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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영장인 인체의 신비에 대하여 알아보자
인간은
입에서 항문까지 8.5 킬로미터라~~~~~~~
인체의 핏줄은(동맥, 정맥, 모세혈관의 총길이) 120,000km이다.
경부고속도로 왕복 900km 이니까, 133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이다.
지구둘레가 40,008km이니까, 지구를 3바퀴 돌 수 있는 거리이다.
놀라운 건 혈액이 몸을 한 번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6초 정도밖에 안 걸린다.
이렇게 긴 핏줄을 이해한다면 피가 맑아야 병이 없고 오래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뇌는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100조개의 신경 연접부를 갖고 있어 신경의 연결망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성인의 머리카락 숫자는 10만개, 수염은 3만개, 잔털은 30만개.
하루 호흡수는 2만번 정도로 들숨과 날숨 공기량은 8000ℓ가 된다.
우리가 거의 깨닫지도 못하는 눈 깜빡임은 눈을 보호하고 각막을 매끄럽게 하는데, 1분에 15번, 한 시간에 900번이다.
재채기는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는 경련성 반사 운동이다.
눈을 감고 재채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재채기는 시속 160Km의 속도로 퍼지는데 이는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보다 훨씬 빠르다.
남자의 몸은 60%가, 여자의 몸은 54%가 물로 되었기 때문에 대개 여자가 남자보다 술에 빨리 취한다.
여자가 아기를 출산 때는 자궁 입구가 평상시 때보다 500배나 크게 열린다.
인간에게는 맛을 알아내는 9,000개의 미각이 있다. 혀의 뒷부분은 쓴, 중간부분은 짠맛, 앞쪽은 단맛을 느낀다.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콜레스테롤은 음식물안의 지방을 녹이는등 생리작용에서 생화학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주고 혈관 속에 쌓여 급기야는 혈관을 막아서 사람을 죽게 하기도 하지만 우리 몸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뇌졸중 건강한 혈관이 예방의 핵심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
최근 급격한 노령화에 의해 뇌졸중 발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뇌졸종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뇌가 손상되면 ‘뇌경색’, 혈관이 터져 뇌가 손상되면 ‘뇌출혈’로 분류되며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뇌경색의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성 뇌경색이다. 고혈압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가속화되기 쉽다. 고혈압 환자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정상인보다 4~5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혈압이 높으면 혈액이 혈관을 지날 때마다 혈관 벽에 압력이 가해진다. 혈관 벽이 망가지면 혈관 속을 지나다니는 지방질이나 불순물이 혈관 벽 안으로 들어오며, 콜레스테롤 지방질과 찌꺼기도 쌓인다. 지방질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벽이 점점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것이 동맥경화다. 따라서 동맥경화가 생기기 전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잘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혈액 속 혈소판이 활성화되어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긴다. 이 혈전이 떨어져서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오는 것이다. 결국 산소 공급이 안 되어 뇌손상이 진행된다.
한편, 심방세동이나 판막증과 같은 심장질환도 뇌졸중의 심각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심장질환이 있으면 심장 안쪽 벽에 혈전이 생기기 쉬운데,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서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뇌졸중 발생률이 △50대 4배 △60대 2.6배 △70대 3.3배 △80대 4.5배로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항응고제 치료를 통해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은 55세 이후로 발병률이 높아지며, 10살이 증가할 때마다 뇌졸중 발생률도 약 2배씩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뇌졸중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60만 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60대와 70대는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통계상으로 보면 고령에서 더 주의해야 하는 게 맞지만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증은 30~40대부터 발견되기 시작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 환자가 알아차릴 수 있는 전조증상은 동맥의 직경이 정상보다 50% 이상 좁아지고 나서야 나타난다. 뇌졸중 증세가 갑자기 발생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수 년 혹은 수십 년 전부터 원인질환이 심해져서 나타난 결과다. 따라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을 잘 조절해야 하며,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경동맥 초음파 등을 통해 동맥경화 발생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의학의 발전으로 뇌졸중 발병 직후 6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면 뇌손상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혈관을 뚫어줄 수 있는 시간은 최근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연될수록 상태는 악화되며 이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를 미리 식별해 조기에 치료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자가진단은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겼거나 △어지럽고 자꾸 넘어지거나 △세상 반쪽이 잘 안보이거나 △한쪽 팔과 다리가 저려오거나 △말을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뇌졸중 환자를 식별하는 방법으로는 대한뇌졸중학회가 일반인들이 쉽게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모아 개발한 ‘이웃손발(이~ 하고 웃기, 손들기, 발음하기)’ 식별법이 있다.
스스로 뇌졸중이 의심되거나 다른 사람의 뇌졸중을 식별했다면, 그 다음 할 일은 환자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의 응급실로 빠르게 후송하는 것이다. 마비가 있거나 감각 저하가 있으면 관절 및 피부 손상, 흡인성 폐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자를 편안한 곳에 눕히고 호흡과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압박되는 곳을 풀어준다. 구토 시에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뇌졸중은 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별다른 신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 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등 좋지 않은 습관으로 혈관 건강을 해친다. 동맥경화성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음주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뇌졸중 환자 대부분은 지속적인 언어장애, 기능 마비 등의 문제를 겪는다. 영원히 장애를 갖고 살거나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뇌졸중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15년 정도 더 살 수 있는 수명인데 뇌졸중으로 기대수명이 4~5년 정도 짧아진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반드시 금연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혈관 건강에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질환이 생겨 고통 받는 것보다 질환의 무서움을 알고 이를 예방하는 것이 현명한 삶일 것이다.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생노병사
===정준식 칼럼===
"생노병사(生老病死)"란 사람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네 가지 큰 고통을 말한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 불교 아함경에 `생선을 싸면 생선 냄새가 나고, 향을 싸면 향 냄새가 난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그 결과가 있는 것이다. 크든 작든 모든 것은 인과관계가 있다.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이 있다. 이것을 "생자필멸(生者必滅)"이라고 한다.
사람이 고양이와 다른 것이 있다면 바로 어떤 사물, 어던 물질에 가치를 부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가치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고통인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고통을 만들고 없애고 한다.
그러나 고양이는 고양이고, 개는 개이며, 꽃은 꽃일 따름이라는 것이다. 이는 사물에 대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것과 같다. 그렇게 된다면 사람은 생사고락을 완전히 벗어날 수가 있다.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 대하여 어떤 부정도 긍정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즉 자기의 삶에 지나친 가치부여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물이 있는데 그것을 물이라 하지 않고 산이라고 하자는 얘기가 아니다.
우리 인간은 거짓을 참이라고 하고, 참을 거짓이라고 하는 혼란을 만들어 냈다. 내가 지금 겪는 혼란과 고통은 누가 만들어 준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 만들었다.
우리는 단 하루도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않고 살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불평불만(不平不滿)은 스스로 깨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20세기 의ㆍ과학은 수많은 질병 치료법을 내어놓았고, 인간의 평균 수명을 43세에서 77세로 두배 가까이 늘려 놓았다. 그리고 21세기 인간의 한계 수명은 120세, 혹은 150세까지 예상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21세기 한국인의 키워드는 무엇인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보다는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이다.
☛한국인 평균수명
통계청에 따르면 1970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62.3세였습니다. 1970년 당시 남자의 평균수명은 58.7세, 여자의 평균수명은 65.8세였습니다.
2024년 1월 기준, 한국의 여성 평균 수명은 90.7세, 남성 평균 수명은 86.3세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는 여성의 기대수명이 86.4세, 남성의 기대수명은 80.6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5.8년 더 오래 살고 있습니다.
새봄을 맞이하며 떠올려보는 “생노병사(生老病死)”
===방재욱 칼럼===
세상에 태어나 누구나 예외 없이 매일 24시간씩 죽음으로 다가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攝理)이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일 아침 맞이해 열어나가는 삶의 여정이 ‘생노병사(生老病死)’이다. 검은 토끼의 해 계묘(癸卯)년의 새봄을 맞이하며 재직 시절 담당했던 교양과목 ‘생노병사의 비밀’의 강의 추억이 아련한 회상으로 떠오른다.
강의는 생식세포인 정자(精子)와 난자(卵子)가 만나는 수정으로 시작되는 ‘탄생(生)’은 ‘축복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열어나갔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가정을 이루어야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는데, 부모의 탄생도 마찬가지이다. 아버지가 태어나려면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가 만나 가정을 이루어야 하고, 어머니가 태어나려면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만남이 있어야 한다. 조부모 윗대로 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탄생은 ‘우연(偶然)’이 아니라 ‘필연(必然)’으로 맞이하는 커다란 축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회 사정(射精)에 정자가 3억 개 이상 방출되어야 하고, 꼬리 운동으로 난자에 근접한 200~300개의 정자 중 하나가 난자로 들어가 수정이 이루어진다. 수정 시 나를 태어나게 해준 정자가 아니라 옆의 정자가 난자로 들어가 수정이 이루어지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정자와 난자의 만남으로 생성된 수정란은 수란관을 거쳐 자궁벽에 배아(胚芽)로 착상해 분화와 발생과정을 거쳐 태아(胎芽)로 성장하며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자궁 내에서 태아가 성숙을 마치면 고고의 함성을 지르며 자궁 밖 세상으로 나오는데, 이 울음소리는 바로 자신의 탄생을 알리는 ‘축복 메시지’의 전달이다. 세상에 태어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춘기를 거쳐 성인이 되어 결혼이라는 만남의 인연을 통해 가정을 이루어 부모가 자신에게 전해준 축복의 메시지를 자식에게 다시 전달해주는 것도 자연의 섭리이다.
생노병사의 두 번째 명제로 나이가 들어가며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노화(老)’는 그동안 살아온 삶에서의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마음을 열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맞이해야 하는 과제이다. 아직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있는 노화는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삶의 의미를 가다듬으며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열린 삶’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세 번째 명제인 질병(病)은 ‘시련과 극복’의 과제이다. 인류의 역사는 페스트, 결핵, 홍역 등과 같은 질병들과의 전쟁으로 이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등과의 전쟁을 거쳐 지금은 코로나19와 전쟁이 진행 중이다. 우리 일상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질병의 원인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과의 전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미래 사회에서 인류가 감당해야 할 전쟁으로 여겨지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커다란 우려로 다가올 수 있다.
생노병사의 마지막 명제인 ‘죽음(死)’은 ‘시간의 섭리와 아름다운 마감’을 주제로 다루었다. 사람의 수명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지구상에 영생을 누리는 생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사람도 누구나 예외 없이 죽음으로 다가가는 것이 시간의 섭리이다. 걸어가기도 하며 달려가기도 하면서 맞이하는 죽음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00세 시대를 맞이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웰빙(Well-being), 여유로운 마음으로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Well-aging) 그리고 삶을 아름답게 마감하는 웰다잉(Well-dying)이란 말이 풍미하고 있다. 축복을 받고 태어나 누구에게나 시간의 섭리로 다가오는 ‘죽음’은 숙명적인 것이 아니라 남은 삶을 아름답게 마감하며 ‘탄생’과 같은 ‘축복’으로 맞이해야 하는 과제로 여겨진다.
"인생은 B to D'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서 ‘탄생(‘Birth, 生)’과 ‘죽음(‘Death(, 死)’의 의미를 담고 있는 ‘B’와 ‘D’ 사이 무엇이 있을까. 'B'와 'D' 사이에 있는 ‘C’에는 '선택(Choice)'과 '변화(Change)' 그리고 ‘기회(Chance)'의 의미가 담겨있다. 매일 새로이 맞이하는 ‘오늘’ 그리고 ‘지금’이란 시간은 자신이 선택할 수 없지만, 아침에 일어나 시작하는 일들의 선택과 하루 일상에서 변화를 통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삶의 여정에서 돈이나 명예와 같은 ‘도구 가치’보다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목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실현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새봄을 맞이하며 우리 삶의 여정인 생노병사(生老病死)에 ‘나’의 존재가 시작되는 탄생(生)은 ‘축복의 메시지’, 노화(老)는 ‘열린 삶’, 질병(病)은 ‘극복의 과제’, 그리고 죽음(死)은 자신의 사명을 깨달으며 맞이하는 ‘아름다운 마감’의 의미를 담아 떠올려본다. 그리고 나의 존재가 시작되는 생리적 탄생에 이어 다가오는 노화와 질병 그리고 죽음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새로운 탄생과 빛을 부여하는 삶의 여정으로 가다듬어본다.
☞물과 건강
(관동의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물과 공기인데, 특히 물은 모든 생명 탄생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물은 체중의 55~60%를 차지하며 하나의 영양소로 인체의 가장 중요한 물질이다. 사람은 몸의 지방과 단백질의 절반이 사라져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체내 수분의 10%가 감소하면 위험한 상태를 초래하고, 20~22%가 부족해지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즉 60kg의 성인은 약 36리터(60%)의 물이 우리 몸에 있으며, 0.6리터만 없어져도 갈증을 느끼고, 5~6리터가 없어지면 혼수상태, 10~12리터 정도를 잃으면 사망한다. 따라서 우리 몸은 수분의 섭취와 배설이 균형을 이루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성인은 하루에 호흡, 땀, 소변, 대변을 통해 약 2,500cc의 물을 배출하므로 이만큼의 수분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즉 물의 하루 필요량을 살펴보면 우리 신체가 하루에 배출하는 수분 양만큼 물을 보충해 주면 된다. 성인은 하루 종일 호흡으로 0.5리터, 땀으로 0.5리터,피부로 0.5리터, 그리고 대소변으로 약 1.6리터가 배출된다. 모두 합해서 약 3.1리터 정도가 빠져나간다.
또한 우리는 매일 음식을 통해서 1~1.5리터의 수분을 섭취하고, 몸에서의 수분 재활용(세포 대사 중에 생긴물)을 통해 약 0.1리터 정도 이용한다. 따라서 이 외의 부족한 1.4~2리터의 물이 더 필요하다. 물을 얼만큼 마셔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하루 활동량이나, 체중, 날씨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물도 더 많이 필요하다.
물이 우리 몸에서 하는 작용은?
1) 체내 영양소의 공급과 노폐물 제거에 관여한다. 물은 용매로서 작용한다. 즉 여러 영양소를 물에 녹여 체내에서 운반하고 또 조직으로부터 노폐물을 제거한다. 수분은 피부와 호흡기로부터 증발되어 체온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사람의 신장은 수분조절 기능이 있어 물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소변량이 크게 줄고, 반대로 물의 섭취량이 많으면 소변량이 늘어남으로써 자체 조절을 한다. 체내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는 것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노폐물, 즉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암모니아는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간에서 독성이 약한 요소(urea)로 전환시켜 소변으로 배설한다.
2) 체온조절을 한다.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대사 과정에서 우리 몸에 열이 만들어 진다. 이 열을 낮추기 위해 피부에서 수분을 발산시켜 체온 조절을 한다. 물은 체내 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 작용의 최적 온도인 36.5℃를 유지하기 위하여 하루에 약 1㎏의 수분이 증발한다.
3) 신체 조직의 구성성분이 된다.
각 세포와 조직 및 혈액 임파액의 구성성분으로 물이 포함된다. 지방은 20∼25%, 골격에는 10∼25%, 근육에는 75%가 포함된다. 또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지방, 또는 글리코겐으로 지방이나 간 조직에 저장할 때 반드시 수분이 포함된다.
4) 식욕과 음식 섭취에 영향을 준다.
우리 몸에 있는 수분은 독성물질 배출을 위한 희석제 역할을 한다. 또한 체내 수분이 조금만 부족해도 혈액의 염분 농도가 높아져 갈증이 난다. 즉 체내 수분량이 약 10% 감소하면(또는 음식을 짜게 먹은 경우)갈증을 느끼면서 입이 마르고 뇌에 있는 갈증 센터(hypothalamic thirst center)를 자극한다. 혈액 속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농도가 높아져 다른 조직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되고, 이에 따라 침의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갈증이 심해지면 식욕 감퇴로 이어져 영양 섭취에도 영향을 준다.
5) 소화액과 여러 분비물의 주요 구성성분이 된다.
위의 분비물과 타액, 췌장에서 분비하는 소화액은 98%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절 액과 양수를 구성하며, 이는 외부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위와 장의 음식물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나이에 따른 체내 수분의 변화는?
사람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수정이 되었을 때의 수정란의 97%는 수분으로 구성된다. 이후 임신 초기 태아로 성장하면서 80%, 임신 중기 70%, 아기로 태어나면서 약 65%, 청소년기 60%를 거쳐 50대의 나이가 되면 50% 정도의 수분이 우리 몸을 구성한다.
즉 사람이 노화하면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수분의 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다면 우리 신체는 노화가 빨리 올 수 있다.
탈수, 즉 수분 부족은 어떤 현상을 유발할까?
신체 내에 물이 부족한 경우를 탈수라고 하며 주로, 설사나 구토, 발한,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 나타난다. 탈수상태가 되면 처음에는 수분이 주로 혈액에서 감소하고, 점점 심해지면 세포를 구성하는 수분까지도 부족하게 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 성분이 2~5% 감소되면 뇌에 존재하는 갈증센터가 즉각 확인하여 먼저 갈증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우리 몸은 이미 수분 부족으로 인해 입술이 마르고 기운이 없고 맥박이 빨라지고 체온이 올라간다.
이러한 증상은 물을 보충하면 사라진다. 만약 수분 감소와 함께 나트륨, 칼륨과 같은 전해질이 감소한 경우엔 물과 함께 전해질도 보충해야 한다. 갑작스런 체액의 감소와 함께 나트륨의 감소가 발생한 경우에는 혈액과 세포 사이의 균형이 깨져 혈액 순환을 구성하는 혈액의 양이 감소한다. 따라서 혈압이 떨어지고, 허약감, 무감각, 근육 경련, 근육 부종, 어지러움 등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정신이 혼란스러워지는 증상부터 혼수상태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철심한 노동이나 운동으로 인한 갑작스런 땀의 증가는 수분과 염분의 손실로 인한 문제 발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보충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은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까?
날씨가 무덥거나 많은 신체 활동량으로 인해서 땀을 흘렸다면 물은 평상시보다 많이 마셔야 하는데,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소변 횟수가 줄어들고 소변 색깔이 짙어지면 몸의 수분이 부족한 것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신장 기능이 정상일 경우는 물을 많이 마시더라도 2시간쯤 후에는 소변을 통해서 대부분이 배출이 되지만 한꺼번에 많은 물을 마시게 되면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하여, 뇌가 붓는 뇌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이 되면 구역질, 현기증, 두통, 근육경련등이 일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의 부종이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갈증이 아무리 심해도 한꺼번에 0.5리터 이상의 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는 것은 이미 늦은 때라고 한다. 미리 자주 물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변비가 있다면 아침 시작을 물로 하면 좋겠다.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 지기 때문이다. 식사 30분 전쯤 물 마시기는 공복감을 줄여줘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출출할 때, 피곤할 때, 졸릴 때도 바로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경우이다. 하지만 취침 전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 때문에 잠을 설칠 수 있으니 가볍게 반잔 정도의 물이 좋다.
생물학적으로 사람에게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체중 1kg당 30ml라고 한다.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1일에 약 1.8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여기에 운동이나 신체적인 활동에 필요한 물의 양을 200cc 정도 더해주면 1일에 필요한 물의 총량은 약 2리터가 된다. 그래서 하루에 열 잔 정도의 물을 마셔야 되는 것이다.
사람은 체내의 물 중 1/3을 잃으면 생명이 위험하다. 체중이 60kg인 사람의 몸에는 체중의 2/3가 물이다. 즉 40리터가 물인데 이중의 1/3이라면 약 13.3리터가 된다. 인체는 매일 약 800~1리터의 물이 소변이나 땀 등으로 배출되므로 사람이 물 없이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약 15일 정도가 된다. 그러나 이 정도의 단계에 이르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할지라도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예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즉 건강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물은 사람의 생명활동을 위해서 꼭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물은 우리 몸의 모든 기능에 관여한다. 인체의 모든 장기와 세포의 주된 구성원은 바로 물이기 때문이다. 뇌세포의 85%, 혈액의 82%, 근육의 75%, 뼈의 25%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체의 수분이 극도로 부족해지면 생명을 잃게 되고 부족하기만 해도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사람의 피부 또한 물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주어야 한다.
땀과 건강
땀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조물주는 인체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땀’을 선물해주었다. 그래서 땀이 어떻게 나는지를 살펴보면 우리 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땀이 잘 나야 건강하다.
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체온조절이지만 노폐물 배출이라는 다른 기능도 있다. 그래서 땀이 잘 난다는 것은 피부가 건강하다는 증거다. 피부과 의사들에 따르면 아토피나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평소 땀이 잘 안 난다고 한다. 땀과 함께 모세혈관 속 노폐물들이 빠져나가는데 이와 같은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우나나 운동으로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피부가 매끈매끈해진 느낌이 들지 않던가. 땀을 적당히 흘려야 전신의 노폐물도 잘 배출되고 피부 표면도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신체의 각 부분에서 원활하게 사용되어야 할 혈당이 췌장의 인슐린의 분비이상이나 각 장기에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작동 이상으로 혈액 내에 과다하게 당 수치가 올라가는 병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으로는 유전력, 서구화된 식생활에 따른 고열량•고지방•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노화 등을 꼽지만,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비만입니다.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외식이나 야식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동물성 단백질과 단순 당질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식습관이 곧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탄산음료나 과자와 같은 달질(설탕, 잼, 꿀, 물엿, 사탕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즐겨먹거나 식사를 불규칙하게 할 경우 40대에도 비만이 진행되면서 고위험군에서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 증상이지만, 모든 환자가 이 증상으로 병원을 찾지는 않습니다. 단지 피곤하거나 시력이 저하되고, 손저림, 체중 감소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병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 다식, 다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혈당이 이미 200-300 ㎎/㎗ 이상일 경우이므로, 당뇨병으로 진단될 때까지 이미 5년~10년 동안 당뇨병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은 증상이 다양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도 20%나 되므로, 40세 이상 성인이나 대사적인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라면 30세부터 매년 당뇨병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감소까지 나타난다면, 이미 인슐린이 작용을 못해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쓰지 못하고 지방,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단계까지 이르러, 케노산혈증, 고삼투압 흡수 등의 급성 합병증 위험이 크다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목이 마르고 쉽게 피곤하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거나 대사증후군 및 비만인 경우, 가족력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혈당을 자주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입니다. 혈당이 올라가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을 망가뜨리는 동맥경화증이 나타나고,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한마디로 ‘혈관병’이라 할 수 있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한 번 발생하면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당뇨병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조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무슨 죄를 지어 병에 걸린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술, 담배를 멀리 하듯, 당뇨병 환자도 기본 생활 수칙만 잘 지키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한 당뇨인의 기본생활 수칙입니다.
- 식사는 제때에, 반찬은 골고루, 양은 알맞게.
- 운동은 매일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 아는 만큼 치료된다. 당뇨병 공부를 열심히.
- 규칙적인 혈당 측정, 예방되는 당뇨병 합병증.
- 병원 방문은 학생이 학교 가듯 정기적으로.
- 담배는 합병증의 지름길, 금연하여 예방하자.
- 술 마시면 올라간다. 금주하여 혈당 조절.
- 발 건강은 장수 비결, 발 관리를 잘하자.
- 당뇨병은 조절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안전하게 건강 장수.
☞당뇨병의 진단기준
1.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2. 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마신 후(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째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3. 당화혈색소 검사결과가 6.5% 이상인 경우
4. 다뇨, 다음, 체중감소와 같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식사 시간과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당료혈당 수치
당뇨가 없는 일반인의 정상 혈당 수치는 공복 시 70~100 mg/dL이며, 식후 2시간 기준 140 mg/dL 이하입니다.
●당뇨전단계 : 공복혈당 100~125mg/dL, 식후 2시간 혈당 140~199mg/dL
●당뇨병 : 공복혈당 126mg/dL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mg/dL이상
☞당뇨병의 증상
식후혈당 및 평균혈당이 250 mg/dl 가 되면 일반적 당뇨 증상, 소위 말하는 3다(三多)현상이 나타납니다.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갈(多渴)을 말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갈증이 많이 일어나는 당뇨증상입니다.
당뇨병 만성 합병증 “당뇨발”
발이 썩어가는 무시무시한 당뇨병성 족부질환 당뇨발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 이상이 나타나거나 다리 부위에 말초 혈관 질환이 발생해 다리 신부조직이 감염, 궤양,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중 하나가 당뇨발이다. 당뇨발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 구조적 변형, 피부 못(굳은살과 티눈, 사마귀), 피부와 손톱·발톱의 변화, 궤양, 감염, 혈관 질환 등을 통칭한다.
발 부위에 난 창상이나 궤양 등을 일컫지만, 넓게는 궤양이 없더라도 궤양이 생길 위험성이 높은 상태부터 궤양이 발 전체로 번져 썩는 궤저까지, 당뇨로 인한 발 부위의 다양한 병변을 모두 ‘당뇨발’이라고 부를 수 있다.
전체 당뇨병 환자 중에서 당뇨발 증상이 있는 환자는 약 25%로 추정된다.
말초동맥질환, 말초신경병증, 감염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개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말초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데, 말초혈관질환을 앓으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리 쪽 세포의 재생능력이 낮아진다. 혈액순환이 안 되고 감각이 둔화해 당뇨병성 신경병증까지 발생하면 상처가 잘 낫지 않아 궤양이 생기기 쉽다.
신경병증이 더 심해지면 발의 감각 손실이 커지면서 통증을 잘 못 느끼고, 무리한 압력을 주게 돼 발이 변형된다.
그러면 비정상적으로 압력을 받는 지점이 생겨서 발에 상처가 나고, 궤양으로 쉽게 발전한다.
또한, 자율신경병증(땀샘 등 체온조절 능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 있을 때도 피부보호 능력이 떨어져서 다리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그로 인해 피부 표면이 갈라져 궤양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이전에 환자가 발에 궤양을 앓았던 과거력이 있다면 다시금 궤양이 생길 위험성이 평균 50%에 달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생기는 상처를 주의해야 하며,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인한 발바닥의 굳은살, 발 부위의 무리한 압력, 무좀, 흡연 등을 조심해야 한다.
궤양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면 상처가 깊어지고 회복이 지연되기 때문에 궤양을 치료할 때도 압력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한편, 발 부위의 단순한 상처는 외래에서 가볍게 치료할 수 있으나 궤양이 있거나 괴사까지 동반됐다면 난치성 당뇨발에 대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집중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단, 말초혈관질환은 당뇨발의 치료 결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한 국소 허혈(상처 부위에 말초혈관질환이 동반돼 혈류의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태)의 징후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징후 검사 방법으로는 발목-상완 지수(ankle-brachial index; ABI)를 측정해볼 수 있다.
발목-상완 지수 측정(ABI)은 발목과 팔의 혈압을 동시에 측정해 비교하는데, 이때 검사 결과가 0.9보다 낮으면 하지의 말초혈관(폐색) 질환을 의심해 추가적인 검사 및 처치를 시행한다.
팔다리에 혈압계를 감는 방식으로 손쉽게 측정할 수 있고 비교적 정확도도 높아 폐색성 동맥경화증의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이와 같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궤양이 지속되면 입원해 종합적이고 다학제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당뇨발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치료는 특히나 중요한데 왜냐하면
첫째,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드레싱은 물론 때때로 피부 이식이나 피판(피부판, 특정 혈관에 의존하는 조직판)이식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둘째, 엄격한 혈당 조절이 필요하다.
셋째, 괴사가 동반된 경우가 많아 항생제 치료 및 발가락 또는 그 이상의 절단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넷째, 당뇨 환자는 만성콩팥병과 심장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내과적 치료가 충분히 제공돼야 한다.
다섯째, 기본적으로 당뇨발은 혈관에 대한 중점적인 치료 없이는 개선하기 어려워 혈관성형술 또는 우회술이 가능하면 시행돼야 한다.
여섯째, 당뇨발 환자의 치료 목표는 자가 보행과 같은 기능적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요구된다.
이러한 종합적인 치료를 적절히 시행해도 치유가 잘되지 않는 경우는 고압산소치료와 같은 부가적인 치료가 동반된다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조동화의 오랜친구 신원철님은 2025/1/8 집에서 중풍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소정형외과 사무장 김성진님께서 발견, 원대병원으로 긴급 후송 다행히 생명을 건지었지만, 의식은 있으나 실어증과 우측 손발이 마비되여 부축 없이는 걷지 못하고, 자력으로는 아무일도 할수 없는 신세가 되어 석양의 인생길이 참담하게 되어 안타갑기 한이 없소이다.
나이가 들면 혈압관리를 잘해야 되는데, 혈압약 먹는걸 소흘히 한 것 같다.
몸이 성했을 때 기백은 간데 없고 부축을 받아야만 움직일수 있는 조동화의 오랜친구 신원철님이 원대효도요양병원에 입원 재활 치료하고 있으나, 반신불수가 되다니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여.
중풍(中風)이란 글자의 의미를 살펴보면 중(中)은 ‘적중(的中)되다’는 뜻이고 풍(風)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중풍(中風)은 ‘바람에 적중되었다’, ‘바람에 맞았다’로 해석될 수 있다.
어제까지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팔,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거나 의식이 없어지는 증상을, 갑작스럽게 불어온 큰 바람에 아름드리나무가 쓰러지는 현상에 비유하여 “바람에 맞았다(中風)”로 이름 붙인 것이다.
뇌졸중(중풍)
중풍(中風, palsy)은 뇌혈관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하며, 뇌졸중이라고도 불립니다.
중풍의 원인은 혈관이 노화되면 콜레스테롤 등의 기름기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조직이 손상됩니다.
혈관이 막힌 것은 뇌경색, 터진 것은 뇌출혈이다.
중풍(中風)이란 글자의 의미를 살펴보면 중(中)은 ‘적중(的中)되다’는 뜻이고 풍(風)은 바람이라는 뜻으로 중풍(中風)은 ‘바람에 적중되었다’, ‘바람에 맞았다’로 해석될 수 있다.
어제까지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팔,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거나 의식이 없어지는 증상을, 갑작스럽게 불어온 큰 바람에 아름드리나무가 쓰러지는 현상에 비유하여 “바람에 맞았다(中風)”로 이름 붙인 것이다.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며 이에 따라 뇌손상이 오고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이란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 또는 강한 일격을 맞는다라는 뜻으로 뇌졸중은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에도 뇌졸중이 흔히 발병하는데, 이는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뇌졸중의 주 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원인:
-뇌경색: 뇌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경우입니다. 주로 혈전(피떡)에 의해 발생하며,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뇌출혈: 뇌혈관이 터져서 뇌 조직으로 혈액이 유출되는 경우입니다. 고혈압, 뇌동맥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뇌졸중의 증상:
-반신마비 또는 편측 마비: 팔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워지거나 감각이 둔해집니다.
-언어장애: 말을 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야 장애: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한쪽 눈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극심한 두통: 갑자기 심한 두통이 발생합니다.
-어지럼증 및 균형 장애: 심한 어지럼증과 함께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의식 변화: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고 쌓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 때에 비로소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도 뇌졸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혈압을 조절하면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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