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기념사진, 우승자 최철한(우),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중앙), 준우승자 강동윤(좌) | 최철한의 취향은 '맥심커피'다. 최철한 9단이 2년 연속으로 맥심커피배를 우승하며, 자신이 취향을 확실히 했다.
4월 2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제1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장에는 동서식품 이창환 사장을 비롯한 동서관계자, (재)한국기원 한상렬 사무총장, 기자, 대회관계자 등이 모여 우승,준우승자를 축하했다. 제11기 대회는 최철한 9단이 강동윤 9단을 2-1로 물리쳐 10기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다.
제11기 맥심커피배 입신연승최강전 시상식에서 동서식품 이창환 사장은 "앞으로 더욱 향기로운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우승자 최철한 9단은 우승직후 "작년에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하면서 응씨배까지 우승했다. 이번에도 우승한 운을 이어나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맥심커피배에서는 이세돌 9단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연패, 유창혁 9단이 2000년, 2001년 2연패를 기록했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1999년 창설돼 올해로 11회이다. 기존의 통합예선을 없애고 입단 연도와 연령을 차등한 각 부 두 개조(黑, 白)로 나눠 예선전을 치렀으며, 본선 2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렸다.(주)동서식품이 후원, 바둑TV가 주최,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제한시간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500만원. 아기자기하게 시작했던 1회를 시작으로 10년을 넘어 순항하고 있으며, 대회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 최철한 9단. 대회 2연패, - "최철한은 기가 세다. 일단 강해 보인다. 절대 약해 보이지 않는다" 관계자들의 평이다.
▲ 강동윤 9단. 이대회 결승3번기를 앞두고 머리를 아주 짧게 깎았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길어져 스포츠머리.
▲ 많은 사람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플라자 호텔 4층.
▲ 우승, 준우승자와 함께, 관계자 모두 기념사진.
▲ 샌드 애니메이션(sand animation) 공연. 질감이 부드럽다
▲ 우승,준우승자들이 보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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