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의 보석같은 말씀으로 알려진 신명기말씀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앞으로 있을 가나안땅 정복을 앞에 두고 모압 평지에서 여호수아와 백성들에게 교훈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신명기란 말씀은 “거듭 말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가 120년의 생애를 되돌아 볼 때 너무도 중요한 계명들을 다시 한 번 요약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율법에 익숙지 못한 신세대를 교육하며 과거 앞선 세대의 어리석음을 상기시키고자 기록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명기속에는 단순히 학교에서 터득한 지혜가 아닌 광야에서 250만 명과 함께하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살아온 120년도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모세는 앞으로의 세대가 더 중요하기에 축복된 삶의 비결을 알고 있고 저주의 삶을 알기에 저들로 하여금 선조들의 어리석음을 답습하지 말고 복된 생애를 살게 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명기28장 1절에 보면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는 일에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들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듣는 것이 모든 축복의 시작입니다. 성전에 나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들을 때는 모르지만 지나고 보면 알게됩니다. 듣다보면 은혜도 받습니다. 귀를 기울여 듣다보면 깨달음도, 잘못도 생각나고, 삶의 지혜도 얻게 됩니다. 듣다보면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수많은 전쟁과 환란속에서도 이스라엘을 굳건하게 지탱한 놀라운 힘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쉐마교육입니다. 쉐마란 들으라는 말입니다.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그곳에서 지혜도 오고 창의력도 오고 감동도 오고 비전도 온다는 것입니다. 듣다보면 순간 마음을 두드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게 주시는 축복의 싸인이며 레마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듣고 실천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