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어떤 책을 읽고 많이 깨달았습니다.
- 저자
- 잭 컬럼 지음
- 출판사
- 북라인 | 2006-02-20 출간
- 카테고리
- 건강
- 책소개
- 설탕과 정제곡류, 가공식품이 부른 신종 유행병에 대한 내용을 담...
우리가 먹는 음식이 너무 탄수화물에 치중해 있어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이 걸리기도 하고, 꼭 그런 병에 걸리지는 않더라도 몸의 각 기관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곡류, 전분성 채소(감자, 토란 등), 당분(설탕, 액상과당 등)의 섭취를 피하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의 섭취에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채소를 많이 먹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푸른 상추 아시지요? 청상추(로메인 상추)... 그게 오메가3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오메가3지방산의 섭취가 늘 부족하기에 이렇게라도 섭취하면 좋겠지요....
채소 값이 요즘 너무 비쌉니다. 배추 값은 한 단도 아니고 포기당 1만원이 넘었다 하니 이번 겨울에 김장은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그 덕분에 배추의 대체품목이 될 수 있는 무, 양배추 값도 엄청 올랐다고 합니다.
최근에 어떤 분이 횟집에 가서 5만원짜리 회를 시켰는데 상추를 달랑 여섯 장 주길래 항의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제 구내식당에서 짬밥을 먹었는데 배추김치는 없고, 깍두기만 주더군요. 그것도 현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에 단무지로 대체되거나 단무지마저도 사라져버릴지 걱정되네요.
아마도 갈수록 신선식품인 정육, 채소, 과일, 어패류는 더더욱 비싸지고, 대신에 가공되거나 정제된 식품이 판을 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부자가 뚱뚱하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했는데 이제는 부자들이 날씬하다고 하지요. 운동 좀 제대로 해보려고 헬스, 수영 등을 하려고 해도 돈 무서워서 못하고 있네요......
으휴...... 채소 값 좀 떨어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농약 잔류성분도 걱정 안 되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가공식품보다는 채소가 더 낫다고 하니...... 아예 그냥 가사노동 좀 더 하는 차원에서 상추랑 열무 좀 심어서 가꿔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 건강 잘 지키십쇼~~~
첫댓글 어머님말씀이 1600원하던채소가 지금 16000원한다던데... 삼겹살로 상추싸먹는다는 소문이 사실은듯 ㄷㄷ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상추가 저렇게 비싸면 상추튀김은 이미 물 건너갔군요..ㅋㅋㅋㅋ
뉴스보니 농부가 도매업자에게 주는 배추한포기가 1500원이라네요.근데 그게 소비자가느 1만5천원이랍니다.배추한포기에 1만3천500원은 어디로 가는걸까요?참 현실이 그러네요
중도매인들이 이번에 농간을 심하게 부렸다고 합니다. 정부가 단속을 한다고는 하는데 영 미덥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