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비입니다:)
오늘은 이름마저 달달한 슈에무라의 뜨끈뜨근 초 신상!!
'초콜릿 돈나' 컬렉션을 소개해드릴게요!
슈에무라는 매 컬렉션마다 여심을 흔드는 강력한 무언가가 있는 브랜드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나 피해갈 수 없는 ㅠㅠ(하하)
사실 이번 컬렉션은 해외 사이트에서 먼저 보고 출시 전부터 너무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일전에 홍콩 여행 가서도 슬쩍 봤었구요.
그러다가
잡지에서 김민희 화보를 보는 순간,
역시 이건 사야 해;; 라는 ‘의지’가 생겼습니다.(한정이라니까;;)
눈이 그윽그윽~ 이런 톤 다운된 따뜻한 컬러감 너무 좋아요 ㅜ,ㅜ
특히 3가지 아이 섀도우 팔레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핑크랑 퍼플, 브라운 컬러가 들어간
4번째 화보 이미지가 눈에 쏙 들어오더군요.
저는 리미티드 제품이라 길래 혹시나 해서
출시 전에 미리 예약 구매로 구입했는데요~!
지금은 매장도 다 판매하던데,
그래도 뭔가 하루라도 빨리 만난 것에 대해 자기 합리화중^^;;;
(한정의 마력-_-!)
그럼 먼저 제품 소개부터!
역시 리미티드로 나오려면 요정도 비주얼은 갖춰야 되는 것 아니겠어요?
소장가치 100%!! 너무 예뻐요.
'초콜릿 돈나'라는 컬렉션 이름에 맞는
완전 달달~
워낙 초콜릿이랑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같이 매치해서 사진을 찍은 저의 놀라운 포스팅 열정!(뿌듯 뿌듯)
진짜 제품 보는 순간 딱 초콜릿 등이 생각나는
완전 로맨틱한 구성이에요.
저는 아까 말한 4번째 화보에 꽂혀서
거기에 나온
라즈베리&모카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글로우 온 프람보아즈 컬러,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립스틱 마카롱 핑크 컬러.
이렇게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볼터치, 립스틱까지
다 질렀어요.
뭐 한정이니깐요. ㅠㅠㅠㅠㅠ
그럼 지금부터 하나하나 찬찬히 보실까요?
먼저, 초콜릿 상자를 닮은 '초콜릿 돈나' 아이 섀도우 팔레트입니다.
초코 브라운 컬러 케이스에
골드 장식이 더해져서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초콜릿 상자 같아서 예쁘답니다.
뚜껑을 안 연 상태에서는 얼핏보면 고급 과자 케이스같아요.
어느 것이 초콜릿이고 어느 것이 섀도우인가~ㅎㅎ
슈에무라는 섀도우도 리필 케이스에 조립이 가능한데요,
이번 '초콜릿 돈나' 섀도우는
기존의 슈에무라 아이 섀도우 크기보다 살짝 작게 나왔대요.
그래서인지 쿼드 케이스에 총 6가지 색상이 들어갑니다.
(기존엔 4개 들어갔어용)
꽉~찬 구성
처음에 팔레트 보고
"아, 색상이 다 좋아......"라고 느꼈을 만큼
정말 어느 색상 하나도 버릴 것 없이
매우 촘촘한 구성
제가 좋아하는 핑크 베이스부터 블랙에 가까운 아이라이너까지
요거 하나면 3~4가지의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해 보여요.
요즘 파우치에 꼭 지참하겠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아이네요.
쓰기가 너무 아까워서 사용전에 사진만 수십장 찍은 듯 :)
(그러나, 항상 저질 초점으로 포스팅만 하려면 올릴 사진이 없어요.ㅠ)
저는 쌍커풀 라인이 짙은 편이라서
아이 새도우 고를때 끼임 현상이나 크리즈 현상에 민감한데요.ㅋㅋ
(요건 쌍커풀이 없거나 눈두덩에 살 많은 분들도 공감하는 문제라고 들었어요)
입자가 정말 너무 곱고 밀착이 잘되어
저런 고민을 할 것도 없고,
지속력도 너무 좋아요.
실제로 섀도우에도 케이스에 있는 금색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요,
1~3회 정도 사용하다 보면 없어져요.^^
(뭔가 아쉽다는... 요즘 나오는 애들은 다 왜 이럼ㅠ?)
정말 컬러구성 짱 ㅜ,ㅜ
한 번 쓱~ 발랐는데도 색감이 짙네요.
베이스 컬러는 핑크와 베이지로 은은한 느낌이구요,
골드 글리터나 퍼플 컬러는 포인트 컬러로!
마지막 브라운 모카 컬러는 아이 브로우&라이너로 사용하면 된답니다.
일단 나머지 자세한 이야기는 메이크업을 하면서 더 구체적으로 소개할게요~
일단,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해야겠죠?
저는 간략하게 스킨케어를 마치고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주었습니다!
그 다음은 이번 메이크업의 핵심 아이 메이크업입니다.
저는 헤어 컬러가 브라운 톤이라서
일단 아이 브로우 메이크업으로
눈썹 컬러를 맞춰 주겠습니다.^^
아이 브로우 메이크업은
너무 진하면 촌스럽고, 너무 흐리면 인상이 또렷해 보이지 않아서
은근 까다롭고 신경쓰이는 부분.
요즘은 펜슬보다는 브로우 섀도우가 자연스럽고,
오히려 시간이 흐른 뒤에도 더 잘 남아있어서 그런지
메이크업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전 먼저 5번 컬러로
자연스럽게 눈썹의 라인을 따라 살살 발색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여리여리한 3번 색상을 이용해서 눈 전체에 베이스를 깔아주세요.
밝고 연한 컬러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화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답니다!
그 다음은 2번! 라즈베리 색상의 펄이 박혀 있는 글리터 섀도우로 포인트를~!
눈을 깜빡일 때마다 펄이 촤르르르 빛나는게 넘 예쁘답니다 ㅜ.ㅜ
이젠 본격적으로 컬러감 있는 메이크업을 해볼게요.
4번째 퍼플 컬러와 좀 전에 아이 브로우 섀도우로 사용했던 5번 컬러를 그라데이션하는데요
눈 끝 부분을 살짝 빼서 포인트를 줍니다.
저 퍼플 컬러가 은근 펄감이 있는 발색이라
자연스러운 스모키 메이크업에 좋은 것 같아요.
다음은 아이 라이너로 사용할 수 있는 맨 마지막 섀도우를 이용해서 라인을 그려줍니다.
이때, 사선 브러쉬를 사용하시면 더욱 선명한 라인을 그릴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1번 글리터 타입의 밝은 브라운 컬러 섀도우를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펄감을 더하면~~
아이 메이크업 완성!
베이스 메이크업 +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 모습의 사진입니다.
핑크와 퍼플, 브라운 컬러를 오묘하게 믹스해서
가까이서 보면 펄감이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다음으로는, 메이크업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치크 메이크업!
'초콜릿 돈나' 리미티드 제품인 '글로우 온 프람보아즈' 입니당
딸기 우유같은 핑크 컬러예요.
슈에무라 블러셔 글로우 온은 워낙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제품이지만
이번 '프람보아즈' 컬러는 정말 여리여리한 핑크 블러셔라
데일리로 제격^^!!
(근데 한정 컬러래요! 흠...)
핑크 베이스에 살짝 펄감이 가미된 컬러예요.
여타 저렴이들이 글로우 온을 따라 하곤 하지만
이런 은은한 쿨톤발색은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아요.
동공과 코 망울 끝 지점이 만나는 곳 정도를 어림 잡아
동글동글 굴리며 발색 해줍니다~!
차분하면서도 달콤한 컬러가 피부에 생기를 북돋아 주었다는 +_+
수줍은 듯 여성미 물씬!!
은은하면서도 색감이 탁하지 않고 예쁘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립 메이크업!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립스틱으로,
색상명은 '마카롱 핑크'!!
마뜨 립스틱은 매트 립스틱이라는 뜻인데
진짜 맥처럼 완전 매트해서 갈라지는 그런 립스틱이 아니라,
슈프림이라는 단어에서 보듯이 굉장히 부드러운데,
밀착이 잘 되어 입술에 딱 붙는 그런 느낌이에요.
아... 설명하기에는 제 솜씨로는 힘들고,
가까운 매장에 가서 손등 발색만 한번 해보셔도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거에요.
아무튼~ 일반 립스틱들과는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매트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어서
정말 독특한 것 같아요.
크리미한 타입의 립스틱의 매력을 알게 되면
정말 헤어나올 수 가 없어요 ㅠㅠ
글로시한 립스틱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죠.
지속력이나 색상 표현 등에서!
크리미하고 실키한 느낌의 발색이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죠?
바를 때도 미끄러지듯 부들부들 잘발려서
기분이 너무 좋답니다~
이 색상이 딱 진짜 실 색상이에요.
완전 예뻐요!
왼쪽은 아무것도 안 바른 입술이구요,
오른쪽이 '마카롱 핑크'를 발색한 사진입니다.
발색 그 자체 그대로 입술에 딱 붙어 있어요. ㅎㅎ
입술에 잘 밀착되어 발려서인지 지속력도 여느 립스틱에 비해
굉장히 오래가는 편이에요.
립은 은근 수정화장을 많이하게 되는데
요 아이를 바르니, 수정화장도 거의 안한답니다 ㅋㅋ
매트해보여도 막상 바르면
각질 부각 없이 매끄럽게 잘 발려서
(보통 매트한 립스틱 싫어하는 분들은 각질 때문이잖아요.)
특히, 세련된 느낌의 립 메이크업을 원하시는 분들한테
강추하고 싶은 아이에요. ^^
색상은 정말 진한~ 딸기우유 색상인데,
신품 김하늘이나 넝쿨 김남주가 비슷한 색상 바르고 나온 것 같아요.
암튼 그 느낌입니다.
그럼 이제 메이크업 완성!
눈을 아래로 살짝 내려 떴을 때
더욱 더 매력적인 메이크업이에요.
그윽 그윽~^^
자! 중간에 안 읽고 사진만 보셨을 분들을 위해
최종 정리하자면!!
1.
보통 아이 섀도우 팔레트의 경우
여러 색상이 들어있어서 솔직히 2~3가지 색상만 활용하게 되는데
이 '초콜릿 돈나' 팔레트는
예쁜 것두 예쁜거지만;;
무엇보다 너무 실용적인 구성이라 추천합니다.
베이스 컬러부터 글리터, 포인트 컬러, 아이 브로우&라이너까지
뭐 하나 빠지는게 없고
지금이나 가을이나 겨울이나 다 믹스해서 쓸 수 있어요.
2.
글로우 온이나 마뜨 립스틱은
요즘 다시 유행하는 딸기 컬러인데요.
밝으면서도 핫한 핑크 컬러들이라서
가볍게 베이스 메이크업만 하고
이 두 가지로 치크랑 립만 포인트줘도 데일리로 좋답니다.ㅎ
특히 마뜨 립스틱은 독특한 질감이 쵝오!
부드러운 촉감에 지속력이 넘 맘에 든답니다.
이리저리 활용도 굿인 아이들만 데려왔네요~^^
그럼 초콜릿처럼 달달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