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가공 관련 우량 바이어와 투자가를 만나기 위한 최고의 전시회 -
- 맞춤형 전략구축이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중요한 열쇠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 2018 독일 슈투트가르트 금속가공 전시회(AMB 2018) |
개최기간 | 2018. 9. 18.(화)~22.(토) |
최초 개최연도 | 2006년, 격년 개최 |
장소 | 독일 슈투트가르트 Messe Stuttgart 전시장 |
전시규모 | 120,000㎡ |
참가기업 수 | 1,553개 |
방문객 수 | 91,016명 |
전시분야 | 공작기계, 절삭공구, 연마공구 등 |
홈페이지 | www.messe-stuttgart.de/amd/en/ |
한국 참가기업 | 한국 기업 2016년 12개사 개별 참가, 2018년 한국관 첫 참가, 한국관 참가기업 18개사 |
특이사항 | - 유럽공작기계전시회(EMO)와 겹치지 않는 연도에 개최, 전 세계 공작기계 50위 안의 90%가 참가 - 슈투트가르트: 유럽 금속가공산업의 40%, 독일 공작기계업체 45%, 생산의 52%가 집중돼 있음. |
ㅇ 전시회 현황 및 전시관 구성
-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격년주기로 개최되는 금속가공 전시회로 주요 산업 분야는 자동차, 우주항공, 기계공학 등 관련 금속가공 기계, 장비, 기술 솔루션
- 200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회 참가업체 수 증가, 2018년 총 83개국에서 1553개사가 참가
- AMB 전시회 회장 울리히 크로머 폰 배어레(Ulrich Kromer von Baerle)는 2025년까지 주차공간 확장, 홀 11(Hall 11) 증축 및2번째 컨벤션센터 증축하는 계획 발표
전시관 구성
전시관 | 전시 분야 |
1, 3, 5관 | 기계가공과 척킹(Chucking)기계, 장비 |
7, 9, 10관 | 밀링기계, 금속공정기계, 측정시스템 및 품질보증을 위상 생산프로그램 |
8관 | 톱, 절단기계, 경량화 및 가열기계 외 윤활·냉각시스템, 안정 및 환경공학 분야 |
ㅇ 우량바이어와 투자가를 만나기 위한 최고의 전시회
- 전시회 참가 및 참관자의 78%가 구체적인 구매와 투자의도를 가지고 전시회 방문
- 그중 기계공학 분야(36%)가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금속가공산업(27%), 자동차산업(18%), 공구 및 금형(12%),금속가공(10%)이 뒤를 이음.
- AMB 방문객의 3분의 1은 AMB 참가 또는 참관만으로도 효과적인 제품홍보와 우량바이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AMB 전시회 외 다른 전시회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답변(그 외 AMB 참가기업 다수가 EMO전시회 참가)함. 전시회 참가자가 대부분이 AMB전시회의 중요성이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함.
AMB 전시회 현장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전시회 현장 리포트
ㅇ 전시회 주요 트렌드: 경량화와 프로세스 자동화
- 경량화는 자동차, 우주항공, 기계공학 등 관련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경량화 복합소재, 혁신기술이 전시회에서 소개됨. 자동화와 관련해서는 기계공정의 정확성과 제품수명주기, 자원활용 및 에너지 효율성을 탑재한 제품들이 출품됨.
- 다가오는 디지털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공장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제품에 디지털 기능을 추가 도입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자동화기계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음.
ㅇ 전시회 주요 이슈
- 디지털 팩토리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DMG MORI사가 전시회장 열기를 가중시킴. DMG MORI사는 자체적인 설명회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디지털 팩토리’에 대한 당사의 하이라이트 기술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함.
- 2200m² 규모의 부스에 30여 개의 공작기계를 전시함. 2세대 이동식 로봇 오토메이션 Robo2Go는 완전히 새로워졌으며, Celos 앱을 기반으로 조작시스템을 이용해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선보임.
- DMG MORI사는 원격 서비스 사용 중 고객과의 양방향데이터 교환을 가능하도록 해 고객 요청에 맞춘 온라인 A/S 서비스를 1:1로 가능한 기술을 적용한 다음 세대 기계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
- DMG MORI사의 기술과 제품에 관심을 갖는 바이어 또는 제조업 종사자가 전시회 내내 앞다투어 해당 회사의 부스를 방문해 현장 미팅을 가짐.
DMG MORI사의 설명회와 바이어 미팅 현장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금속가공업계 1위 지멘스사 역시 디지털 팩도리 솔루션 제공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사물과 사물 그리고 사용자 간의 양방향 대용량 데이터 전송임.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멘스 IT엔지니어 슈테판씨와의 만남을 통해 알 수 있었음.
-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 PTW연구소는 함께 전시기간 내내 <Metal Working Innovation Tour> 스페셜 프로그램을 주관해 티타늄 가공프로세스, 에너지 최적화 4.0, 추가제조공정, 지능형 생산시스템, 산업용 로봇가공 등 5가지 핵심주제로 전시회 방문객들을 위한 투어를 진행함. 이를 통해 금속가공 관련 업계들의 연구방향과 동향 등 전반적인 산업 현황에 대해 알려줌.
Metal Working Innovation Tour 현장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 기업 현장 인터뷰
ㅇ 국내기업 Y사 – 절삭 공구 제조
Q. 세계적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성장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A. 무엇보다도 시대흐름을 빠르게 읽고 그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주문자 맞춤형 생산방식인 커스터마이제이션으로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독일 현지에 Tech Center를 오픈을 준비하고 이다.
또한 주력 분야인 엔드밀에서 인덱서블 인서트 분야로 확장 과정에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 분야의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많았고 실제 매출로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팅툴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 1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현장 인터뷰 모습
자료원: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ㅇ 독일기업 W사 – EDM 전문
Q. 한국에 거래처가 있는가? 있다면, 그 이유는?
A. 10년 이상 여러 한국 기업과 거래 중으로, 한국 제품이 중국 제품과 비교해 가격은 동일하나 제품의 품질이 월등히 뛰어나 만족도가 높다. 여러 동남아시아나 중국 기업들과도 거래를 해보았지만 동남아시아쪽은 아직 기술력이 부족한 것 같고, 중국쪽은 주문 후 배송기한에 종종 문제가 발생했다. 거래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신뢰도가 높다.
ㅇ 독일기업 M사 – 공작기계 제조사
Q. 공작기계 생산을 위해 필요한 부품들은 어떤 방식으로 조달하는가? 부품까지 직접 생산하는가?
A. 특수부품 같은 경우는 직접 생산하거나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곳에 의뢰해 공급받고 표준화된 부품들은 OEM으로 공급받고 있다.따라서 당사는 기술력 있는 OEM 파트너 발굴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시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 전망 및 시사점
ㅇ 디지털, 자동공정화 시대에 맞춰 기계산업 관련 업계는 더욱 활발한 성장이 기대됨. 현재 각 산업 분야에서 합금강, 내열합금강 등 복합 소재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금속 및 알루미늄 소재가 탄소섬유 소재로 교체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를 가공하는 고정밀 복합소재 수요 증가할 전망
ㅇ 독일 및 유럽은 점점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공작기계 및 장비를 개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음. 고객 맞춤형 제품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공하느냐가 해외시장판로 개척의 중요한 열쇠임.
ㅇ 한국관 참가기업들의 전시회 동안 총 상담액은 약 600만 달러 상당이었으며, 계약 추진액은 140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이룸.
ㅇ 이번 전시회에서 초정밀공정 및 절삭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초절삭공구, 밀링커터, 다이아몬드 공구제품들 역시 주목을 받음.절삭공구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확인함. 보다 적극적인 전시회에 참가로 제품 마케팅이 이루어진다면 시장진입이 충분히 가능할 것임.
자료원: 독일공작기계 산업협회 및 AMB Messe 보도자료, 기업 인터뷰,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