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 사는 29살 강승민 입니다. 언제부턴지도 몰르겠습니다.몸이 너무 무겁고 내몸이 내몸이 맞나? 남들도 다 이런가? 왜 피곤함이 항상 있을까? 매일같이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습니다. 왜 나만 이런 삶을 살아야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날은 너무 힘들어 더 이상 살아서 뭐할까?라고 생각을 하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고통 받고 있는 통증에 대해 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평소에 저를 매우 시달리게했던 두통에 대해 검색을 하던중 경추가 일자목이 되면 두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목관련과 관련된 곳은 다가봤던 것 같습니다. 통의의학과부터 한의원 카이프로락틱? 이란것도 받아봤습니다. 허나 당일만 조금 좋아지고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것이 똑같았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 지는줄 알았습니다. 병원에서도 하는 애기는 똑같았습니다. 괜찮냐고는 매일 같이 물어보지만 저는 확답을 하지 못 했습니다 괜찮지 않았기 때문이었죠..ㅠㅠ 전 정말 제가 이 상황을 어떵게 대처를 해야될지 모르고 하루하루를 정말 허무하게 보냈습니다. 좀 더 시간이 흐르고 우연히 인터넷 검색중 제주도에서도 체형교정을 하는 운동센터가 있다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그곳에서 치료와 운동을 받게 되도 좋아지리라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센터앞 입구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그래도 내가 할 수있는 모든 것은 다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센터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등록하고 다음 날 그날의 충격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xray 촬영을 해보자고 해서 찍어봤더니 이게 사람의 척추인가 싶었습니다. 흉추부터 요추까지 c자 형태로 너무 심하게 측만이 되어있고 골반도 오른쪽이 과하게 올라오고 뒤로 쳐져 몸 벨런스가 너무 틀어져 있어 사람의 척추라고는 도무지 생각할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센터를 뛰쳐나가 서울에 가서 수술을 받고 싶었습니다. 거의 가능성이 없지만 열심히 운동하다보면 좋아질수도 있다는 원장님의 말을 믿고 정말 열심히 운동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센터에서 snpe 운동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센터에서 운동했던 3개월 동안 아무리 열심히 해도 좋아진것이 없다고 느껴 그 사람에게 이게 어떤 운동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자기는 허리가 너무 아파 이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어떤 운동보다 효과가 좋다고..정말 반신반의 하였지만 검색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곳 카페에 가입하여 여러 체험사례를 보고 저와 비슷만 측만증 사례도 있었습니다. 저의 척추는 육안으로 보아도 많이 휘어져 있는게 눈에 보일만큼 측만증이 심했기에 나도 정말 이사람들 처럼 회복 될수 있을까하는 의심부터 들었으나 벼랑끝에 몰려 있던 저에게는 마지막 희망줄 이였습니다. 1번운동 부터 4번 운동까지 동영상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정말 지옥이였습니다 특히 1번 3번 운동은 10개도 하지 못 했습니다. 4번 구르기를 100개하고 다음날 보니 문제있는 부분 (흉추, 요추, 골반)이 빨개진것도 모잘라 상처가 나고 멍이들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멍이 나고 나서 무서움반 설램 반 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방법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공식싸이트에서 벨트와 나무손을 구입하여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때가 작년 3월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벨트가 오던날 우선 1번운동 1시간 2번운동 30분 3번 운동 10분 4번운동 300개 부터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을먹고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아팠습니다. 1달 동안에 목표치에 반도 못 하였습니다. 3달 동안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목표치까지는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4월 달부터는 4번 구르기 운동이 제일 효과가 좋은 것 같아 횟수를 조금 더 늘려 500개까지 실시 하였습니다. 너무 힘든날은 나무손을 이용에 튀어나오고 상처난 부분을 마사지를 실시하였습니다.10월달 쯤 운동을 하던 중 엄청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운동을 하던 도중 휘어진쪽(왼쪽) 허리가 너무 아파왔습니다. 그날은 축구를 하였는데 뛰던 도중 쓰러질뻔 할 정도로 허리에 엄청난 고통이 왔습니다. 몇일 동안 걷기도 뛰지도 못 하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그 몇일동안 운동도 하나도 하지 못 한체 누워만 있어야 하는 제 모습에 너무 겁이났습니다..사는 곳이 제주도라 애기할 곳도 들어줄 사람도 없는 터라 카페에 글을 올려 물어보니 운동중 통증이 올때가 있다고 도구사용을 하면서 쉬엄쉬엄 하라고 답변해주셔서 3주간은 운동을 하지 않고 도구만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3주후 통증은 오지 않더군요. 운동을 다시 한다는게 너무 겁이 너무 났지만 용기를 얻어 다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중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구르기를 하던 도중에 튀어나온 부분 쪽에서 뼈가 맞춰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소리 더군요...정확히 11월 달로 기억 됨니다. 거기서 snpe 운동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의 이 고질병도 이것으로 고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4번 운동은 횟수를 하루 평균 700개씩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좋았던 기억도 잠시 두번째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구르기를 하던 중 매트와 티셔츠가 빨간 피로 범벅이되어 있었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휘어진 흉추위로 살이 터져 있었습니다. 좀 무섭기도 하였지만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고 오히려 갯수를 늘려 하루에 1000개씩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정말 경추부터 골반까지 곳곳의 근육들의 매일 다른 반응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갑자기 아프지 않던 곳이 아파오고 계속해서 새로운 상처가 생겼다 없어지기를 싸이클이 돌듯이 무한 반복이였습니다. 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다시 지쳐왔습니다. 이운동은 언제까지 해야될까..하고요. 하지만 정말 미련한 생각이였습니다. 제 몸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도 몰랐으니 말이죠. 전 너무 급하게 생각을 했나봄니다. 오랫동안 방치했던 제 자신을 모른체 말이죠. 올해에 들어서는 굳어졌던 목이 아파오기 시작하더 군요. 전에는 목을 조금만 돌려도 으드득 으드득 불쾌한 소리가 났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 그런 불쾌한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목근육이 조금씩 풀어지다보니 그만큼 두통도 확실히 줄어 들더군요 너무 놀라웠습니다. 이론과 현실이 일치하는 것을 그때야 확실히 알수 있었죠. 그리고 척추가 많이 틀어짐에 따라 턱관절도 엄청 틀어졌더군요. 턱이 아파 치과에서 ct찍어보자 너무 틀어져 있는 턱관절..아마 작년 여름에 찍었으니까 지금은 좀 돌아와 있지 않을까 생각됨니다. 운동 한지 1년 조금 넘었지만 현제부터 앞으로도 계속 진행형이 될것 같습니다. 운동한지 1년이 넘어서야 이제좀 사람답게 사는것 같거든요. 하루가 너무 즐겁거든요.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꺼 같거든요.^^ 지금은 운동해도 힘든건 전혀 없고 오히려 개운합니다. 특히 제일 좋은건 정신의 건강해졌다는 겁니다. 저 처럼 몸이 좋지 못 한 분들은 아마 공감할 겁니다. 힘들어보면 절실하거든요 하루하루가...여러분도 아마 운동 도중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을겁니다. snpe운동은 제가 아는 척추운동중 제일 효과 있는 운동이라고 자신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 삶의 희망이거든요..여러분 들도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운동 하시길 바람니다. 애기가 너무 길었네요..뭔말을 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긴 글 열심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npe 사랑합니다~~후후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첫댓글 혼자서 하신 건가봐요.. 우와 대단하세요!!
정말 꾸준히 끈기있게 수련하신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련을 하다보면 찾아오는 고통때문에 힘들어하셔서 포기하기도 하시는데 정말 훌륭하십니다. 휘어지고 틀어진 척추때문에 찌뿌둥하고 기분나쁜 컨디션으로 생활하셨을거에요 정신까지 건강해지셨다니 같이 기쁩니다. 굳어있던 속근육들이 풀리기시작하면 뼈의 움직임도 더 잘 느껴지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을 느낄수있는데 그 값진 경험을 스스로 노력으로 하신 것이 수련하는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거에요 소중하고 좋은 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
제주도에서 SNPE바른자세 운동을 스스로 찾아서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체험사례를 읽고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SNPE의 진가를 빨리 알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SNPE운동과 다양한 도구 사용으로 건강한 SNPE습관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글을 써주시니 참 감사합니다.^^ㅎㅎ
보자마자 바로 끝까지 읽어내려갔습니다. 하루하루 쉽지 않은 시간들이셨을 텐데 혼자서 꾸준히 운동하신 승민님께 응원과 감동의 박수를 드립니다. 저도 두통으로 하루하루가 매일 전쟁이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네요. 두통, 다운된 컨디션, 조금만 움직여도 무겁게 느껴지는 피로감과 컨디션에 좌우되는 일상들..저도 잊고 지냈던 과거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잘 오셨습니다. 다른 운동과 병원처방의 애매한 표현들-처음부터 효과를 기대하면 안 되고..몇 개월 지나고 나야..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등의 해결책과는 정말 확연히 차이가 나죠. 전 SNPE 시작한 첫날 느꼈거든요.
몸의 통증 때문에 혼자서 운동하시기 힘드셨을 텐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직 제주도에 SNPE 수련센터가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지금과 같은 끈기와 의지시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잘해내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몸이 좋아지는 과정 속에 통증과 완화, 개선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도구사용을 디테일하게 잘 해주시면 훨씬 좋아지실 거에요. 변위된 척추 부위에 도자기(원형, 청자류 등)를 대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체험사례 올려주세요.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겁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적게는 몇년에서 많게는 몇십년의 시간과 돈을 들이고도 결과를 얻지 못하여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고통의 나날들을 살고 있는데 님께서는 그래도 빠른시간에 답을 얻으셨는데 그것도 정답을 얻으셨습니다.
인생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기에 님께서 부단히 노력 하셨기에 오늘과 같이 웃을 수 있는 것이리라 생각듭니다. 그러기에 님의 인내와 끈기가 앞으로 어떤일을 하시더라도 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꾸준히 수련하셔서 원하시는 건강한 몸과 정신을 누리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제껏 해오던 여느 운동경험과는 다른
차별화된 snpe 운동중이면 만나게되는
여러가지 몸의 반응에 어쩌면 매우 당혹스럽고 고통스러움에도 불구하고
확신을 갖고 끝까지 실천하여
좋아진사례가 snpe 에서는 너무나도
흔한 사례가 된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공감과 신뢰를 주며
많은 사람들이 snpe 운동을 알고싶어하고 경험하게 만들게 되구요~~
Snpe 지도자로서 뿌~듯합니다~^^
따스한봄날! 삼다의제주에서 좋은글올려주어서 감사합니다ㅡ
자신을 사랑할수있는 사람만이 다른이를 사랑할수있듯이 시련과고통을 스스로 극복한 승민씨께박수를 보냅니다!
내자신이 건강해야 또다른고통의 시간을보내는분들께 도와줄수있는 기회가오더군요
불굴의의지력을 보여주신 승민씨 ! 행복한 나날이되시길~~~!
SNPE운동 과정에서 통증 등이 발생되면 성격이 급하거나 약한 사람은 포기하고픈 유혹을 느끼곤합니다. 위 체험사례는 인내심과 노력의 과정을 잘 표현해준 솔직한 체험사례의 글입니다.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장문의 글을 올려주어 감사 드립니다.
와~감동감동~ㅎ
요세 좀 살만해지니 운동을 게을리하게되는 저에게 큰 꾸지람같은 글입니다 ^^;
저도 정말하루하루가 절실했거든요
운동 시작한진 얼마안됬지만 저도 승민씨처럼 1년후 달라진 제모습을 상상하면서 운동해야겠어요!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앞으로 더~~수고하셔서 건강한몸 건강한정신으로 햄볶으면서 하루하루사시길~응원합니다!!!
SNPE운동은 내생활의 일부이다~~ 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운동해야 스트레스 안받아요^^ 감동의 사례가 아프신 분들께 큰힘과 용기를 줄꺼예요^^
하루하루 기분좋은 변화를 체험하시는 승민님과 카페 회원님이 되시길 바래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열매는 달다"
힘들었던 지난시간들을 참고 견디며 여기까지오신 그대에게 사랑의 박수를 듬뿍 보냅니다'
몸이 치유가되면 맘은 당연히 좋아지죠^^
몸=맘
Snpe 운동을 창안하신 최중기교수님의 어록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전하셔서 몸과맘이 하나가되는날까지 화이팅하시고~공기좋은 제주도에서 Snpe를 전도하는 님이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아 글 많이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엔 흉추쪽이 넘 아파요ㅠㅠ 오른쪽 허리도ㅠㅠ 좋이지고 있다는 뜻이겠죠?ㅎㅎ
네 통증그래프는 좋아지고 통증이 나타나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마음으로 운동하시면 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정말 실천력 짱이십니다.. 더 좋아지시는 모습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