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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메아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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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산행 정보방 스크랩 북한산 종주산행A-상장능선~산성주능선~의상봉능선
메아리 추천 0 조회 0 07.03.29 18: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삼각산(북한산) - 종주산행

 1. 산행일시 : 2006년03월31일

 2. 종주코스 :

  - A코스 : 상장능선 - 육모정 - 영봉 - 하루재 - 위문 - 용암문 - 대동문 - 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암문-나한봉-나월봉-부암동암문-증취봉-용혈봉-용출봉-가사당암문-의상봉-산성매표소  (산행시간 : 약 8시간 소요)

 ☞ 종 주 개 념 도



- B코스 : 상장능선 - 육모정 - 영봉 - 하루재 - 위문 - 용암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암문-비봉-향로봉-족두리봉 -불광매표소 (산행시간 : 약 8~9시간 소요)

삼각산을 제대로 종주를 하려면 상장능선 으로부터 시작해서 영봉을 거쳐 산성주능선 으로 올라가 의상봉 능선으로 내려가는 코스와 청수 동암문에서 비봉능선으로 타고 내려가는 코스라 할수 있다. 오늘은 나름대로 정한 A코스, 즉 의상봉 능선으로 내려가 8시간의 종주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상장능선이란 북한산의 북쪽 솔고개에서 육모정까지의 능선을 말한다. 북한산 능선중 유일하게 한북정맥상에 포함되는 능선으로 솔고개에서는 노고산으로 연결되며, 상장능선의 중간에 있는 우이령 갈림길에서 북동쪽으로 도봉산과 연결된다.

북한산과 도봉산의 전반적으로 크게 구분하는 능선인 관계로 능선에서는 북한산 정상일대와 사기막능선, 도봉산 방향으로는 오봉과 우이남능선, 송추남능선 등을 모두 골고루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능선이다.

상장능선이란 명칭은 옛 이름은 아니고 상장능선을 중심으로 좌우 모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상장군이라는 의미에서 명명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군부대가 있는 만큼 오래전 부터 군사지역통제구간으로 묶여왔으나 실제 산행은 가능하며, 군부대로 하산도 예전만큼의 통제는 없다.

전반적으로 500미터대의 제법 산세가 굵은 능선으로 능선상에는 봉우리 9개가 있으며 이 중 첫 번째 봉우리를 상장봉이라 하지만 상장능선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아니다. 상장봉을 1봉이라 할 경우 1봉에서 4봉까지의 구간이 상장능선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산수화를 그리며 바위암반이 많아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산재해 있다.

5봉에서 7봉까지는 일반 봉우리. 우이령 갈림길이 있는 8봉과 9봉은 바위봉우리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히 오를 수 있으나 4봉은 혼자서는 오르기가 상당히 어렵다. 마지막 9봉은 산세가 하늘을 찌를 듯 상당히 가파르지만 조금만 주위하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산행의 고비는 솔고개에서 폐타이어와 참호가 있는 325봉을 거쳐 상장봉까지. 나머지 구간은 대체로 평이하며 5봉과 9봉에서 약간의 오르막이 있을 뿐이다.

육모정고개는 사거리안부로 여기에서 좌측과 직진하여 영봉으로 가는 길은 자연휴식년제 구간으로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가능한 우측 군부대를 거쳐 사기막골로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주 시작점인 상장능선 들머리는 송추방향의 종로 예비군 훈련장 (솔고개 라고도 함)에서 하차하여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다 보면 상장능선 꼬리를 타고 폐타이어봉 으로 올라가면서 시작된다.

                
                       폐타이어봉                                                                          상 장 봉

4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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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1,2,3 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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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능선을 전망대 능선이라 할수 있는것은 사진과 같이 좌로 오봉과 도봉산이 잘 조망되고 우로는 삼각산을 조망하며 산행 할수가 있다.


9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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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종주 하게될 영봉과 삼각산 인수봉과 백운대 모습


육모정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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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상장능선의 모습 (육모정 고개에서 영봉으로 오르면서)


영봉에 서있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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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의 모습. 영봉에는 곳곳에 개인 및 단체의 추모비가 있다. 이곳 영봉은 허옇게 속살을 드러내놓고 있는 인수봉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기에 바위를 오르다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난 악우를 기리기 위한 추모비를 세우는 모양이다.

하루재

 

                                       

백운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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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백운산장에서 위문으로 올라 만경대 후사면으로 노적봉길을 따라 용암문으로 다다를수 있으나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백운산장 앞공터를 가로질러 만경대 암릉의 약7~8부 를 따라 가다보면 또 다른 비경을 감상하며 산행을 할수가 있다.

 

♣ 용암문 ~ 동장대 ~ 대동문

 

 - 용 암 문

 

용암문을 지나면 길이 평탄해져 대동문까지는 이어진다.

용암문에서 200미터만 가면 북한산대피소. 통나무집과 주위에

평탄한 장소가 많아 쉬어가기 좋으며 능선상에서 유일하게

샘터가 있는 곳이다. 이후 대동문까지도 역시 주능선상에서

가장 편안한 길이다.

 

 

 

 - 동 장 대

 

 

북한산대피소에서 동장대까지도 편안한 길.동장대 가기 직전부터 능선 사면길을 벗어나 드디어 길은 능선의 성벽과 나란히 한다. 장대(將臺)란 전투시 군사를 지휘하기 위해 축조된 장군의 지휘소이다. 동장대는 북장대, 남장대 등 북한산의 3대 장대중 가장 규모가 크며 유일하게 복원된 장대이다.

 

 

 - 대 동 문

동장대에서 대동문까지도 편하다. 대동문 또한 여러갈래의 등산로가 집결하는 장소로 북한산에서 가장 등산객이 붐비는 장소이다.

여기 역시 공터가 많아 쉬어가기 좋다.

 

 

 

 

 

 

 

♣ 대동문 ~ 보국문 ~ 대성문

 

대동문을 지나면 등산로는 산성과 같이 한다. 칼바위능선 갈림길까지도 비교적 완만하다.
날카로운 바위가 능선을 이룬 칼바위. 이름보다는 위험하지는 않다.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성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성곽에서 바라본 칼바위능선

계속 이어지는 능선상의 성곽

 

 - 보 국 문

 

정릉계곡으로 내려가는 보국문을 지나 대성문으로 가는 길이12성문 종주시 세 번째 고비이며 산성주능선상에서 가장 힘든 길이다. 대성문의 고도가 높아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잠시 되돌아본 산성 주능선

 

대성문을 향해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며 다소 힘이 들게 성곽길을 걷는다.

암릉길에 성곽을 쌓아놓아 훌륭한 방호벽이 되는것 같다.

 

 - 대 성 문

중간에 「산성주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안내판이 있다.

가장 적절한 위치에 세워진 안내판. 웅장한 삼각봉우리와 유연하게 이어지는 주능선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다

대성문. 일반적으로 4대문을 이야기할 때 동문, 서문, 남문,

북문이라 하며 북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에 대해서는 큰 大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4문을 제외하고 특이하게 大자를 붙인 대성문.

4대문보다도 오히려 규모가 크다.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청수 동암문

 

 

 - 대 남 문

 

대성문에서 대남문으로는 숲속길로 가는 편안한 길과 성벽길이 있다.

성벽길은 계속 오르막으로 역시 힘든 구간이다. 성곽의 가장 높은 지점에서 보현봉이 갈린다. 성곽이 있는 지점중 위문 다음으로 높은 고도이다.

평소에는 숲속 우회길로 다니지만 오늘은 성곽을 따라 가는 완전 일주산행을 하기에 힘이 들어도 성곽을 따라 걸었다.

 

대남문 밖에서 바라본 보현봉 능선

문 수 봉

 

 - 청 수 동 암 문

 

대동문과 더불어 북한산 성문중 등산객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구기계곡, 산성주능선, 비봉능선, 의상봉능선이 갈리는

교통의 분기점이다. 산성을 따라 조금 오르면 문수봉이다. 비봉능선이 문수봉에서 실제 갈라지지만 문수봉의 암벽구간이 위험하여 일반 등산로는 문수봉을 우회하여 청수동암문에서 갈라진다. 청수동암문으로 바로 가는 길은 아주 편안한 길이다.

 

 

 

 

 ♣ 청수 동암문 ~ 나한봉 ~나월봉~ 부왕 동암문

 

 

청수동암문에서 약5분만 오르면 남장대능선이 갈라지는 716. 716봉에서 잠시 의상능선으로 접어들면 의상봉능선의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쇠난간지대를 지나 잠시 내려오면 나한봉을 오르는 길과 옆으로 비껴 지나 나월봉으로 가는 길이 갈린다.

나월봉 능선으로 가는 날등은 위험하여 우회길로 안내 하고 있어 우측 홈통 바위로 오른다.

홈통바위를 지나면 바위면을 조금스럽게 건너는 길이 나온다. 나월봉 바윗길을 벗어나면 이제

부왕동암문까지는 한동안 내리막이다

 

 

나한봉에서 바라본 의상봉 능선

나월봉의 홈통 바위

지나온 나월봉을 바라본 모습

 

 - 부 왕 동 암 문

 

 

부왕동암문은 일명 소남문이다. 바깥쪽 즉 삼천사 방향의 성문위를 자세히 보면 「소남」이라는 글자가 희미하게 남아있다

 

 

 

 

 

 

 

 ♣ 부왕 동암문 ~ 증취봉 ~ 용혈봉 ~용출봉 ~ 가사 당암문

 

 

부왕동암문에서 증취봉까지는 짧은 오르막이다. 중간에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증취봉에서 용혈봉까지는 대체로 무난한 길. 마지막 쇠사다리를 오르면 용출봉이다

용출봉부터 가사당암문까지는 가파른 내리막길.

 

 

증취봉 정상부의 바위

 

 

용 혈 봉

 

용혈봉을 오르면서 볼수 있는 기암

용혈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의 적나라한 모습

 

 

 - 가 사 당 암 문

 

 

 

 

 

 

 

 

 

 

 

 ♣ 가사 당암문 ~ 의상봉 ~ 산성 매표소

 

 가사당암문을 지나 의상봉으로 오른후 가파른 바위길을 따라 내려가 산성매표소 이르면 기나긴 종주 산행을 마칠수가 있다.

산행 소요시간은 약8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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