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홍보용 화보를 살펴보겠습니다.
화보는 영국에서 핵재앙이 발생할 것이니 탈출하라는 암시입니다.
왜 그런지 몇몇 단계의 과정을 통하여 살펴보면...
첫 번째 단계로,
화보의 우측상단에는 'PERSONA'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이 중에서 'ONA'라는 문구가 일그러진 형태입니다.
나머지 pers는 사람(개개인)이라는 뜻이 있는 단어입니다.
두 번째 단계로,
대문자 D를 뭉그러뜨리면 대문자 O가 됩니다.
따라서, 일그러진 'ONA'라는 문구는 일그러진 'DNA' 즉, 유전자가 타격을 입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렇게 타격을 입은 유전자가 사람의 뇌 속에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세 번째 단계로,
화보는 두 사람이 뜨거운 키스를 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그리고, 키스를 하고 있을 두 입이 있을 위치에 'map of the soul'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문구는 정신분석학의 석학 '칼 융'의 저서이기도 합니다.
칼 융의 '칼'은 사람의 살을 찢어발길 수 있는 흉기 '칼'과 일맥상통하며, '융'은 녹을 융(融) 자와 일맥상통합니다.
네 번째 단계로,
사람의 살을 찢어발기고, 사람을 녹이고, 사람의 뇌 속의 유전자를 뭉그러뜨려 뇌종양 등을 일으키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핵폭발과 그에 따른 방사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단계로,
화보에 생략된 듯한 부분을 포함하면, 두 사람의 조합이 전체적으로는 숫자 8 두 개가 겹친 형상입니다.
이것은 88 내지는 16(=8+8)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금세기의 16번째 해인 2016년도는 방탄소년단이 서서히 정상급 아이돌로 뜨기 시작한 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설정은 88보다는 16을 암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단계로,
화보의 색상까지 고려해볼 때, 두 사람의 목 부위가 썬 소시지를 연상시킵니다.
소시지는 대표적인 육가공품이므로, 이와 관련된 숫자는 육(6)입니다.
일곱 번째 단계로,
두 사람의 얼굴이 맞닿은 부분이 숫자 2를 연상시킵니다.
여덟 번째 단계로,
두 사람의 머리 부위가 숫자 3을 연상시킵니다.
아홉 번째 단계로,
위의 과정들을 종합하면, '16 & 6 & 2 & 3'이 도출되는데, 이와 관련된 날은 2016.06.23 즉, 영국에서 브렉시트 투표가 이루어진 날입니다.
열 번째 단계로,
브렉시트(Brexit)는 브리튼(Britain)과 엑시트(exit)의 합성어로서, 영국을 탈출하라는 뜻이 숨어 있습니다.
종합하면, 화보는 핵재앙이 발생하기 전에 영국을 탈출하라는 암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