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늘 권한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어 호수를 건너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셨다.
2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3 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고 생각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
5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6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그런 다음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7 그러자 그는 일어나 집으로 갔다.
8 이 일을 보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마태오 9,1-8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오늘 복음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쉬우냐?” 어느 쪽이 쉬운 것일까요.
죄를 용서하는 일은 하느님께만 있는 권한으로 다른 이에게는 불가능하지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은 쉽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용서받은 결과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중풍 병자에게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가 정말로 일어나서 걸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결과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말하는 것이, 말하기에는 더 쉽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시며 당신 자신을 증명해 보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중풍 병자는 “일어나 집으로” 갑니다.
오늘 복음은 역설적으로 예수님의 권한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낫게 하는 더 어려운 일을, 실제로 그가 병이 나아서 걸어가게 하실 수 있는 분으로 드러나십니다. 따라서 “죄를 용서받았다.” 하신 말씀 역시 이루어질 수 있고, 예수님께도 하느님처럼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허규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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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내 주름까지 사랑하기.」
어느 사진작가가 중견 여배우의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는 여배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혹시 자신이 찍은 사진이 여배우에게 누가 되지는 않겠냐는 걱정도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최선을 다해 촬영했습니다.
사진 촬영 후 여배우에게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을 한 장씩 한참 동안 바라보던 여배우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제 얼굴에도 주름이 가득 보이네요.”
사진작가는 이 주름이 마음에 안 드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주름을 깨끗이 수정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여배우는 깜짝 놀라 말합니다.
“아뇨, 수정하지 마세요. 저는 제가 가장 아끼는 지금의 얼굴을 얻는 데 평생 걸렸거든요.”
자신의 주름까지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지금의 나를 온전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요? 내 몸인데 부정해봐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인정해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레프 톨스토이).>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마태오 9,1-8)
「子よ、元気を出しなさい。
あなたの罪は赦される」
(マタイ9・1-8)
"Courage, child,
your sins are forgiven."
(Mt 9:1-8)
年間第13木曜日
“얘야, 용기를 내어라.
"エヤ、ヨンギル ネオラ。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ノヌン ゼル ヨンソ バダッタ。"
(마태오 9,1-8)
「子よ、元気を出しなさい。
코요 겐키오 다시나사이
あなたの罪は赦される」
아나타노 츠미와 유루사레루
(マタイ9・1-8)
"Courage, child,
your sins are forgiven."
(Mt 9:1-8)
Thursday of the Thi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Matthew 9:1-8
After entering a boat, Jesus made the crossing, and came into his own town.
And there people brought to him a paralytic lying on a stretcher.
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to the paralytic,
"Courage, child, your sins are forgiven."
At that, some of the scribes said to themselves,
"This man is blaspheming."
Jesus knew what they were thinking, and said,
"Why do you harbor evil thoughts?
Which is easier, to say, 'Your sins are forgiven,'
or to say, 'Rise and walk'?
But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he then said to the paralytic,
"Rise, pick up your stretcher, and go home."
He rose and went home.
When the crowds saw this they were struck with awe
and glorified God who had given such authority to men.
2026-07-02「人間にこれほどの権威をゆだねられた神を賛美した。」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年間第13木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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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人間にこれほどの権威をゆだねられた神を賛美した。>
そのとき、9・1イエスは舟に乗って湖を渡り、自分の町に帰って来られた。2すると、人々が中風の人を床に寝かせたまま、イエスのところへ連れて来た。イエスはその人たちの信仰を見て、中風の人に、「子よ、元気を出しなさい。あなたの罪は赦される」と言われた。3ところが、律法学者の中に、「この男は神を冒涜している」と思う者がいた。4イエスは、彼らの考えを見抜いて言われた。「なぜ、心の中で悪いことを考えているのか。5『あなたの罪は赦される』と言うのと、『起きて歩け』と言うのと、どちらが易しいか。6人の子が地上で罪を赦す権威を持っていることを知らせよう。」そして、中風の人に、「起き上がって床を担ぎ、家に帰りなさい」と言われた。7その人は起き上がり、家に帰って行った。8群衆はこれを見て恐ろしくなり、人間にこれほどの権威をゆだねられた神を賛美した。(マタイ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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ㇹギュ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マタイ福音書では、イエス様のお言葉は理解しにくいと感じる方が少なくありません。特に、「『あなたの罪は赦される』と言うのと、『起きて歩け』と言うのと、どちらが易しいか」というお言葉は、一見すると理解が難しく思われます。では、実際にはどちらが易しいのでしょうか。
罪を赦すことは、本来、神様だけがお持ちになる権能であり、人間にはできません。しかし、「あなたの罪は赦される」と口で言うこと自体は容易です。なぜなら、罪が赦されたかどうかは目に見えず、その言葉が本当かどうかを確かめることができないからです。
一方、中風の人に「起きて歩きなさい」と言うことは、口で言うだけなら誰にでもできます。しかし、その人が実際に立ち上がって歩かなければ、その言葉は真実であるとは言えません。その結果は誰の目にも明らかになります。
イエス様は、「あなたの罪は赦される」と言うほうが、言葉としては易しいことをご存じでした。それでも、人々がより難しいと考えることを実際になさることによって、ご自身がどのようなお方であるかを示されます。
イエス様のお言葉どおり、中風の人は立ち上がり、自分の家へ帰って行きました。この出来事は、イエス様が病を癒やす力をお持ちであるだけでなく、神様と同じように罪を赦す権威をお持ちであることを明らかにし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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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イエス様が罪を赦し、新しい命を与えてくださるお方であることを、あらためて深く信じ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