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환우들의 까페에서 pcr검사를 꼭해봐야한다는 자료를 보고서
포항에는 pcr검사를 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대구의 개인병원에서 pcr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서 한 검사와 치료과정을 적어봅니다 바쁘시겠지만 이렇게 염치없이 안타까운마음에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8월 30일 대구시 00비뇨기과
검사 내용: pcr검사, 전립선 초음파(전립선크기가 3정도임-2가 정상이라고 하심, 초음파검사중에 빨간 색의 여러군데 점들이 보임- 혈류가 많이 흐르는 것이고 거기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함)검사 요속검사(정상이라고함) 소변검사(별다른 염증이 없는 것으로 나옴) 전립선 암검사(피검사-정상임)
미생물학 검사: 균명 enterobacter species
STD(6) 전부 negative
16s rRNA
seratia marcescens 검출
psa 1.6 (참고치 4.0)
gram(-) rods many
WBC rare
yeast rare
의사선생님 말씀: “seratia(세라티아)라는 균이 나왔는데 이균은 흔하지는 않은 균이지만
지금까지 다른병원에서 한달이상 치료했다면 치료되었을텐데 이상하다 이 균은 어지간한 항생제라면 거의 어렵잖게 치료되는데....“ 하면서 일단 치료하자고 하심
그런데 나는 2달전에 다른병원에서 고환통으로 내원하여 5주동안 항생제 처치했고 더 이상 오지말라고 해서 안 갔고 깨끗이 나은 느낌이 안들어 pcr검사하는 이병원에 내원하게 된 것이다.
이날도 소변검사함 염증은 없음
처치- 전립선 맛사지후 자기장의자에 앉아 20분동안 있음
약처방-신일모노독시엠캅셀(항생제)
세니탈정(소염제)
하이트린정(비대증치료)
애니탈삼중정(위장약)
미래시프로플록사신정(항생제)
하루에 두번복용
다음주 토요일에 내원하기로 함
언제까지 와야 되느냐고 물으니 다 나을 때까지 치료해야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함
질문사항:
(첫번째 질문)
위에 검사결과는 제가 검사결과용지를 보고 잠시만에 베껴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상세히 설명을 안해주시는데 갈원준 선생님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세라티아라는 균에대해서 인터넷검사해보니 아주 기분이 않좋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기사가 있더군요
日 병원 환자 세균감염 7명 사망
[동아일보 2002-01-18 17:54]
"올 들어 일본 도쿄(東京) 세타가야(世田谷) 구의 한 개인병원에서 환자12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이중 7명이 숨졌다고 도쿄위생국이 18일 발표했다.
사인 조사결과 일부 사망자에게서 장내 세균인 세라티아균이 검출돼 이세균에 의한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위생국은 밝혔다.
세라티아균은 병원성은 약하지만 신체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감염되기 쉽고 요도 감염증이나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며 병원 내 감염은 요도나 혈관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구에 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99년에도 오사카(大阪) 종합병원에서 71명의 환자가 이 세균에 감염돼 3명이 숨졌고 같은 해 도쿄 스미다(墨田) 구 병원에서도 5명이사망했다"
(두번째 질문)
세라티아균은 어떻게 치료되나요? 쉽게 치료되나요? 지금위에서 처방한 대로하면 쉽게 나을수 있을까요? 혹시 내성이있어서 잘안되는 것은 아닌가요? (대구의 병원에서는 내성이란 병원에 장기입원환자에게서나 생긴다고 말함)성병은 아니라고 하시던데 아내와의 성생활은 어찌해야하는지요? 지금껏 콘돔하용하지 않고 해왔는데요..
선생님 답답한 마음에 먼저 온라인상으로 문의 드리오니 바쁘시더라도 답변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