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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스크랩 봉래산(395m) /부산 영도
늘바람 추천 0 조회 785 11.01.04 23:1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그래 그렇게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봉래산 /부산 영도

 ○ 산행일자 : 2011년 01월 01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신선동마을금고~대흥사~불광사~체육공원~봉래산정상~자봉~손봉~중리해변~감리해변

 ○ 산행시간 : 3시간 45분(GPS측정 8.0km)

 

□ 산행일지

 

  10:00  남포동 전철역 6번 출구에서 집결

           참여인원을 확인하고 출구에서 영도대교를 향해 몇 걸음하니 버스정류장이 있다. 영도 신선동

           삼복도로로 가는 버스는 82번과 9-1번 버스다. 82번 버스를 탑승했다.

 

  10:26  남포여중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산행 시작

           버스 진행방향으로 조금 걸으면 새마을금고를 만난다. 새마을금고 건물 모퉁이를 돌아서면 바로

           대흥사가 보인다. 길 안내 표지판에는 금잔디길로 되어있다.

  10:29  대흥사(蓬萊山大興寺)

           대흥사를 지나치고 곧 만나는 중복도로를 직진하여 건너면 신선아파트가 보인다.

  10:30~32  신선아파트 앞

           잠시 대열을 정비. 아파트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니 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10:35  불광사(구 다보사)

           불광사에서 좌측으로 포장길을 오르면 곧 산길로 이어진다.

  10:42  이정표(←봉래산체육공원 0.46km, →복천사 0.43km, ↓유림아파트 0.78km)

           봉래산체육공원 방향 좌측길로 진행한다. 소각시설을 지나고 가옥같은 건물을 만난다. 출입구 앞

           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포장길인데, 건물 담벽에 봉래산 산제당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10:44  봉래산 산제당

           산제당 정문 앞에는 ‘산제당과 아씨당’이라는 안내판이 서 있고, 길을 따라 몇 걸음하면 우측에

           기도처가 있다.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도중에 갈림길이 있지만 오름길을 따라 오른다.

  10:59  산신제 터(담벽 내 약수터)

 

  11:03~07  봉래산 체육공원

           산뜻한 건물을 보면서 올라서니 널찍한 헬기장이다. 건물은 화장실이었고, 좌측에는 체육시설과

           이층 정자형 전망대가 있다. 잠시 조망 후 송신탑이 있는 정상으로 향하는데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봉래산 정상 0.46km, →복천사 0.9km /산제당 0.33km, ↓해돋이배수지 0.61km)

  11:08~10  KT송신소

           송신소 앞에 포장마차봉고가 어묵과 간식을 팔고 있다. 길을 따라 KBS송신소를 지나고, MBC

           송신소를 우측에 두고 직진하여 산길로 올라선다. 도중에 갈림길을 무시하고 오름길로 향한다.

 

  11:20~25  봉래산 정상(조봉) /정상석(봉래산 395m)

           이정표(↑봉래산 손봉 0.85km /목장원 1.61km, →백련사 1.48km, ↓봉래산체육공원 0.46km)

           탁 트인 조망. 남항과 북항, 부산항 전체와 부산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직진하여 손봉을 향한다.

  11:27~35  쉼터의자 /먼 바다 조망

 

  11:36~43  안부사거리(산불감시초소) /휴식 및 간식

           이정표(↑봉래산 손봉 0.68km/광명고등학교 0.71km, ←봉래산체육공원 0.46km, →목장원 1.46km,

           ↓봉래산 정상 0.2km)

 

  11:48~53  자봉 /정상석(子자봉 387m)

           산불감시초소와 자그마한 정상석이 있다. 우측으로 전주에 찾았던 암남공원과 먼 바다가 보인다.

 

  12:01~11  손봉 /정상석(손봉 361m)

           오륙도와 조도, 주택과 아파트들, 운동장 트랙, 태종대와 해변길, 먼 바다에 떠 있는 선박들...

           한동안 조망을 즐긴 후 직진방향 하산길로 내려선다.

  12:14  이정표(↑목장원 1.47km, ↓봉래산 정상 0.85km)

           직진하면 중턱암봉 방향.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니 곧 갈림길이다. 우측 바위길로 오른다.

 

  12:17~21  바위지대

           우측 위 암봉이 멋지다. 우뚝하게 솟은 암봉은 머리 위에 소나무를 얹고서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12:30~40  임도

           잠시 후미를 기다렸다 임도를 가로질러 산길로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목장원이다.

  12:41  봉래산둘레길 이정표(↑반도보라아파트, →목장원, ←해돋이배수지, ↓봉래산 정상)

           곧 산불감시초소에 이어 작은 운동장을 만난다. 좌측 아파트단지로 내려서서 길을 따라 나온다.

  12:49  반도보라아파트 버스정류장

           75광장 앞에서 건널목을 건너고, 태종대 방향으로 조금 걷다가 해변으로 내려서는 계단을 찾았다.

 

  12:53  중리해변길

  13:05~09  중리횟집 앞 갈림길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우측으로 해변길을 이어간다.

  13:12  중리해녀촌 /이정표(↑감지해안산책로, ↓절영해안산책로)

           목장승을 지나 다시 산으로 오른다. 임도와 같은 널찍한 길이다.

  13:20~30  작은 바위 쉼터 /휴식 및 간식

  13:34  군부대 철망 /이정표(→감지해변 0.71km, ←승마장 0.63km, ↓중리해변 0.6km)

           우측 감지해변 방향으로 진행한다. 곧 이층초소를 지나치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철망이

           쳐진 길을 따라 산허리를 돌아간다. 좌측 위는 중리산 정상, 우측으로 바다를 보며 걷는 길이다.

 

  13:44~53  체육시설 및 정자전망대

           전망대에 서면 감지해변이 바로 발아래 보인다. 체육시설로 돌아와 감지해변으로 내려선다.

  13:59  이정표(↑감지해변 0.13km, ↓해동중학교 2.15km /공중화장실 0.42km)

  14:02  감지해변

  14:08  태종대공원 정문 앞

  14:11  태종대 버스종점 /산행종료

           식사를 예약한 음식점은 동삼삼거리 부근이다. 시내버스로 이동, 점심식사 후 해산

 

□ 산행후기

 

  새해 첫날이면 해맞이를 하는 이들이 더러 있다.

  나 역시 예전에는 신년일출산행도 해 보았으나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다.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달리 보일 뿐, 새해 첫 태양이라 해서 다를 게 없다는 생각에서다.

 

  오히려 오늘은 여유 있게 보내고 싶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니 만큼, 새해 첫날 하루 만이라도 느긋하게 시작하고픈 것이다.

  늦은 아침 10시에 산우들과 만나서 시내버스를 타고 영도로 이동했다.

 

  영도 봉래산은 자그마한 산이다.

  들머리에서 30분 정도 오르니 중턱의 체육공원에 닿게 되고 이후부터는 완만하다.

  그렇지만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남항과 북항, 부산항 모두가 한눈에 들어오고

  몰운대에서 오륙도까지, 그 사이의 부산시가지 전체가 길게 펼쳐져 보인다.

  부산의 산들도 예외가 없고 거제도와 먼 바다까지 조망된다.

 

  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또한 일품이다.

  능선길은 운치있는 소나무가 늘어섰고, 간간이 조망 좋은 바윗길도 섞였다.

  능선이 짧은 게 아쉽지만, 해안산책로와 태종대환주길을 더한다면 이만한 산행지도 드물 것이다.

 

  점심 때문에 태종대 환주는 빼먹었지만 그리해도 만족스럽다.

  이러한 명품산행지를 가까이 두고 있으면서도 이제야 찾아본 것은

  늘상 바라보이는 산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이겠다.

 

  새해인들 지난해와 크게 달라질 것도 없을 터이다.

  먼 데 보다는 가까운 주변을 돌아다보면서

  이어지는 나날을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 살아갈 일이다. 그래 그렇게...

  

 

▽산행개요도 1(국제신문 개요도에 트랙을 붙인 것)

 

 

▽산행개요도 2(5만분의1지도와 국제신문 개요도를 겹친 것)

 

▽구글로 본 산행경로

 

 

영도봉래산 산행트랙.gtm

 

▽남도여중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새마을금고를 만나면 모퉁이길로 들어선다.

 

▽대흥사를 지나치고 중복도로를 건너서...

 

▽신선아파트 끝으로 오른 후 우측으로 진행하면 불광사가 있다.

 

▽불광사에서 오르면 곧 산길...

 

▽반듯하게 조성된 오름길...

 

▽뜻밖의 산줄길을 오르면...

 

▽봉래산체육공원에 닿는다.

 

 

▽잇단 송신소를 지나서...

 

▽봉래산 정상에 올랐다.

 

▽북항 방면의 조망. 우측 끝은 해양대학이 있는 조도...

 

▽이쪽은 남항 방면이다.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음)

 

▽능선길도 일품이다.

 

▽우측으로 먼 바다가 보이고...

 

▽안부에서 잠시 올라서면...

 

▽자봉이다.

 

▽확 트인 조망...

 

▽소나무가 늘어선 능선길...

 

▽암릉길도 만나고...

 

▽전망좋은 바위가 곳곳에 널려있다.

 

▽손봉. 봉래산 끄트머리다.

 

▽조도와 오륙도 방면...

 

▽태종대와 감지해변 방면...

 

▽급한 바윗길을 내려서면...

 

▽중턱에 자리한 멋진 암봉...

 

▽벼랑위에 올라서니 넓은 바다가 발아래다. 

 

▽바위지대를 내려서...

 

▽아파트단지로 떨어진다.

 

▽잠시 도로길을 걸어...

 

▽해안으로 내려왔다.

 

▽중리해안길...

 

▽중리해녀촌에서 다시 산으로 오른다.

 

▽잠시 오름길...

 

▽곧 바다가 보이는 산허리길을 돌아간다.

 

▽체육시설과 정자전망대...

 

▽이어 감지해변...

 

▽신년 첫날 산행은 바닷가에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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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05 10:07

    첫댓글 옛날에는 봉래산을 고갈산이라고 불렀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새롭게하는 사진들..잘보았습니다.
    모하니가 뛰어 놀던 뒷산 이었습니다. 섬의 산이었지만 나의 어린 시절에는 노루도 여우도 있었답니다..

  • 11.01.05 18:09

    저도 대장님 처럼 이곳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 11.01.05 20:47

    지는 대장님 처럼 안놀고 사전 들고 산에 올라가 공부만 했슴다 ^^

  • 11.01.12 10:54

    작년 봄에 거의 비슷한 코스로 다녀갔었는데 gps 지도에 넣을려고 국제신문 산행개요도
    매칭하다가 지도가 대충 만들어서 그런지 매칭이 잘 안되 화닥질 났던 기억이 위에 올리신
    지도 보니까 문득 생각이 나네요

  • 11.01.20 17:55

    저는 부산내항 건너편에 있던 봉래산 보며 자랐습니다. 추억을 이끄는 사진들이네요.
    어끄제는 중리-태종대 자갈마당(감지해변?)-한국해양대 순환-중리 이렇게 MTB로 한바퀴 돌았는데...ㅎㅎ

  • 11.08.22 20:30

    서생은 아직도 여기 살고있습니다.
    봉래산, 둘레길, 봉래산에서태종대 둘러보기. 낚시터 포인터..등등
    GPS월드 회원님 이시면 누구라도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글구요~ 자봉에 새롭게 정자도 섯습니다.

  • 11.09.26 18:30

    나중에 궤적 따라 가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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