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베를린국제영화제(1991) 은곰상
-제56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1991)-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제4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1991)-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제17회 새턴 어워즈(1991)-
최우수 호러-스릴러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분장장
-제4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1992) 여우주연상
-제6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5관왕(1992)-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제44회 미국 작가 조합상(1992)-
감독상, 각색상
-제4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1992)-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토마스 해리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1990년대에 엄청난 쇼크를 몰고 왔으며 이후 숱하게 쏟아진 범죄 스릴러물의
모태가 된 그야말로 전설적인 영화. (식인, 사람 가죽 벗기기, 성도착증 환자, 치밀한 심리적 공포 등)
1986년에 맨헌터라는 작품의 2탄격이며(맨헌터는 레드 드래곤이란 이름으로 2002년에 재제작되었다.)
시리즈로는 속편인 한니발(2001), 한니발 라이징(2007)이 있지만 양들의 침묵을 따라오지 못한다.
공포란 고통이 아니다. 고통을 미리 예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공포인데
양들의 침묵. 누군가의 말처럼 양은 선량한 사람을 뜻하며 침묵은 그들의 고통이 끝나는 것을 뜻한다.
침묵은 고통이 끝나는 행복한 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의미한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정의 없는 평화는 '양들의 침묵'일 뿐이다."
등장인물
안소니 홉킨스
(한니발 렉터 역)
독심술의 대가인 심리 박사지만 자기 환자 9명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는 범죄로 수감소에 갇혀있는 죄수.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그냥 수식어가 더이상 필요없는..최고의 연기.
조디 포스터
(클라리스 스털링 역)
FBI수습요원.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맡으면서 렉터 박사에게 조언을 이끌어내는 인물.
관능적인 미를 선사한다. 조디 포스터의 연기 또한 극강.
시놉시스
FBI 수습요원인 스털링은 한가지 제의를 받는다.
최근 인피(人皮)를 도려내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 범인을 잡기위해 독심술의 대가였지만
인육(人肉)을 먹는 잔혹한 범죄를 일으켜 수감되어있는 한니발 렉터박사와의 인터뷰를 맡게된 것이다.
스털링과 렉터의 첫 만남. 렉터의 심상찮은 눈빛.
늘상 인터뷰를 거부하던 렉터는 스털링에게 상당한 호감을 보이고
범인을 잡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한다.
한편 상원의원의 딸까지 동일범에게 납치되어 사건은 점점 커지는데..
렉터는 범인을 찾아내는 힌트를 주는 조건으로 스털링의 과거 이야기를 원한다. 스털링은 좀 찜찜하지만 별수있나..수락.
그리고 스탈링 역시 렉터의 강요에 못 이겨 자신의 과거사를 술술 고백했지만 결국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과거의 상처를 이겨내게 된다. 렉터를 통해 사실상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 셈이다.
<렉터와 스털링의 대화>
버팔로 빌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아서 렉터는 수사에 협조하게 되고 수감소에서 일시적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스털링과의 인터뷰때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었던 한니발 렉터의 저 무서운 눈빛을 보라 ㅡㅡ;
안소니 홉킨스가 왜 그래미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받았는지 알게해주는 최고의 장면이다.
<그대는 양의 울부짖음을 들었는가..>
렉터가 가르쳐준 힌트를 꼼꼼히 생각해보는 스털링
마침내 범인 찾기 성공. 여기엔 생략되어 있지만 빌과의 암흑속 사투가 아주..대박이다.
<정말 보는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장면>
스털링은 이번 사건으로 유명한 FBI 요원으로 발탁되는데(속편인 한니발에서 계속 이어짐)
탈출한 렉터의 연락..렉터는 스털링에게 안부를 전하고
수용소에서 자신을 관리했던 닥터 칠든을 죽이기 위해 그를 쫓아가는 렉터의 모습이 비춰지며 영화는 끝.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