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1. 죽음이 가까이 왔다고 여겨질 때 어떤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가?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베풀어야 하는 치료 행위를 중단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그 대신 죽음을 겨낭하지 아니한 진통제 사용은 가능
하고, '지나친 치료' 곧 비용이 크게 들고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하
는 의료 기구의 사용 중단은 정당할 수 있다.
472. 사회는 왜 모든 태아를 보호해야 하는가?
모든 개개인의 생명에 대한 양도할 수 없는 귄리는 임신되는 순간
부터 시민 사회와 그 법률의 기본 요소이다. 국가가 모든 이, 특허 출
생 전의 아이들과 힘 없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봉사하지 않
을 때 법치 국가의 기초는 흔들리기 마련이다.
473. 악한 표양은 어떻게 피할 수 있는가?
악한 표양은 악을 저지르도록 타인을 이끄는 행위다. 이는 인간의
영혼과 육신을 존중함으로써 피할 수 있다. 만일 일부러 타인이 심각
한 과실을 저지르게 한다면, 그 악한 표양은 중죄가 된다.
474. 우리는 육신에 대하여 어떤 의무를 지는가?
우리는 자신과 다른 이의 신체 건강을 정당하게 보살펴애 하지만,
육신 숭배나 온갖 종류의 과잉은 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
강과 생명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마약 사용 그리고 음식, 술,
담배와 약물의 남용도 피해야 한다.
475. 인간이나 인간 집단에 대한 과학적, 의학적 또는 심리학적 실험
이 언제 도덕적으로 정당한가?
만일 실험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었고 명백한 동의가 이루어진 것
이라면, 실험 대상자의 생명이나 그 육체적, 심리적 완전성에 지나친
위험이 따르지 않는 한, 인간과 사회의 온전한 선익에 도움이 될 때
도덕적으로 정당하다.
476. 죽음 전과 후의 장기 이식이나 장기 지증은 용납되는가?
장기 이식은 제공자에게 지나친 위험이 따르지 않은 상태에서 동
의를 얻었을 때 도덕적으로 용납된다. 죽은 뒤의 기증 행위는 훌륭한
것으로, 기증자의 실질적 죽음이 확인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