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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집에 혼자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답니다.
세계적인 가구및 인테리어 회사인 이케아의 조사결과입니다.
20대 젊은이는 가족들의 잔소리가 싫고 30대 직장인은 주말에 몇시간씩 침대에 누워지냅니다.
2명의 손주를 돌보는 60대 여성은 육아에서 벗어나 쉬고싶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가장 편안함을 느끼시나요?
Koreans feel most comfortable when home alone: survey
한국인들은 집에 혼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조사
By Lee Kyung-min 이경민 기자
Posted : 2024-01-17 16:30 Updated : 2024-01-17 21:43
Korea Times
Contrary to the popular belief that home is a place for family time and activities, many Koreans say they feel truly comfortable only when they are home alone, a survey showed.
집은 가족들의 시간과 활동을 위한 장소라는 통념과 달리, 많은 한국인들은 집에 혼자 있어야 진정으로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Global home interior and furnishing company IKEA surveyed 37,428 consumers in 38 countries and found that two out of every five or 40 percent of Korean respondents said they feel most comfortable when home alone.
글로벌 홈 인테리어 및 가구 회사인 이케아가 38개국 37,428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응답자의 5명 중 2명 또는 40%가 집에 혼자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고 답했다.
The rate of 40 percent was the highest among the countries surveyed, with the average being about 30 percent.
40%의 비율은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고, 평균은 약 30%였다.
Only 14 percent of Koreans said they enjoy spending time laughing with their family, which was the lowest among the 38 countries and far below the average of 33 percent. Also, just eight percent of Koreans said childrearing is a rewarding experience, far below the global average of 22 percent.
겨우 14 %의 한국인들만 가족과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낸다고 대답했는데, 이는 38개국 중 가장 낮았고 평균인 33%에도 훨씬 못 미쳤다. 또한, 겨우 8 %의 한국인들만 육아가 보람 있는 경험이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세계 평균인 22 퍼센트에 훨씬 못 미쳤다.
A man in his 20s surnamed Jang is an example of a Korean who wants to be home alone rather than spending time with his family.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보다 혼자 집에 있고 싶어하는 한국인의 20대 남성 장 모 씨가 표본이다.
"I'm still in university and haven't finalized my plans for post-graduation. I want to avoid being constantly nagged by my family about not doing what I'm supposed to do every time we gather for dinner. I simply want some space and for them to let me make my decisions independently," Jang said.
"나는 아직 대학교에 재학 중이고 졸업 후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나는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일 때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가족들로부터 계속적인 잔소리를 듣는 것을 피하고 싶다. 나는 단지 내가 독립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공간을 좀 마련하고 싶다,"라고 장씨는 말했다.
The student said he will be prepared in due time and finds it frustrating when family members repeatedly ask him the same questions.
그 학생은 적절한 시기에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고 가족들이 같은 질문을 반복하면 답답하다고 생각한다.
“Sometimes I feel like screaming. I want to be left alone. Having a conversation with my family is something I’ll never enjoy. I have to sit through dinner because I have to, not because I want to. I want to be in my room without anyone bothering me,” he added.
"가끔 나는 비명을 지르고 싶다. 나는 혼자 있고 싶다. 가족들과 대화를 하는 것은 내가 결코 즐길 수 없는 일이다. 나는 저녁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앉아있어야만 란요,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나는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않고 내 방에 있고 싶다," 라고 그가 덧붙여 말했다.
An office worker in his 30s surnamed Kim said he stays in bed for hours after he wakes up on weekends just to savor the moment of being alone.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혼자 있는 순간을 음미하기 위해 주말에 일어난 뒤 몇 시간씩 침대에 누워 지낸다고 말했다.
The man, who works in a sales department, said interactions with customers, his superiors and co-workers at the office can be quite stressful especially in light of the highly competitive work culture.
영업부에 근무하는 이 남성은 특히 경쟁이 치열한 업무 문화에 비추어 볼 때, 사무실에서 고객, 상사 및 동료 들과의 상호작용은 상당히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ome days, I feel utterly exhausted, particularly when I have to meet individuals I need to impress or when I anticipate the sales pressure involving new customers. During those moments, my only desire is to go home and be alone, away from the surrounding noise."
"감동해야 할 사람들을 만나야 하거나 새로운 소비자들과 관련된 판매 압박을 예상할 때, 어떤 날들은 완전히 지쳐버린다. 그 동안 나의 유일한 소망은 주변의 소음에서 벗어나 집에 가서 혼자 있는 것이다."
A woman in her 60s surnamed Park, who has two grandchildren aged three and four, expressed her desire for a respite from the responsibilities of caring for young children.
세 살과 네 살짜리 손자 두 명을 둔 60대 여성 박 모 씨는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책임에서 잠시나마 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I raised my sons and daughters when they were young, and now I find myself doing some of those parenting tasks all over again."
"아들과 딸들이 어렸을 때 키웠고, 지금은 그런 육아 일들을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었다."
Childrearing can be rewarding and emotionally fulfilling to first-time parents, but it doesn't hold the same appeal for individuals her age, she said.
육아는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에게는 보람되고 정서적으로 만족스러운 일이 될 수 있지만, 그녀 나이대의 개인들에게는 같은 매력이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Babies are adorable when you see them often, but it's a different story when you find yourself picking up after them day in and day out for an indefinite period. There are days I can’t be bothered to go outside. I just want to be alone and have some quiet time all to myself.”
"아기들을 자주 보면 사랑스럽지만, 무한정 계속해서 아기들을 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다른 이야기이다. 밖에 나가는 것이 귀찮은 날이 있다. 나는 그냥 혼자 있고 싶고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In the survey, 30 percent of Koreans also said sleeping alone is better for a good night’s rest, higher than the average of 19 percent. Only 9 percent stated that they experience a sense of belonging when engaging in small talk with their neighbors, in contrast to the global average of 25 percent.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의 30%는 또한 혼자 자는 것이 숙면에 더 좋다고 답했는데, 이는 평균 19%보다 높은 수치이다. 전 세계 평균 25%와 대조적으로, 단지 9%만이 이웃과 잡담을 할 때 소속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Min Bo-gyeong, a researcher at the National Assembly Futures Institute, highlighted in a recent report that the rise in single-person households is driven by "voluntary motivation," reflecting a growing emphasis on the value of individualism and the quality of life.
국회 미래연구원 민보경 연구위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1인 가구의 증가는 '자발적 동기부여'에 의해 주도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개인주의와 삶의 질에 대한 강조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Single-person households will become the typical form of households in the future. The roles of community and government should be redefined to supplement the functions that were fulfilled by the traditional family system," she said.
"1인 가구는 미래에 전형적인 가구 형태가 될 것이다. 공동체와 정부의 역할은 전통적인 가족 제도에 의해 달성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재정의되어야 한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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