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2 안성 칠장산.칠현산 산행트레킹(산행후기)
산들투어 6번째 산행트래킹을 지난해 12월 낙도 화양구곡후 3개월만에 다시 찾은 산행 시산제를 겸한 산행 한남정맥의 출발점과 끝점이라 의미있는 산행이기에 다소는 짧은 거리이지만 칠장산을 찾은 것 강화김포 문수산에서 안성 칠장산까지 한강 남쪽에 있는 정맥이 한남정맥이다. 정맥은 한강.금강.낙동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가르는 정맥이자 지맥이다. 안성이다 보니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출발 칠장사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칠현산 칠장사를 돌아보고 칠장산을 찾는다. 처음 맞이하는 곳이 주차장 인근에 있는 칠현 칠장사 일주문..다음이 사천왕문 이곳을 지나면 산문에 접어든다. 칠장사에서 약간은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칠현산과 칠장산으로 나누어 지고 분기점 삼거리에서 칠현산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홀산으로 다소 앞서 나간다.
칠현산 가는 길은 조금은 일반인에게는 힘든산행일지 모르겠다. 높낮이 오르막을 같이하니 그렇다. 칠현산 중간정도에서 다시 왔다가 일행을 보고 다시 앞서나간다. 칠현산까지 꾸준하게 평속3.8km/h가 나오니 상당히 빠른 속도다. 이미 일행은 어디있는지 모르고 보이지 않는다. 얼마가지 아니하여 칠현산 도착을 하고 우측편으로 안성콜프클럽이 보인다. 칠현산에서 일행하고 떨어저 있는 상태라 앞쪽에 봉우리 하나가 있는데 그곳까지 가본다. 가는길은 오르막 내리막을 교차를 한다. 도착하여 이정목을 보니 공림봉이다. 당초 덕성산까지 갈려고 했는데 칠현산에서 덕성산까지 1.8km 공림봉까지는 0.5km그곳 덕성산 까지는 1.3km이니 내걸음으로 왕복거리로 40분 정도 소요될것 같은데 시산제 시작시간이 12시이니 공림봉에서 칠현산으로 다시 원위치하고 칠현산에 도착하니 선두일행이 보인다.
나도 덤으로 인증삿을 남기고 일행과 함께 칠현산 칠장산 삼거리로 다시 원위치 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일행을 만난 간단하게 곡주한잔한다. 다시 분기점 삼거리로 그곳에셔 찰장선을 올라가는 시간은 20분 내외이고 올라가는길에 칠장산 못미처 3정맥 분기점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3정맥은 당진쪽 금북정맥과 속리산쪽 한남금북정맥 인천쪽 한남정맥 삼거리이고 그곳에서 조금만 좌측으로 올라가면 칠장산 정상 도착하니 시선제 준비를 끝내고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사전의식이 끝난 후 곧 12시 정도에 시산제가 진행인 된다.
시산제는 강신..참신..초헌..독축..아헌..종헌..헌작..소지..등으로 진행이 되고 오늘 시산제 참석한 모든분들이 기다리는 행운권 추점..칠장산 정상에 도착을 하여 행운권을 분리하여 추점함에 넣는다. 희망사항이면 자전거 인데 앞선순위가 지나가니 기대는 하나 3명을 남겨두고 말미에 산들투어 미디어협회에서 찬조한 캔들기념셋트가 야등대장 해오라님으로 부터 추점번호인 76번이 호명된다. 86명 중 30명 정도 안에 들어가니 기분은 좋다. 그렇게 시산제는 30여분 행사뒤에 가볍게 음복..이렇게 칠장산 정상석 위에 있든 시산제 현수막은 거치고 시산제는 막을 내린다.
시산제 제수용으로 쓰인 돼지머리가 돼지머리인줄 알았는데 플라스틱 모형 돼지머리이다. 처음본다. 돼지머리 편육으로 대체하기도 하는데 시산제 끝난 후 하산길 하산시 다시 3정맥분기점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3정맥 이정목에서 기를 받기 위해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 그리고 하산길은 산조릿대 밭이고 산조릿대 산행로 이다. 산조릿대가 온통 칠장산을 덮고 있다. 하산길 자체가 완만하여 칠현산 공림봉 가는길도 그렇고 산행이라기 보다는 트레킹에 가까운 산행로이다.
칠장사에서 어사 박문수합격다리에 많은 사람들이 기원을 빌면서 기원 리본은 달아 놓은 것이 바람결에 흔들린다. 나도 내자신의 진심을 담아 리본2개를 중간지점 정도에 달아 놓는다.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에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간절한 소원을 담아 리본에 글귀를 옮기고 다리난간 줄에 메어 놓아서리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느긋하게 칠장사를 돌아본다. 칠장사 대웅전 옆에 있는 향나무 두그루가 분재처럼 인상적이다. 쾌나 수령이 되어 보인다.
도움말)대웅전은 석가모니불 중심으로 좌우측 문수.보현보살이 있고 불가에서는 협시..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 중심으로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이 있는 삼쾌불이고 대웅전 보다는 대웅보전이 위의 존퀘이다.
탑은 대웅전이나 대웅보전 중심으로 세로쪽은 탑1개 가로쪽으로는 탑2개를 배치한다. 칠장사가 신라시대 천년고찰인데 대웅전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직전 찾아든 내변산 승가산의 내소사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가지고 있는가 보다.
칠장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것은 혜소국사비로 보물 제488호이다. 칠장사에서 고풍스런 오랜된 절집건물은 안보이고 최근에 지은 절집인것 같다. 대웅전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가 아름답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는 마음을 청아하게 한다. 칠장사에서 부도.사리탑들이 오랜된 것을 보면 칠장사 산사인 절집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칠장사에서 조금 시간을 보낸 후 1호차는 식당인원쪽 제한으로 2호차는 후에 떠난다. 걸미골한식뷔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인천길에 오른다. 칠장사 대웅전은 조선후기 순조때 중창한 절집 조선시대 후기 건축물이다.
한남정맥의 끝점이자 출발지인 칠장산과 칠현산 그리고 공림봉까지 산행트레킹이나 트레킹에 가까운 의미있는 짧은 산행이었다. 시산제는 의례절차에 맞게 다소 진행되어 보다 부담된 분들도 있을것 같기도 하다. 한남정맥의 끝자락인 칠장산을 찾았다는 의미가 있고 어사 박문수길 합격다리에 진심을 담은 기원띄를 리본에 매달면서 기원을 한다.그리고 칠장사 혜소국사비와 대웅전 옆에 있는 향나무 두그루가 인상적으로 남는 산들투어 6번째 산행이었다. 끝으로 시산제 준비하신 어랑회장님외 집행위원분들 수고많이 했습니다. 산들투어 산벗님들의 안산을 바라면서 발전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칠현산 칠장사 경내에 있는 혜소 국사비 (보물 제488호)
칠현산 칠장사내 혜소국사비 근접촬영 (보물 제488호)
안성 칠현산 칠장사 일주문..신라시대 천년고찰(필현산은 앞에 안성이라고 붙임해야 한다. 칠현산은 여러개 있음)
칠장사는 칠장산이 아닌 안성 칠현산 칠장사 입니다. (일주문 현판 참조하세요)
칠장사 동종
칠장사 삼층석탑..세로로는 탑1개 가로로는 탑2개가 배열 배치된다. 대웅전 이나 대웅보전 중심으로
칠현산 칠장사 대웅전..앞쪽 석물은 당간지주 (보물 제2036호)
칠장사 부도.사리탑..절집의 오랜역사를 말해준다.
칠장사 경내를 지키는 쌀살개 (천연기념물입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토종개인 쌀살개입니다.)
광주 무등산 산행할때도 쌀살개를 많이 봤는데..보통 절집에서 쌀살개를 많이 키웁니다.
안성 칠현산 정상석(해발 516m)..우측으로 안성cc를 끼고있다...칠현산 산행내내 골프장을 조망할수 있다.
공림봉 정상..덕성산 까지는 1.3km 칠현산 까지는 0.5km이다
칠현산에서 공림봉 까지 시간이 있어 혼자 가봅니다. 내친김에 덕성산까지 왕복 40분이면 될것 같은데 오늘은
시산제 참석이 주이니 시간에 맞추기 위해 공림봉에서 칠현산으로 돌아옵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습니다.)
칠현산에 능선길 따라 우뚯 솟은 봉우리가 공림봉입니다. (밑으로 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칠현산이 해발 516m이고 공림봉이 해발 513m 입니다. (서로 도토리 키재기이죠)..공림봉은 트랭글에 딩동하고 소리가
안들리네요...
안성 칠현산에서..표정이 너무 웃는 표정이라..이렇게 함뻑 웃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웃음은 건강입니다)
3정맥 분기점..당진쪽 금북정맥..인천쪽 한남정맥..속리산쪽 한남금북정맥 분기점이다.
한강.금강.낙동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나누어 진다
칠장산 정상석..밑에 칠장산 설명이 있는데 잘안보인다
칠장산에서
3정맥 분기점에서..기가 센 곳이라..진심을 담아 기원해본다..3정맥 분기점 시진은 만형대장님의 사진첩에서 멋진 사진
이더라고요...만형 대장님 사진첩을 한번 보세요..(말미에 오누이는 있습니다.)..시산제 끝나고 하산길에서...한컷트
3정맥 설명 도
칠장사 하산길 산조릿대 밭..칠장산 하산길은 조릿대 밭이다. 주변은 아직 겨울나무인데 푸르름이 좋다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에서..소망과 기원을 빌면서 리본 2개를 달아 놓는다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
칠장사 대웅전 옆 멋진 향나무 두그루
향나무와 우측 작은돌탑을 옆에두고 칠장사 대웅전 처마마루를 찍은 것인제 생각보다..사진기술이 부족하네요..
안성 칠현산 칠장사 대웅전은 보물 제2036호 입니다. (조선시대 후기 건축물)..단청이 빛을 바랬네요
대웅전 앞 작은 돌탑..꾸미지 않는 자연미가 아름다운 돌탑이다...자연스렵게 돌을 올려놓은 작은 칠장사 돌탑
오느 절집에서 볼수 없는 깜찍한 돌탑입니다...강한 태풍에 어떻게 견디어 냈는지 ..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담은 리본이 매달려 있다. 앞쪽 보이는 하얀 케이스에 빨간.파란.녹색.노란리본이 있고 팬도 있다. 저마다 필요한 소원을 담아 리본줄에 매달려 놓는다.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에..옆에 칠장사 아사 박문수와 인연이 있는 나한전이 있다...이전에는 징검다리 돌다리 이었습니다.
칠장사 나한전..어사 박문수가 이곳에서 꿈을 꾸고 시제를 언지 받아 합격했다고 한다. 어사 박문수 합격다리는 나한전 앞에 있고 그 다리를 건너 한양가 진사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칠장사내 석간수..부도.사리탑 근처에 있다
트랭글 정보..8.5km를 4시간 휴식시간 1시간 포함 실 운동시간은 3시간..공림봉까지 왕복한 거리이다. 칠현산 가는길도 부분 왕복이 있고..일행기다리면서
안성 칠장산 3정맥 분기점에서..만행대장님의 작품
표정과 포즈 웃는 얼굴이 멋저요..역시 작가님의 작품인지 저가 찍은 것 하고 결이 다르네요..만형대장님 고맙습니다. 기가 센 3정맥 분기점에서 멋진사진 좋아요..꾸벅..
첫댓글 안성 칠장산 3정맥 분기점의 기를 받아 임인년 2022년도 내내 산벗님들의 건강과 안산하시기 기원합니다.
칠현산,칠장산의 자세한 기록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왕복한 칠현산과 칠장사가 앉혀있는 칠장산은 아담하며 아직 대지의 탯줄이 남아 있는듯 산조릿대와 산길이 아름다웠습니다. 삼정맥의 분기점에서 맥을 느껴보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예사랑님..칠현산.칠장산 산행트레킹 시간제약으로 칠현산 지나 공림봉에서 조금 떨어진 덕성산까지 가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한남정맥의 출발지이자 끝점인 안성 칠장산을 산행트레킹 했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3정맥의 분기점에서 소망과 소원을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