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교때 정식 야구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그래서 야구를 누구보다도 좋아 한다. 지역(삼성))이나 학교(롯데)를 떠나 내가 응원하는 팀은 한화이글스이다. 충청도와 아무런 연고가 없지만 늘 하위에 머무는 팀이라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기(氣)를 불어넣어주기 위함이다. 한화는 금년들어 내리 18연패를 거듭하여 국내 타이기록이라는 불명예를 기록중이었다.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런데 오늘 그 긴 연패를 끊어냈다. 어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치뤄진 오늘 게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두산을 상대로 이긴(7:6) 것이다. TV를 통해 게임을 시청하면서 잠시 인생길을 생각해봤다. 살면서 실패를 거듭 하더라도 결코 포기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속에 들어가기전에는 아무도 평가하지 못한다. 오늘 한화의 승리를 보면서 살아있음에 감사해야하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최원호 감독대행도 얘기했지만 지금부터 신바람나는 야구를 해주길 바란다. 한화이글스, 화이팅!!!
첫댓글 더더욱 의미있는 것은 2군에서 잠시 올라온 노태형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쳐서다. 그는 2군에서 잠시 올라온 선수로 연봉이 2천 7백만원이다.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이제부터 성적을 내면 억대 연봉자로 거듭날 것이다. 오늘 이어진 경기에서도 한화가 두산을 격파하여 연승가도를 달렸다. 아직 시작이라 올 가을야구를 못하란 법이 없다.
첫댓글
더더욱 의미있는 것은 2군에서 잠시 올라온 노태형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쳐서다. 그는 2군에서 잠시 올라온 선수로 연봉이 2천 7백만원이다.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이제부터 성적을 내면 억대 연봉자로 거듭날 것이다.
오늘 이어진 경기에서도 한화가 두산을 격파하여 연승가도를 달렸다.
아직 시작이라 올 가을야구를 못하란 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