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한 책방 필로뮈토 10 열 번째 고민: 우주
기획:김헌 / 글: 서지원 / 그림: 최우빈
| 발행일 2024-01-23 | 138 * 200 | 양장 | 가격 14,000원 |
ISBN 978-89-509-9913-1 (부가기호: 74810)
출판사 서평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도 우리와 같다고?
신과 통하는 책방에서 공감하는 초등 고민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신화와의 공감을 통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화예요. 그러니 고민이 있다면 ‘신화를 사랑하는’ 필로뮈토 책방으로 어서 오세요! 책방 주인인 허니 쌤이 엄청난 책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연구에 열심인 허니 쌤의 모습에 감동한 최고 신, 제우스가 신비로운 선물을 주었거든요. 바로 신들과 직접 통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허니 쌤은 이 책으로 고민 많은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지요. 대체 어떻게 도와주냐고요? 비밀은 바로 공감에 있어요. 위대한 신과 영웅들도 사실 모두 우리처럼 많은 고민을 했어요.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어려워진 친구 관계 등 성장기의 여러 고민을 가진 어린이들은 책 속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신화 속 인물들과 만나게 될 거예요. 이들과 공감하며 마치 내 이야기 같다고 느낀다면, 내 고민을 해결할 방법도 함께 찾아 볼 수 있답니다.
서양 고전 전문가가 끌어온 어린이의 생활 속 신화 이야기
<차이나는 클래스>, <벌거벗은 세계사>,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 등 여러 방송과 강연을 통해 서양 고전과 신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서양 고전 전문가, 김헌 교수님이 이번에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멀게 느껴지는 신화를 생활 속 고민과 연결, 어린이들이 신화를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개인적인 문제에서 출발해 아이를 둘러싼 관계적인 문제로 확장해 신화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했지요.
자아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신의 왕으로 우뚝 선 제우스의 여정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 고민하는 어린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한창 외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라면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했던 나르키소스를 만나 보세요. 이번 10권에서는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 세상의 탄생과 이를 이루고 있는 우주의 섭리에 대해 다루었어요. 이를테면, 아무것도 없던 카오스 상태에서 가이아가 세상을 창조하고 질서를 더해가는 모습을 보며 무질서한 혼돈이 오히려 모든 것을 담아낼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또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는 이카로스를 통해 결과보다 도전하는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신화와 인문학의 관계를 충분히 반영한 새로운 구성
인문학은 인간에 관련된 것을 다루는 학문이에요. 인간이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를 탐구하지요. 대표적으로 문학, 역사, 철학이 있어요. 열심히 공부하면 인성과 창의력이 자라죠. 어렵게만 들리지만, 쉽게 시작하는 방법이 있어요.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는 신화를 통해 배우는 인문학 동화예요. 이 동화를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쉽게 인문학을 시작할 수 있어요. 신화는 인문학의 뿌리라고 볼 수 있거든요. 신과 영웅들이 갈등하며 성장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는 언제나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한 고민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동화가 끝난 후에는 ‘책방 강의’를 통해 꼭 알아야 할 원래 신화를 짚어보고, ‘알쏭달쏭 게임’과 ‘가치 사전’을 통해 동화 속에 담겨 있던 인문학적 키워드도 얻을 수 있지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인문학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읽다 보면 바른 인성과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창의력도 자연스럽게 자랄 거예요.
☞ 이런 친구에게 추천합니다
#신과 영웅 들의 이름을 달달 외울 정도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자세히 알고 싶은 어린이
#내 마음, 내 몸, 가족, 친구, 학교, 사회, 국가, 세계, 자연, 우주에 관한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어린이
☞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 아울북
#1권 #가이아 #가이아의 열두 명의 자식
#11권 #아스클레피오스 #하데스
책소개
나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자연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필로뮈토 책방에 놀러 와!
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 여행을 다녀오면
이 세상이 어떻게 탄생하고 질서를 세웠는지 알게 될 거야!
필로뮈토 책방에는 신화를 사랑하는 허니 쌤이 있어요. 책방에 있는 오래된 의자에 앉아 신비로운 책을 펼치면, 신화 속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신화 속 인물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나면 내가 처한 상황을 다르게 보고 고민을 해결할 지혜를 얻을 수 있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맨 처음에 어떻게 탄생한지 알고 있나요? 세상은 혼란스러운 무질서 속에서 생겨 났어요. 그 안에서 우리는 질서를 세우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며 살아가죠. 우리는 세상을 이루는 우주의 일부이기 때문에 섭리를 거스르지 않으며 사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에는 우주, 세상 속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야 하는지 궁금한 세 친구들이 필로뮈토 책방에 찾아왔어요.
여러분은 무모한 도전을 하는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주영이는 우주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시력이 나빠서 우주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낙담했어요. 방법을 찾던 주영이는 신화 속 세상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이카로스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이카로스의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과연 주영이는 우주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요?
해미는 고양이 미미를 동생처럼 생각해요. 그런데 미미는 병이 들어 곧 죽음을 맞이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미미를 이대로 보낼 수 없었던 해미는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는 의술을 가진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미미를 살려 달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아스클레피오스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죠. 과연 그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해미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미미를 살려 달라고 부탁해 미미와 함께 살 수 있을까요?
은지는 무엇이든 계획하고 그에 맞게 일이 진행되어야 만족하는 성격이에요. 빈틈 없이 완벽하게시작하고 싶었던 새 학년 새 학기 첫 날, 은지는 새로운 담임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그런데 은지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어요. 담임 선생님이 사고로 입원하시는 바람에 며칠 동안 담임 선생님 없이 지내야 한다는 거예요. 담임 선생님이 없는 반은 소란스럽고 엉망진창이었어요. 계획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세상에 화가 난 은지는 세상이 잘못 만들어 졌다며 투덜대지요. 그런 은지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인 카오스 상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카오스에서 모든 신의 어머니인 가이아가 세상을 만들고 질서를 더해가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혼돈에서 시작된 세상은 경계가 생기고, 많은 신들이 태어나면서 질서가 갖추어지며 조화로운 우주로 변해갔습니다. 거대한 세상이 태어난 아무것도 없는 곳이 사실 모든 것을 담아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본 은지는 과연 무질서 속에서 세상이 탄생한 것처럼 반을 질서 있게 만들 수 있을까요?
신화 속으로 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다면 <신통한 책방 필로뮈토> 10권을 펼쳐 보세요.
차례
첫 번째 손님의 고민: 도전 - “우주는 어떤 세상일까?” • 10
두 번째 손님의 고민: 섭리 - “영원히 살 수 없을까?” • 38
세 번째 손님의 고민: 조화 – “세상이 왜 이렇게 무질서해?” • 62
첫 번째 강의: 미지의 세계에 도전한 이카로스 • 90
두 번째 강의: 죽은 자를 되살린 아스클레피오스 • 92
세 번째 강의: 세상을 창조한 가이아 • 94
알쏭달쏭 테스트 • 96
가치 사전 • 98
저자 및 감수자 소개
기획 김헌
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학사), 철학(석사), 서양고전학(석사, 박사과정 수료)을 공부한 뒤, 프
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서양고전학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천년의 수업》 들이 있고, 감수하고 정보글을 쓴 책으로는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로마 신화>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전쟁〉 〈벌거벗은 세계사〉 〈차이나는 클라스〉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 〈지식의 기쁨〉 들에 출연하며 대중에 서양 고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한 후, 편집자와 기자를 거쳐, 어린 시절 꿈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식과 교양을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하는 이야기꾼으로, 서울시 올해의 책, 원주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뽑은 2012 우수문학도서 등 많은 분야에 선정됐으며, 국어 교과서(4학년)에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와 도덕 교과서(6학년)에 ‘욕심과 유혹을 이기는 힘 절제’라는 동화가 수록돼 있습니다. 쓴 책으로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와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고구마 탐정> 시리즈 들을 비롯해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Oxford Path Maths Adventure> 20권을 영문판으로 집필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림 최우빈
1997년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 학습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빈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으며,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어린이 만화를 그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도티&잠뜰〉 〈바둑 전쟁 신들의 게임〉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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