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캐리입니다
지난번 시로코R시승기 이후 시승기를 다시 포스팅합니다 ^___^
시승기하면 대부분은 신형기준으로 520D와 E220CDI 또는 A6 2.0TDI를 많이 비교하실텐데요
이세차량은 가격대가 비슷하고 브랜드의 이미지도 상위레벨에 서로 마크 하고 있어 그럴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차량의 비교시승기는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을 하실수 있기때문애 약간의 차별성을 저는 주고자 이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벤츠 E클래스 220CDI VS 폭스바겐 CC 2.0 TDI와의 비교 시승기 입니다
참고로 두차량 모두 지금은 단종 모델입니다 E클래스 09년 4월식 CC는 10년 05월식
저도 한때는 CC를 구입할까 고민을 했던 1인으로써 분명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CC로 가셨거나 E클래스로 오셨을 분이 분명 있을겁니다
같은 디젤 엔진으로 가격대는 틀리지만 여러가지를 비교해 볼때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차라고 개인적으로 극찬을 하고 싶은 자동차입니다
우선 CC차량 협조를 하여 주신 스잔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
폴크스바겐의 CC는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폭스바겐CC는 폭스바겐의 유명한 중형세단 파사트의 럭셔리버젼이지요.
반대로 벤츠의 E클래스는 여러 시리즈 중에서 타입에 따라 E200 CDI, E220 CDI, E280 CDI, E320 CDI의 4가지 유형이 디젤 모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번달 말부터는 신형E250 4MATIC이 출시 된다고 하더군요
배기량은 같으나 출력이 30마력 상승한 진정 4륜구동으로 말이죠
여기서 잠시 오늘자 자동차뉴스 하나!!
- 뉴스 참조 -
지난 1월 수입차 판매대수는 1만2345대로 집계됐다(수입차 1월판매 역대최고)
국가별로는 유럽 9,935대(80.4%), 일본 1,489대(12.1%), 미국 921대(7.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7,749대(62.8%), 가솔린 4,303대(34.9%), 하이브리드 293대(2.4%) 순이었다.
지난 한달 동안의 집계입니다
작년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수입차량중 절반 이상이 디젤엔진으로 수입이 되고 또한 소비자들 역시 디젤을 선호하고 선택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판단은 여러분이 결정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아마도 국산차를 타시는분들은 아직도 수입차하면 당연 가솔린이고 기름도 엄청 먹고 유지비도 비싸다라고 생각할겁니다 *^^*
자, 그럼 조금은 긴 시승기 포스팅 들어 갑니다
외관부터 시작 해서 실내 그리고 달리기 성능까지 디테일 하게 들어 갑니다 ^______________^
전면 사진입니다
전방 센서는 좌우 세개씩 같습니다
하지만 CC는 자동 주차 기능이 있다는거~(물론 사용의 빈번도는 떨어지지만 여성운전자나 초보들은 유용할것임)
기본적으로 CC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지만 E클은 누런할로겐입니다 (제차는 개인적으로 하얀빛으로 튜닝하였어요)
CC는 헤드라이트 밑에 워셔액장치도 보이네요
CC의 전조등은 코너 어시스트 기능 역시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핸들을 좌우로 움직이면, 좌우측면의 헤드라이트 외 코너램프가 켜지는 것인데요.
헤드라이트가 핸들의 좌우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액티브 헤드라이트'와는 다른 기능입니다.
액티브 헤드라이트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을 해결해주는데요.
코너 어시스트 램프는 핸들이 움직이는 즉시, 즉각적으로 코너를 밝힐 수 있는 램프가 켜지게 됩니다.
때문에 저속에서의 시야확보 특히 어두운 골목길 등에서 그 효과를 발휘하죠,
반면에 E220은 전조등에 특별한 기능이 없습니다 썰렁합니다 켜지고 꺼지고,,,;;
뒷태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CC는 쿠페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뒷트렁크부분이 매끄럽게 떨어집니다 밖에서 쿠페처럼 보이는 CC는 안으로 들어오면 넓고 안락함을 제공하는 세단이 되죠
반면에 E클은 약간 각지게~
요즘 트랜드인 LED 리어등은 둘다 아니고요 일반전구 타입입니다 번호판등만 제가 다이로 LED전구로 두대 설치 하였습니다
역시나 뒷센서는 동일하게 4개씩~
각각의 옆라인입니다
이부분에서 확실히 세단형과 쿠페스탈이라는게 확연히 들어 옵니다
뒷쪽 창문 사이즈만 봐도 초보자도 이상하게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쿠페형스탈은 뒤로 갈수록 C필러가 아래로 급격히 떨어짐을 보실수 있습니다 쿠페를 연상시키는 C필러 라인이 예술이죠.
도어는 네 개지만 전반적인 외부 디자인 콘셉트는 세단보다 쿠페를 닮았지요. 후드의 라인들과 옆면을 가로지르는 유려한 선은
세련미를 극대화하면서도 넘어서선 안 될 한계 앞에서 멈춰선 절제의 미학을 엿보게 합니다
그래서 장단점이 이부분에서 갈립니다
승하차시 키가 175이상이신분은 머리가 닿아 세단에 익숙해지신분들은 조금은 불편 하게 느낄수 있는부분입니다
물론 하나를 버리면 하나를 얻게 되지요 바로 잘빠진 옆라인입니다 세단과 쿠페를 각각 장만 하지못하는 주머니 사정을 봐주는거지요 ^^*
여기서 잠깐!!
4도어 쿠페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일반 중형차보다 차의 라인이 예쁘지만 뒷좌석 머리공간이 좁은 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를 예를 들자면 NF쏘나타가 파사트 기본형이라면
YF쏘나타가 4도어 쿠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ㅋ
이번에는 타이어입니다
CC는 235/45/17가 순정
E클래스는 205 /60/16(순정 기준)
하지만 E220시승차는 245/45/17로 인치업 차량입니다
벤츠220 순정은 16인치.. 하지만 시승차인 제차는 17인치로 인치업..
CC는 순정이 17인치이며 특이한점은
셀프 씰링 모빌리티 타이어는 직경 최대 5mm의 나사나 못과 같은 이물질이 타이어의 트레드를
뚫을 경우 매우 유연한 고무 혼합물이 감싸 타이어의 틈을 막아 주지요. 또한, 이물질이 제거된
후에도 고점도 폴리머 코팅 때문에 타이어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되구요<-- 참 가격대비 이런 좋은기능이 ㅎㄷㄷ
사진에는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캘리퍼 도색은 두차량 모두 제가 다이를 전용 페인트로 다이를 하여서 다소 스포티 하게 튜닝을 하였습니다
사이드리피터는 두차량 모두 LED를 사용하며 운전석쪽에만 두대 모두 ECM 미러(electronic chromic mirror) 기능이 탑재되어있다(눈부심 방지 기능) 뒤차에서 강하게 나오는 불빛을 얌전하게 재울수 있는 좋은 기능이지요
물론 실내 룸미러도 두차량모두 ECM기능이 있습니다
사이드리피터의 차이점에서는 E클래스220은 리모콘으로 잠금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접히는 기능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 폴딩 기능
CC의 아쉬운 점은 썬루프가 완전히 개방되지 않고 살짝만 열리는 틸팅만 가능하다는 점 반면에 E클래스는 인슬라이딩방식 완전 개방과 틸드기능 가능합니다 CC는 틸팅기능만 가능하지만 반면에 파노라마처럼 개방감이 있어 뜨거운 여름이 아니라면 뒷좌석에도 하늘을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차량 모두 별도의 빗물 배수로가 있어 비가 오는날에도 틸드 기능을 사용 해도 내부로 비가 전혀 들어 오지 않는다
저는 이기능을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장마철 습기 제거에 탁월하지요
엔진 내부는 두차량 모두 4기통이며 벤츠차량이 엔진 덮개가 상대적으로 넓어 더 간결한 모습입니다
CC의 커먼레일 터보 디젤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가 만나 최고출력 170마력(4200rpm)에 6기통 가솔린엔진을 능가하는 35.7kgㆍm의 최고 토크를 시현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연출한다
1892년 루돌프 디젤(Rudolf Diesel)이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을 개발한 이후 가장 먼저 디젤 엔진을 얹은 승용차를 개발한 것이 메르세데스-벤츠로 1936년의 260D로 2.6리터 직렬 4기통 45마력형이었다.
이어서 1974년 메르세데스는 5기통 디젤 엔진을 선보였고 이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실험차 디젤스타는 253.705km/h 의 최고속도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날처럼 디젤엔진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기술인 커먼레일 직접분사 시스템이 1997년 메르세데스 벤츠에 의해 개발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이 후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거의 모든 메이커들은 커먼레일 시스템을 채용하기에 이르렀고 2002년 2세대로 진화했다. 그리고 이번에 국내에 상륙한 모델에는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 즉 블루텍(Bluetech)이 채용되어 있다.
커먼레일 시스템이란 디젤 연료를 고압 펌프로 압축한 상태에서 레일 내로 흡입되기 때문에 운전상황에 따라 피스톤 내에 분사하는 것이다. 가솔린차와 달리 디젤차는 연료의 경유에 유황이 함유되어 있다. 이 때문에 저온에서 불완전 연소하게 되면 PM이 많이 발생하고 역으로 고온에서 완전연소하게 되면 질소산화물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율 배반의 관계에 있는 NOx와 PM을 동시에 저감하는 기술의 개발이 디젤차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과제인 셈이다.
커먼레일 시스템은 분사의 회수와 양을 전자제어함으로써 고온에서의 연소와 저온에서의 연소에 균형을 조정해 NOx와 PM의 저감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커먼레일의 선구자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2005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선 보인블루텍 시스템은 디젤엔진의 아킬레스 건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킨 것이다.
알다시피 디젤 엔진에서 배출되는 유해 배기가스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질소화물(Nox)다.
메르세데스 벤츠 블루텍(Bluetech)디젤 엔진의 기본적인 컨셉은 DeNOx 촉매에 저장된 Nox를 환원,
다시 연료 중에 포함된 미량의 암모니아성분을 취출해 선택환원촉매(SCR)로 화학반응시켜 다시 질소산화물을 약 80% 저감 시킨다고 하는 것. 그러니까 블루텍이란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으로 디젤엔진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채용한 기술이다. 블루텍이 탑재된 E 320블루텍은 2006년 가을 미국 시장에 첫 출시 되었으며, 2008년에는 유럽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측은 향후 국내 시장에도 소개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국내 배출가스 규제 기준에는 CDI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얘기이다
E 220 CDI 에 탑재되는 엔진은 배기량 2148cc, 직렬 4기통 DOHC 4밸브 타입으로 최고출력 170hp/3,800rpm, 최대토크 40.8kgm/2,000rpm를 발휘한다. 포인트는 물론 메르세데스가 3세대라고 주장하는 커먼레일 시스템 CDI다.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여 소형경량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뛰어난 냉각효과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을 비롯해 기존 CDI와 달리 솔레노이드가 아닌 피에조 인젝터를 채용해 응답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원표상의 0-100km/h 가속성능은 8.6초로 2.2리터 엔진으로서는 발군이다. 그런데 가속감은 BMW의 디젤과 같은 날카로운 타입은 아니다. 그보다는 호쾌하게 전진한다. 여기에서부터 두 브랜드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급가속, 급발진을 해도 엔진 사운드는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분명 차 외부에서는 디젤엔진을 탑재한 차임을 알 수 있는 소리가 보닛을 통해 들리지만 실내에 들어오면 어지간한 가솔린 엔진보다 더 조용하다. 무엇보다 진동 수준이 극히 낮아 그런 느낌은 더 와 닿는다. 이 부분에서는‘놀라운 수준’이라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흔히들 디젤차를 타면 ‘달 달 달’ 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이 차에는 그런 소리가 없다
단지 가솔린보다는 약간시끄럽다 ^^*
벤츠 디젤엔진에 대한 극찬을 안할래 안할수가 없습니다
벤츠 cdi만의 비밀 하나 알려 드릴까요??ㅋ
배기구에서 냄새를 맡으면 찌릉내가 좀 날겁니다 (버스나 트럭에서 디젤매연 맡으면 머리아프시죠??)
왜냐구요?
디젤 엔진에 오줌의 주원료인 요소가 들어 가거든요 그요소로 인해 유해 가스를 줄인다는....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에디슨과 아인슈타인도 울고갈 발상!!
공회전을 해도 디젤 연료라 사실 크게 부담 스럽진 않아 그동안 공회전을 좀 했습니다만 타인의 후각을 위해선 공회전을 줄여야 겠습니다 ^___^
역시 환경 까지 생각하는 벤츠입니다
두차량의 엔진음 소음을 측정해보았다 엔진소리는 CC의 완승이다
정확한 데이타를보여 드릴순 없지만(소음 측정 앱이 있지만 그닥 신뢰성이 안가서 그렇다)
여러사람에게 물어 보았는데 CC가 아주 약간 조용하다
참고로 전에 제가 타던 차가 파사트TSI 가솔린 차량인데 소음을 비교 하면 그닥 많이 차이는 안난다
E클래스 디젤이 10이라면 6~7정도이다
센터펜시아는 CC가 단순하면서도 모든 기능을 다 탑재하고 있다
E클래스역시 상대적으로 복잡해 보이지만 독일차의 간결함을 여기서 엿볼수 있다(사진 촬영때 눈이 와서 신문지를 미처 못치운점 양해 바랍니다 죄송 ㅠ)
우드와의 메칭이 아주 세련되지도 촌스럽지도 않으면서도 벤츠 특유의 컬러가 내포된인테리어...
하지만 우드의 느낌은 중년의 나이가들어 좀 들어 보임
오디오는 큰 차이점 몇가지만 나열 한다면 CC의 터치 스크린기능과 벤츠의 6CD체인저 기능등을 들수 있다 나머지의 기능들은 서로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터치 스크린은 참 부러운부분이며 체이저 기능은 메모리카드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는 시점에서 그리 차별성이 떨어진다
참고로 사운드는 확실히 CC보다는 E클의 소리가 훨씬 좋다라고 말 할수 있다
센터 스피커의 기능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소리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내부 손잡이의 부분은 스크래치가 잘 날수 있는부분에서 폭스바겐의 세밀함을 느낄수 있다
끝부분이 스틸로 마감 처리를 하여 고급스러움과 스크래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벤츠는 그러한 부분이 없어 다소 아쉬운부분이다
다만 엠비언트 기능이 있어 어두운 밤에 손잡이가 잘 보이기는 하나 이기능이없다고 하여 손잡이가 안보여 문을 못여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
시트는 차이점이 많이 있어 CC의
CC의 외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프레임리스 도어.
쿠페의 상징 중에 하나인 필러리스 도어는 열었을 때 그 멋이 일품이다. 게다가 도어그립을 살짝 당겼을 때 윈도우가 살짝 내려오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더욱이 CC 도어에서 훤히 드러나는 윈도우 덕분에 B필러는 세련되게 정리되어 세련된 모습이 돋보인다
오로지 쿠페형 세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죠.
다들 아시겠지만, 쿠페형 세단은 CLS, A7, 그란쿠페,, <--- 얘네들 얼마인지 다들 잘 아시죠? ^^
E클래스의 도어는 비교적 평범해서 패쓰 ^^
여름에 제일 부러운 통풍시트 기능은 CC에게는 있네요
E클래스는 아방가르드300(3500CC) 정도 되어야 이기능이 있지요
CC가 제공하는 가죽시트는 정말 괜찮습니다. 버킷시트이거든요
몸을 잡아주는 지지력도 물론이고,
생각보다 훨씬 편안하면서 적당히 단단함이 느껴져서착좌감이 꽤 좋은 편에 속합니다. 코너링때 몸을 잘 잡아주지요
하지만 쿠페형 세단의 문제점은 바로 2열 공간에서 나옵니다.
스타일을 챙기다보니 자연스럽게 잃어버리는 래그룸과 헤드룸의 부족...
하지만 정통 E클래스인 220은 시트는 평범하지만 가죽이 좋아 내구성 및 트러블이 전혀 없습니다
레그룸 역시 CC보다 약간 넓구요
참고로 CC는 2010년 까지는 4인승이자만 지금의 CC는 5인승입니다
CC는 은색의 스틸로 인테리어를 하였고
벤츠 E클은 우드로 아저씨 분위기 ㅋㅋ 하지만 안정된 모습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전의 대명사 에어백이 도어에도 벤츠는 있습니다 ^_____^
상당히 심플한 E클래스 기어봉 주변입니다
C/S 모드와 파킹 센서 ON/OFF 버튼입니다
물론 E280이나 E300에는 기능버튼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쿨시트기능과 서스펜션 기능 등등
리모컨으로만 작동하는 내비게이션은 '옥의 티죠.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풋브레이크시스템과 전조등 로터리식 버튼
그옆에는 전조등 상향 하향 조절 레버
CC에서는 전자식 파킹. 그리고 오토홀드.파킹센서 온/오프.
가장 중요한 서스펜션 댐핑 조절.
운전자 성향에 따라 3가지 주행모드(노멀, 컴포트, 스포츠)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나믹 섀시 컨트롤 시스템(DCC)을 탑재해 버튼 하나로
엔진과 현가장치 반응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DCC는 아우디 주요 모델에도 탑재된 기능으로 운전자는 버튼 조작만으로 3개의 다른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다
E클에서는 350에서만 볼수 있는 리어 전자동커튼도 기본 장착인 CC
운전석과 조수석 실내등과 썬루프 버튼 그리고 ECM 룸미러
이부분은 특별한 기능이나 차이점을 크게 못느끼는곳이기도 합니다
여느차도 마찬가지겠지만요 ^^
CC는 패들 시프트도 존재합니다.
아시겠지만,,, 이런급에서 패들시프트 넣어주는 브랜드 흔치 않아요 스포츠 주행에서 유리합니다
급하게 엔진 브레이크쓰기에도 편하기도 합니다 저는 엔진브레이크 쓸땐 항상 기어봉을 좌측으로 틱틱틱~(좀 싼티 납니당 ;;)
전체적인 핸들 버튼은 스틸이 들어 가서인지 폭스바겐이 더 체계적으로 럭셔리해 보입니다
반면에 벤츠의 핸들은 단조롭죠
기능상의 편의성과 조작성은 두차량 모두 양손을 적절히 써가며 활용하여 운전중에도 작동을 하여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진을 비교하여 보니 상당히 단조롭게 보이시죠??;;
계기판은 시동걸면 바늘들이 끝까지 튀었다 오는 웰컴기능이 있고요
시인성은 좋습니다만 계기판의 글꼴은 다소 아쉽죠...
반면에 E220은 웰컴기능이 없으며 시인성은 좋습니다 한쪽엔 커다란 시계가 있어 타차종과 틀리며 이점은 시간의 중요성을 중요시 여기는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추구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중앙의 LCD 창에서는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지요
이차가 근사한 이유 중 하나는 이런 수납공간 정리.
사용안할 때는 깔끔하게 닫아둘 수 있다는 점도 참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사소하지만 꽤 쓸모있는 부분이지요
이젠 달려 볼까요??
엑셀 성능
E220의 가속 페달은 좀 무거워요 초반에 굼뜨는 느낌이랄까?? 아마 가솔린 타시는분은 차가 모 이래?? 라고 하실수도,,,
하지만 2000RPM부터는 그생각이 달라집니다 엄청난 디젤토크의 힘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지요
가속할 때마다 전해져 오는 묵직한 엔진음이 운전하는 맛을 배가시켜 줍니다
하지만 CC는 상대적으로 초반 가속 페달이 가볍다(그래도 가솔린보단 무겁다)
두차량을 몰아 보니 CC는 초반출발이 빠르고 E220은 초반에는 굼뜨지만 30~40KM부터 폭발적인 힘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다
물론 CC도 40~50KM 전후로 엄청난 속도로 머리가 뒤로 젖혀짐을 느낄수 있다
모두 다 토크의 힘이라고 할수 있다
서스펜션 & 코너링
안락함 승차감의 진수는 역시 E220의 후륜구동이다 하지만 안락함에 다이나믹을 유지한체 상하 좌우의 코너링을 잘 잡아준다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링크 타입의 서스펜션 댐핑 스트로크...
cc는 전륜구동이며 다이내믹 새시 컨트롤 시스템(DCC)은 서스펜션 조절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에서 스포티한 주행까지
노멀, 스포츠, 컴포트 등 3가지 모드로 운전자가 주행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220은 스포츠, 컴포트 두가지 기능이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확실히 E220의 압승입니다 정통 세단이라 그럴까요??
브레이킹
E220은150이 넘는 고속에서도 노즈다이브는 거의 생기지 않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속도를 줄여 줍니다 벤츠의 가장 큰 장점이죠
CC도 시속 100km를 달리다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굉장히 빠르게 잘 서 줍니다.
특히 차량이 앞으로 쏠리며 기울어 지는 노즈다이브 현상도 없구요. 두차량 모두 제동은 훌륭합니다
편의 기능
CC의 운전기능 중 뛰어난 것중 하나가 바로 레인 어시스트다(Lane Assist)
주행 시작부터 시스템이 운전자의 고유 운전 스타일을 분석하고, 계속적으로 조향각, 페달 사용, 횡가속도 등의 정보를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깜박 조는 경우와 같은 졸음운전에 경고를 작동하는 것이 아닌 집중력 저하의 초기 단계를 감지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시속 65km 이상 주행 시에 작동되기 때문에 도심이 아닌 고속도로나 넓은 도로에서만 작동이 가능하다.
속칭 양손을 놓고 자동 운전기능을 하는것이다
주행 성능
CC는 약간 엔진음과 풍절음(차와 바람이 부딪쳐 나는 소리)이 들어온다. 다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이후 일반도로 코너를 시속 40~60km로 주행해보니 서스펜션이 안정적으로 잡아줘 밀리는 현상이 거의 없는 편이다.
E220은 주행을 해보면 묵직 하다라는 느낌이 전반적으로 든다 물론 스포츠카나 쿠페형이 아니기때문에 날렵 하다 라는 느낌이
안나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다시한번 포스팅 하지만 묵직한것과 무딘것은 차이는 분명 다르다는것
우리가 통상적으로 국산차보다 수입차들이 묵직하다라는 표현들을 쓴다 그러한 차보다 E220은 좀더 묵직한 느낌이랄까??
두차종모두 디젤엔진이지만 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엔진소음은 점점 작아 지는 느낌이 난다 이것이 또하나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시속 80~90에서 악셀을 더 깊숙히 밟아 보았다
두차량 모두 디젤 특유의 토크의 힘이 있어 순간 가속이 대단하다 어느새 140을 훌쩍 넘어가니 말이다
앞차량 추월시 아주 스트레스가 없다
이부분은 수치에서도 나오지만 E220이 좀더 순간 치고 나가는 맛이 난다 (두차량의 토크는 35.7kg.m < 40.8kg.m)
cf. 520D와 A6 2.0TDI의 토크는 38.8kg.m
여기서 또 잠깐!!
자동차의 힘 토크[Torque]
그럼 토크는 단어상으로는 전혀 추측이 안될겁니다. 마력과 달리 사람들에게 토크를 정의해 보라 하면 대부분이 답을 못 하거나 머뭇거기
마련이죠. 마력 보다는 생소한 단어라 그럴까요?ㅋ
토크는 반지름이 1m인 동력축을 돌리는 힘을 말합니다. 즉 마력과 구분 지어 이야기 하자면 마력은 시간 당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토크는 차축을 돌리는 힘을 말하는 것이죠.
즉, 토크 수치가 높다면 무거운 양의 짐을 싣고도 달릴 수 있으며 최고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빨라진답니다.
마력- 동력을 나타내는 단위로 1마력은 1초동안에 75kg의 물체를 1 미터 움직이는 일의양으로 약 740w 입니다
토크- 회전하려는 힘을 말하며 엔진의 크랭크샤프트에 발생하는 회전력을 kg-m 로 표시합니다
결국 마력은 시간당일을 할수가 있는 능력을 말하고 주로 최고속도와 관련되고 토크는 차축을 회전시키는 힘 을 말하며 가속력과 관련됩니다
이정도는 다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엔진에서 나오는 수치입니다
다시 말해, 토크는 엔진을 돌리는 힘(가속도)이고, 마력은 물체를 움직이는 힘(속도)인데, 그 관계는 토크에 회전수를 곱한 것이 마력이 된다. 즉, 고회전에 토크가 클수록 엔진의 마력은 커진다. 토크와 마력의 관계를 또다른 관점에서 보면, 토크는 '힘'이고 마력은 '일'이다. 따라서 엔진의 성능은 토크에 회전수와 비례정수를 곱하여 얻어지는 '일'의 양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____^
차량 선택에 있어서 무엇보다 내 라이프 스타일에 잘 어울려야 하며, 차가 메인이 아닌 '내 자신'이 메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타면 탈수록 만족감을 주어야하지요
폭스바겐 CC는 가족을 위한 비지니스 세단의 정석에 가깝습니다.
적절한 공간. 편의성. 효율성. 스타일.
모두 두루두루 갖추었지만,
원한다면 나름대로 즐겁게 드라이빙도 즐길 수 있을만한 실력도 지녔죠.
1. 후륜구동이라 승차감이 좋으며 유턴시 회전 반경이 동급차보다 짧음
2. 오토 홀드 기능이 있어 장시간 신호대기나 정차시 유용하여 덜 피곤함
3. 삼각별
4. 좋은연비와 휘발유보다 저렴한 유류비
5. ... 막상 적으려니 없네요 ;; 후륜의 승차감? 그냥 삼각별??
1. 후륜구동이라 눈길에서의 불안감(윈터타이어 장착으로 말끔히 해결)
2. 전후방의 센서의 반응이 타차량에 비해 거의 부딛힐정도에서 소리가 남
(센서로 육안으로 거리 확인이 가능하지만 소리에 적응이된 우리로썬ㅠㅠ)
3. 국산중형차에도 있는 뒷자리 열선, 스마트키,등등
4. 스키스루가 없어 긴짐등은 실을수 없음
5. 캘리퍼패드의 분진 가루가 국산차에 비해 많ㅇ ㅣ날림
1. 공조기의 내부순환 버튼을 1~2초가량 길게 누르고 있으면 열려있던 썬루프와 창문들이 닫히는기능과
국내시장에서 벤츠의 모델들은 뽀대용(?) 모델들로 인식을 받았기에 디젤모델들을 수입,판매하지 않았었습니다.
벤츠사면서 디젤을 사??... 라는 생각으로 한국에선 인기를 끌지 못했으니까요.
그래서 유럽인들의 국민차 브랜드인 폭스바겐이나, 벤츠보다 살짝 저평가받고 있는 아우디나 BMW에서 벤츠가 국내에
팔지 않는 디젤모델들을 한국시장에 먼저 선보인겁니다. 특히 폭스바겐 골프가 선도를 하였지요
시간도 지나고, 수입 디젤모델들에 대한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어서 국내에서 구매할수 있는 타 브랜드의
이제는 일본차량도(렉서스, 닛산, 도요타, 혼다 등)하이브리드의 성능/가격 경쟁이 디젤에 못따라가서 앞으론 디젤엔진 개발에 총력을기울일겁니다 세계적인 추세가 그러하니깐요 ^^
이상 시승기를 마치면서 전체적으로 캐리 본인이 느낀대로 본대로 적고 찍고 나열해서요 읽어보신분들 중에 분명 나와는 생각이 다른데? 라고 하실수도 있으나 조금 이해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헉헉!읽기 넘 힘들었다눈..@@;;
꼼꼼히 읽어보시면 공부도 되고 좋아요
모르는 정보도 습득되고 좋으실겁니다^_____^
힘들어도 읽어보삼요~
와우...대단!!근데 350아니에요?ㅎ
220에요^____^
짝짝짝!!! 대단히 장문이지만 재미있는 비교 시승기를 잘 써주셨네요~~ 시승기 이벤트는 1년 365일 계속 됩니다.
캐리님도 시승기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셨습니다^^ 3월 말에 1/4분기 대상자에게 유리막코팅 시공권이 수여됩니다.
다른 분들도 계속적으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설전에 올리는 약속 지켰습니다^____^
은근 쓰다보니 욕심이 생겨 길어졌어요
잘 읽어보시면 디젤엔진 모르시는분들은 공부가 될것 같아서요^^
밥 먹고 읽다가 재밌어서 끝까지 정독했습니다.
여느 자동차 잡지의 시승기 보다 더 훌륭한 시승기 잘 봤습니다. 투 썸즈 업~~b^^b
길게 쓴게 단점이지만 읽어보심 정말 도움 되실겁니다^____^
와 역시...
세세한 시승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무거워도 중후하게 뻗어나가는 벤츠가 더 좋습니다.^.~
시승기만 잘 읽어도 반이상은 차박사 됩니다
비교 하느라 추운날씨에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ㅋㅋ
이것만 읽어도 차에 대한 지식 업!!!^____^
사진 수정 보완 했음
대단하십니다 장문이라 3번에 나누어 읽었습니다 ,,,,^^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시승기였습니다
디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실겁니다^______^
잘 보고 갑니다. 잘 쓰셨네요. 화장실서 한 30분 읽은것 같네요.ㅠㅠ. 지금의 타는 차와는 많이 성격이 다르지만 구매때 조금 무리해 살까 고민햇던 차가 cc라 애착이 가네요. 전 지금보다 예전 cc가 편의성 성능이 더 좋은것 같더군요. ~~
네 지금의 cc는 옵션이 너무 빠졌지요
제 시승기만 봐도 아마 디젤에 대한 스터디가 되실겁니다^____^
감동자체!!!! 글읽는내내. 대단하시다 생각함^^
감사합니다
사실 이거 작성하는데 한달걸렸어요 ㅠㅠ
짬짬이 쓰느라 오래걸렷죠 쓰고 다듬고 또 수정하고...
대충 쓰느니 제대로 쓰자가 제 성격인지라...^______^
대단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방이 훨 좋지요 ^^
다음 시승기는 아우디라인으로 가 볼까 합니다
실연비는 둘다 비슷한가요?
E220이 평균 12정도
CC는 평균 15정도로 더 좋습니다
아마도 배기량 200cc 차이와 자동 5단과 6단의 차이, 무게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제 파사트스포트도 공식연비는 13.7정도라서요.. W211도 공식연비는 12.5정도면 큰차이가 없을것 같아서요. Cc와 제차가 실연비가 비슷해서 물어 보았습니다.
실연비쪽은 벤츠보다는 폭스바겐쪽이 훨 쫗습니다
후발 주자임에도 아우디의 기술이관 접목이 잘 된것 같습니다
물론 연비쪽에선 푸조가 더 한수 위이기는 하지만요(디젤 기준)
CC 실제 연비는
ㅇ시내 주행 100% 14
ㅇ시내주행50% 자동차전용도로 50% 17
ㅇ시내주행10% 고속도로 90% 20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2년 넘게 타면서 겪은 경험담입니다^^
겨울에는 여기서 2 정도 더 빼심 됩니다
스잔님 굿!!
정보공유 감사합니다!!!^______^
매거진M관리자입니다. 이번 매거진에 기사 채택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연락처와 주소를 쪽지로 제게 남겨주시면
3월말에 1분기 원고 채택자들분에게 문화상품권(1만원)을 동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네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___^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완전 정독하고 갑니다^^
허접 시승기 잘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