그래퍼들의 특성상 고가의 장비를 컨테이너로 수입하기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먼저 좋은 제품이 있으면 소량으로 구매해 서로 공유해서 써보고 진짜 필요한 제품이면 공동구매식으로 제품을 수입한다. 처음에는 소량으로 그 다음에 서서히 수입량을 늘려가기를 원하는데, 종종 특히 아시아(미안하지만 한국도 포함) 업체들은 컨테이너 수량을 자주 요구한다. 그래서 좋은 제품이라도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독일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점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전시회 포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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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사점
ㅇ 현지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전시참가를 통해 잠재바이어와의 네트워킹 및 영상기기 마니아층의 개인고객 확보가 중요함. 따라서 카메라 관련 업계 종사자라면 꼭 참가해야 할 전시회임.
ㅇ 전시회 참가 시 제품샘플을 철저하게 준비해 잠재바이어와 직접 면대면 미팅을 통해 신뢰 및 인지도 구축을 위한 노력 필요
자료원: 독일 카메라 산업협회, 현장 인터뷰, Futuresource,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