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특집/ 동성애 쓰나미로 다음세대 무너진다!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도울까?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동성애를 죄로 본 나머지 동성애자들까지‘마귀새끼’로 보아야 할까?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미워하지 말라는 예수님 정신은 동성애와 동성애자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여기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살펴본다.
동성애자들도 하나님의 형상
누구에게나 죄와 결함이 있다. 동성애도 정신적, 육체적, 인격적 결함이다. 육체 본능으로 부도덕하지만 염색체가 그리된 분들도 있다. 물론 염색체라는 단어는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동성애 염색체보다 동성애 성향 쪽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한 사람이 출생하면서 육체의 모양과는 달리 동성에 대한 애정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면 엄청 괴로워하고 수치스러워 한다. 많은 동성애자들이 원인도 모르는 생리적인 비밀 속에서 영적 번민과 굴욕적 성(性) 생활을 답습하게 된다!
이요나 목사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8년 동안 직접 면담해서 상담한 크리스천 동성애자가 1200명을 넘는다. 이들 동성애자들 중에 모태신앙이 38%가 넘고 신학생과 목회자 중에도 동성애 성향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기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크리스천 동성애자들은 신앙과 동성애 성향 사이에서 정말 힘들다. 죄책감으로 부모에게도 자신의 모습을 말하지 못한다. 동성애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치열하게 기도한다. 나와 상담할 때 가장 먼저 묻는 것이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들은 사탄마귀의‘새끼’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이고 그들로 인해 울고 있는 부모들이 있다. 교회는 성경 안에서 그들에 대한 관용과 긍휼함이 있어야 한다. 그들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인격적 대접을 받아야 한다. 그들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복음의 문제만이 해답
동성애 옹호자들은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므로 정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동성애는 신체와 정신에 결함이 생기듯이 어느 부분의 결함이고 이걸 치료해 주어야 한다. 복음을 제시해서 본성과 싸우도록 해야 한다. 동성애자도 말씀에 의지해 죄인임을 고백하면 용서를 받고 의인이 되고 동성애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회 사제 헨리 나우엔. 깊은 영성의 소유자이지만 동성애 기질이 강했다. 어려서부터 여성은 무덤덤했고 남자는 살갗만 스쳐도 설렜다. 그래서 누구는 하버드대학 교수를 떠나 장애인 사역을 한 것은 아동들의 목욕을 시키며 느끼는 육체적 쾌감 때문이라 비난한다.
그래도 나우엔은 동성애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동성애적 본능을 눌렀다. 그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동성애를 속에 가두고 학자로, 헌신자로 살 수 있었던 것은 말씀의 힘이었지 않을까? 그래서 그는 <상처받은 치유자>라는 제목의 책을 썼을까?
동성애자는 누구나 꼭 같이 복음의 대상이다. 복음으로 치료될 수 있다. 크리스라는 한국의 동성애 여 목사는 본능을 따라 살고, 이요나 목사는 40년 동성애자로 살다 복음으로 치료되어 지금은 성적소수자들을 위한 탈동성애 운동을 벌인다. 복음으로 치료된 것이다.
이요나 목사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서 동성애라는 나쁜 습관을 제어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6개월 동안 매주 성경적 상담 과정을 함께 공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자신의 노력으로 동성애 성향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한다. 하지만 동성애 성향에서 벗어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8년 동안 동성애 행위를 하지 않는 청년이 있는데, 아직 누룩처럼 성향이 남아 있다고 고백할 정도다. 그는 이렇게 단언한다.
“지금까지 나는 동성애 성향에서 벗어나게 하는 경우를 교회 즉 복음 이외에 보지 못했다.”
지난 7월 16일, 강원도 춘천 소양강로 한마음침례교회에서 ‘제1회 부활복음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다. 조직폭력배나 마약·알코올 중독자 등으로 방황하다 ‘부활복음’으로 변화돼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한마음침례교회 교인들의 간증 영상이 상영됐다. 그 중에는 동성애자도 있었다.
이날 세미나를 위해 식당과 예배당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두 명의 여성 탈동성애자들의 이야기가 <국민일보>에 소개되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동성애에 빠진 이들은 한마음침례교회에서 복음으로 치유되기 전까지 단 한 차례도 남성을 좋아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신앙으로 동성애를 완전히 극복하고 주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의 등하교차량 탑승 도우미를 하고 있는 강모(42) 씨와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오모(24) 씨다.
그들은 말한다.
“…평소 저에겐 늘 죄책감이 있었죠. 하나님께 벌 받아 지옥에 갈 것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언젠가 심한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도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쌓이니까 정신적 문제가 된 거예요. 동성연애를 하다 이별하고 나면 외로움과 허전함이 몰려왔죠.”(강씨)
"어느 순간부터 제가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선택해서 여자를 좋아하고 사랑한 것인데 이런 제 모습이 싫었어요. 어려운 형편에서 자란 저는 엄마의 전부였는데 그런 희망을 무참히 꺾은 것이죠."(오씨)
그러다가 ‘부활복음’으로 그들의 영육은 완전히 회복했다. 부활복음과 관련된 말씀과 설교를 매일 접하면서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했다. 말씀과 기도, 전도로 살아가는 그는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갖게 됐다. 죄책감이 아닌 깊은 평안함을 누리게 됐다.
“내 안에 오직 예수님이 계시다는 게 선명하니 동성애를 완전히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저처럼 동성애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동성애는 절대 선천적인 게 아닙니다. 저도 선천적인 줄 알았는데 복음으로 이렇게 변화돼서 믿음의 가정을 꿈꾸고 있으니까요.”(강씨)
"예수님이 저를 위해 죽으셨다는 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이렇게 더러운 나를 위해 죽었다니.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어졌고 말씀을 붙들며 살아가니 동성애를 점점 멀리하게 됐죠."(오씨)
오 씨는 오직 신앙의 힘으로만 동성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성애는 가정환경이나 선천적 문제로 생기는 게 아닙니다. 내가 삶의 주인이 되어 내 생각과 감정대로 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하나님께 회개하고 내 삶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면 저처럼 동성애를 극복할 수 있어요." (국민일보 2015. 7. 23 김아영 기자 요약)
인권보다 윤리문제, 보건문제로
동성애자 문제는 그들의 사고방식과 성(性)정체성이다. 더 큰 문제는 동성애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이다. 동성애자의 성향이 꺾이지 않고 오히려 커밍아웃을 통해 세력화 되는 것은 정치적 배경 때문이다. 정치가들이 소수를 위해 헌신하는 인권론자로 보여 표를 얻으려는 속셈 때문에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그들 자식들이 동성애라면 그렇게 관대할까?
동성애는 지나친 옹호 대상도 아니고 공격 대상도 아니다. 인권을 짓밟아서도 안 되지만 성적취향을 부채질해서도 안 된다. 본성에 눌린 동성애자도 있지만 육체의 쾌락을 탐하는 부도덕 자들도 있다. 그들 잘못을 지적하는 윤리적 문제, 건강을 살피는 보건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생략) 9월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