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방울새란
큰방울새란 찾으러...
주적주적 장마비가 내리는 날~
우산들고 둔철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계곡을 지나고...파란 호스가 있는쪽으로 우회전...
하지만 파란 호스는 나오지 않고
우왕좌왕 빗물에 옷은 다젖어 버리고~
등산화는 진흙탕 속에 무장공비 신발이 되었죠~~ㅋ
한참을 올라가도 파란색 호스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꿈이룸님 왈~
혹시 파란 호스가 아니고
초입에 있던 빨강색 호스를 말하는거 아닐까~~
역시~~~였습니다.
누군가의 귀...아님 눈...
순간의 비정상으로 인하여 우린 비요일의 탐사를 원없이 즐겼습니다...ㅎ
우여곡절 끝에 만난 '큰방울새란'입니다.
2016. 6. 20. 둔철산에서~
첫댓글 빨간색호스만 찾으면 큰방울새란이 ..... 감사합니다
ㅎㅎ
큰방울새란의 만남은 비가 와서...더 행복하였답니다.
이쁘네요.
독특한 시선과 남다른 감각이 돋보이 십니다.
부끄~부끄~~ㅎ
감사합니다.
신이 주신 예술적 감각
큰방울새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암튼 대단합니다...
무슨~~~~신이 노하시겠어요 ㅋ
비요일의 탐사.......꾀 괜찮은 행복이었죠.
파란색호스를 찾아 구만리리를 헤매다가
주황색 폐호스를 따라가니 보물처럼 숲속에 숨어 있는 큰방울새란
아마도 내가 꿈속에서 파란색 호스를 봤는것 같습니다..
비요일을 즐겁게 보내라고 말입니다...ㅎㅎ
보스의 눈이 이상한게 아니구요~~~ㅋㅋ
우중의 큰 방울새란이라 그런지
더더욱 예쁩니다.
옥선씨의 감각은 알아줘야 하니까요...
질퍽한 진흙에 등산화가 다 젖어도...왠지 기분은 슝~~~
3번아이 장삼흔들며 얼수...
큰방울의 다소곳함이 주인장 닮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비가 와서 더 반가운 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