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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창작한 글 【윤승원 산행일기】 도솔산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
윤승원 추천 0 조회 76 22.09.20 18:3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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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21 07:47

    첫댓글 도솔산 걸어가는 장천선생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이름도 높고 높은 도솔천이며, 유유자적하는 흰구름

    더구나 나훈아의 고향노래 가사까지 알려주셨군요. 저는 어제도 그제도 법화산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를 크게 건넵니다. 어제는 하늘이 맑아서 북쪽을 도봉산까지 바라다볼 수 있습니다. 남쪽으로 보문산은 보이지 않지만 매일

    이 길을 걷는 영원한 동반자 장천선생을 생각하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21 08:38

    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 산행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를 먼저 건네는
    원로 학자님의 정겨운 표정이 그려집니다.

    제가 직장 동료들과 난생처음 지리산 등반을 할 때도 그랬습니다.
    산행에서 낯선 사람들끼리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얘기를 수필로 썼습니다. (1990년 10월 10일 KBS 1라디오에서 방송)
    한 대목을 소개하면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산에서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낯설지만 오르는 이는 내려오는 이에게 축하를,
    내려오는 이는 오르는 이에게 격려를 보내는 정다운 인사, “수고하십니다.” “안녕히 가세요.”
    어느 길거리에서 이렇게 정감 어린 인사를 낯선 사람끼리 나눌 수 있었던가?』

    정 박사님 따뜻한 격려 댓글을 읽으면서 문득 과거 저의 졸고 수필 한 대목이 떠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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