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9일 묵상 본문 : 빌립보서 4장 1절 – 7절 – 복음을 통해 생명의 교제가 있는 자리로 나아가 연합하여 주를 증거 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은혜 가운데 깨워주시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하루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피곤한 육신이지만 주님 앞에 서고자 나아갑니다.
육신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더렵혀진 영혼을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채워주시고 오늘도 살아갈 힘과 능력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해야 할 일들에 성실한 자가 되게 하시고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나를 향한 주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로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본문 해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사모하는 형제요 기쁨이며 면류관이라고 표현하면서 사랑의 마음과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의 열매이며 상급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주 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 설 것을 독려한다.
이어서 당시 빌립보 교회 안에 갈등을 일으켰던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화해할 것을 권면한다.
화해의 방법으로는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권면이었다.
이는 철저하게 타락하여 심판의 대상밖에 되지 않는 자들이 복음을 통해 생명으로 이끄시는 주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죄악 된 모습과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긍휼하심을 알 때 성도는 겸손하게 된다.
그리고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바울의 사역을 도왔던 사람에게 복음을 위해 힘쓰던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돕고 글레멘드와 동역자들을 도우라고 권면한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있음을 제시하며 하나님 백성 됨을 강하게 제시한다.
또한 바울은 빌립보서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권면을 한다.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시면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심판하고 정죄하려는 마음이 아닌 넓은 마음으로 관용을 베풀라고 권면한다.
이어지는 내용은 확신에 찬 감사의 기도생활로써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를 하며 감사함으로 구할 것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응답은 어떤 형태로든지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모든 일을 맡기고 의뢰해도 들어주시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됨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주 안에 있는 백성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는 은혜를 경험한다고 제시한다.
나의 묵상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향해 사랑의 표현을 하며 그들이 자신의 열매요 상급임을 말한다.
그러나 땅의 교회는 늘 문제가 있으며 사람들과의 갈등은 쉽게 사라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는 연약함과 한계를 가진 사람의 타락한 성품으로 인한 결과이며 열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성도가 주 안에 거할 때 연합하여 문제를 극복하고 바르게 설 수 있음을 제시한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빌립보 교회에 영향력을 가졌던 여인들이었기에 둘의 갈등은 교회를 힘들게 하며 서로 연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교회의 분열은 성도가 자신을 주장하고 자기의 의를 드러낼 때 나타나는 열매이다.
이는 자신이 하나님이 되는 것이며 주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사랑과 긍휼을 망각한 모습이다.
교회의 연합은 성도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주어지는 열매이며 주 안에 거하는 삶은 복음을 통해 주와 생명의 교제를 나눌 때를 의미한다.
주 안에 거할 때 나타나는 연합의 모습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알리는 능력이 된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 23절에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사람들은 교회의 연합이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며 사람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나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한 적이 없음을 보여준다.
교회의 연합은 성도가 주 안에 거할 때 나타나는 열매이며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증거 하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계신 것이다.
바울은 갈등하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한다.
주 안에서 품어야 할 마음을 바울을 빌립보서 2장 5절부터 8절에서 분명하게 제시했다.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리스도의 죽으심처럼 자신도 죽는 과정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의 허물을 발견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로 죽을 자임을 깨닫는 것이다.
자신의 죄악을 발견할수록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 있으며 죄악을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사함으로 반응하게 된다.
오늘날 드러나는 교회의 문제는 성도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
주 안에 거하는 삶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 않고 오직 복음을 통해 주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밖에 없음을 성경은 밝혀주고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 10장 19절부터 22절에서 성도가 나아가야 할 곳을 제시한다.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리고 그 결과로 주어지는 성도의 삶에 대해서도 23절부터 25절에서 제시한다.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교회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가 서로 연합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가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하늘 위의 성소에 들어갈 때 연합하게 되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함께 모이게 된다.
지난 날 인간적인 방법과 설득으로 교회에 출석하게 독려했던 것이 얼마나 무지한 것이며 헛된 수고였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성도는 복음을 통해 생명의 교제가 있는 하늘 성소에 들어갈 때 연합과 함께함을 경험한다.
오늘도 이 연합과 함께 함의 기쁨을 누리고 그것을 증거 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교회의 지체들도 복음으로 주와 교제하는 기쁨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되길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 안에서 얻는 기쁨과 연합의 즐거움을 누리는 자로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노력, 감언이설로 연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성도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연합과 하나됨, 그리고 함께 만나 교제하는 기쁨이 주어짐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방법을 버리고 주의 복음을 붙잡게 하시고 더욱 주를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도록 이끄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게 하시고 주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선명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어진 일에 성실하고 주님 앞에 기도하는 자로 살아가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