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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따뜻한 나라, 부탄
8월초에 일주일간 부탄여행을 다녀왔다.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의 덕희여생님 제안으로 주로 경인지역 50대와 여행생협 조합원등 총19명의 함께 움직였다. 잘 살지는 못하지만 대다수 국민이 행복하다는데 어디에서 행복을 이루어 가는가 하는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초기에는 부탄의 주요 문화, 역사, 종교시설을 방문하였고 후기에는 기술공예학교, 도서관, 국립전통의료원, 왕립지속가능협회, 국민총행복센타를 방문하였다. 의료원에서는 일행 중 몸이 불편한 두 사람이 진료를 받았고, 왕립지속가능협회와 국민총행복센터에서는 브리핑을 받고 질문. 응답시간을 갖었다. 마지막 날에는 가이드중 일 한사람의 부모가 사는 집인 농장을 방문하여 농가내부를 보고 가족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첫날 인천공항에서 방콕으로 가서 서너시간을 머물르면서 일행 중2명을 추가하여 부탄의 왕립두르크 항공기로 바꾸어 타고 인도북부의 작은 공항에 잠깐 들렀다가 해발 2200미터의 파로공항에 도착했다. 부탄에서 이동시에는 차량 두대에 기사2,가이드2명이 함께 움직였으며 마지막2일은 여행사대표도 함께 이동하면서 말보템을 하였다. 덕희지기는 10년전에 환경단체 관련하여 부탄을 여행하였고 그때 맺어진 여행사가 그대로 있어서 그 여행사에 연락하여 이번여행을 진행하게 되었다한다.
인구76만이 사는 부탄의 면적은 경기.강원.충북을 합친 넓이이다. 북쪽은 히밀라야 산맥의 남벽으로 고도6~8000미터에 달하며 중국티벳과 경계이고, 남쪽은 아열대 평야지대로 인도와 경계한다. 20개의 지방구역로 나뉘어져있고 지방마다 중심에 종이라 불리우는 행정기관과 종교기관이 결합된 대형 건축물이 있다. 요새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강주변에 위치하여 다리로 건널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부탄의 여행경비는?
부탄의 여행사는 천여개 정도인데 여행경비의 약 1/3은 세금으로 낸다한다. 관광수입은 부탄 국가경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자료를 찾아보니 부탄관광청 인터넷사이트에 등록된 여러 곳 여행사와 메일로 일정을 상의하고 견적을 주고 받아서 한 곳과 합의가 되면 여행비전액을 입금하라 한다. 비수기인 7~9월은 일인당 200불, 다른 시기에는 250불로 정해져있고 여행경비에 숙소,식사,차량비,가이드비용 등 일체 경비가 포함되어있다. 비수기는 여름 장마철이라 여행하기 불편하다지만 이번 기간에도 이틀 정도 비가 찔끔 오는 정도였다. 금년은 부탄과 한국이 수교한지 30년이라 해서 경비의 30%를 할인해 주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했다.
현지에서 보니 일본은 작년에 수교 30주년으로 일왕의 손녀딸이 방문했었다. 일본은 부탄과의 관계를 넓히기 위해 20여명의 직원을 파견하여 부탄과의 경제 협력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었다. 우리 일정 중 반나절 방문한 제3회 버섯축제는 산골짜기 조그마한 마을에서 열었는데 몇 년전 방문한 일본관광객이 송이버섯의 가치를 알아보고 부탄.일본 합작으로 버섯축제를 열고 있었다. 대부분의 버섯은 일본이 수입해가는 듯 하고 문화행사위주의 축제인데 일본대사, 부탄농림장관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일주일 다녀봐도 농경지에 농기계가 안보이고 비닐하우스는 한곳만 보았는데 신문을 보니 중장비 수십대를 일본에서 지원한다는 사진이 크게 나왔다. 산악지대이기는 하지만 땅이 넓고 남부 아열대 지대는 2모직도 가능하므로 농업인구가 50%가 넘지만 농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불과한데 자본이 투여가 되면 부분적으로나마 대량농업의 시대가 열리지 않겠나 싶기도 하다.
방문하면서 계속 가졌던 문제의식은 못사는 나라. GDP 3000 안되는 나라에서 행복이 가능할까? 산업화된 우리와 너무 다른 조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었고, 또 하나는 행복의 계량화가 생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라는 것을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무상교육, 무상의료의 혜택을 받고 있는 부탄사람들의 걱정은 없는 것인가? 그들의 미래의 희망은 무었일까? 방문 전에 참고하기위해 충남의 행복구상을 짜기 위해 부탄을 몇 달간 방문한 박진도님의 부탄의 행복이란 책을 구입해서 보았고 인터넷으로 이런저럼 검색을 하였다. 시민단체인 행복센터를 방문하여 간단한 브리핑을 받았는데 참가자들이 대부분 행복한 나라 부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온 것 이므로 진지한 질의. 응답시간을 보냈다.
국정운영의 중심이라는 국민총행복은?
부탄 국정방향의 4가지 기둥이라면 1.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사회경제적 발전 2. 문화의 보존과 증진 3. 생태계의 보전 4. 굿 거버넌스이다. 이는 다시 하위에 9개의 범주와 33개 지표로 나누어진다. 생활수준,교육,건강 / 문화적다양성,공동체활력,시간사용 / 생태적다양성과 복원력 / 굿 거버넌스. 국민총행복지수를 계량화하여 이를 백여가지 문항을 만들어 설문조사를 한다. 예산이 많이 들므로 5년에 한번씩 훈련된 대학생이 국민을 직접 방문하여 전국민의 1% 정도를 설문문항을 조사하고 이를 계량화하여 변화를 판단한다.
공동체 활력과 시간사용, 굿 거버넌스 이런 문항들이 상당히 생경스럽지만 지표기준을 보면 공동체 활력에는 기부.안전.공동체관계.가족이 있고, 시간사용에는 노동시간과 수면시간이 있다. 굿 가버넌스에는 정치적참여.서비스접근.정부성과.국민의 기본적권리가 있는데 여기에 각각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여 지수를 측정하고 있다. 2006년에 처음 조사를 하였고 2010년 전국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가의 중요정책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가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있다. IMF 가입은 결의가 되었으나 스스로 정책결정에 어려움이 많아 국민행복에 도움이 안된다하여 아직 가입은 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30년전 우리나라는 모든 행복은 경제성장을 통해서란 구호에 빠져서 인권을 탄압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할 무렵, 부탄은 국민총행복이 국민성장에 우선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이를 구체화시켰던 것이다. 90년경 한국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부탄의 총리가 내한하여 국민총행복이란 개념을 발표했을 때 한국의 언론 어디에도 그러한 내용이 실리지 않았다. 그러나 서방의 언론이나 유엔관계자가 이를 받아들여서 국민행복의 개념을 조금씩 발전시켜왔다.
행복하지못한 사람을 위한 정책
부탄의 현실은 농촌이 도시에 비해 행복도가 떨어지지만 5년전에 비해 많이 상승했고 계량화를 위한 내용과 가중치 지수는 계속 현실을 반영하여 바뀐다는 것이다. 총행복의 총은 평균개념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개념이라고 한다. 정부의 정책방향의 대상은 현재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정책을 세운다하니 굿 거버넌스가 무언가에 대한 답변의 아닌가 싶다. 행복지수에 대한 가이드와의 대화에서도 시간활용에 8시간을 일하고 8시간은 수면 8시간은 자신과 공동체를 위해 사용한다는 개념이 농촌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는가하고 물었더니 계량화 지수는 하나의 개념이 아니겠는가 한다.
고학력자가 급속히 늘고 그들이 농촌에 돌아가지 않고 도시에 머물게 되면서 적절한 일거리를 찾지 못해서 최근에는 중동으로 해외취업으로 나간다는 소식을 신문에서 보았다. 신문 구직란에는 요리사 요리보조원등 호탤관련 구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봉급은 30만원~15만원 정도. 거리의 신축중인 건축물도 대부분 관광산업과 관련된 것이라 한다. 건축물은 양식의 거의 일치하여 수도인 팀푸에는 6층까지 나머지는 5층까지 지을 수 있으며, 농가는 대부분 3층으로 1층에는 동물외양간, 3층에는 곡물건조시설 겸 창고라고 한다. 수도 팀푸에는 등록인구 3만이지만 거주인구는 10만명 쯤 될거라고 한다.
참고로 농업이 차지하는 종사자수는 56%인데 GDP 비중은 16%, 2차산업과 건설.에너지산업 종사자수는11%에 GDP비중은 41%이며 3차산업.공공분야의 종사자수는 33% 인데 GDP는 39%달한다. 에너지와 건설부분이 종사자수가 극히 적은 것은 대부분의 인원이 인도에서 들어와서 일하고 그들이 통계에서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대부분의 도로공사나 건축물의 공사현장 일꾼들은 인도에서 오는데 이들은 임시숙소를 지어 거주한다. 거리의 여기저기 보이는 판자집은 이들의 임시거주지라 한다. 히말라야산맥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수력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데 자본과 기술력을 인도에서 빌리고 생산된 전기의 상당부분을 인도에 판다. 전력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인도수출액의 제일 큰 역할을 한다. 년 수출 규모가 6조원, 수입이 10조원 대이며 외채가 상당히 많지만 수력발전소 시설자금이므로 별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한다.
입헌군주국 부탄은 ?
중앙 행정기관은 분사되어있고 의원은 상.하양원이 운영되고 있다. 지방별1인과 왕이 지명하는 5인으로 구성되는 상원은 25명인데 주로 법률심사를 하고, 등록 인구비례로 뽑는 하원의원은 예산심의를 한다. 하원 수는 55인 이하로 헌법에 규정되어있으며 현재 하원은 47명이라 한다. 65세 이하로 정년이 묶여있으며 왕의 정년도 65세로 헌법에 규정되어 있다 한다. 정당은 4개인데 1차투표에서 다수당 2개만이 결선투표를 한다. 2008년에 하원선거의 다수당은 2013년 소수당으로 전락했다. 여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것이다.
년 예산6.4조원 인구대비 예산규모는 한국보다 약간 많은 정도이다. 가이드중 한사람이 한국의 현대차종을 소유하고 있는데 차량 가격을 물어보니 약 2500만원에 추가로 세금이 100%라 한다. 환경보호와 관련지어 자동차 수입세금이 많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1차초등교육7년 2차중등교육-2년씩 6년까지는 무상교육이고 대학은 약간의 비용을 낸다고 한다. 17만명과 2만명의 대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사는 8600명과 700명의 교수가 있다. 헌법에 국가는 모든 어린이에게 10년까지 무상교육을 보장한다고 되어있다. 별도로 사립학교가 32개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생중 40%가 대학에 진학한다고 하며 일부 학생은 정부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보낸다고한다.
의료체계는 3단계로 되어있어서 1차의료는 200여개의 보건지소에서 2차는 지역병원, 3차의료는 국가 및 광역 종합병원에서 담당한다. 의료진은 의사수 251명으로 열악하지만 최근에 의과대학이 설립되었고 모든 의료기관은 무료이며 여행객에게도 무상으로 의료를 제공한다. 교육과 의료분야 종사자는 취업자수의 7.6%에 달하며 의료분야 예산은 국민총생산의 4% 정도를 사용한다.
부탄의 역사, 문화
부탄사람들의 외형은 한국인과 거의 비슷하다. 일부 남쪽의 아리안계통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우랄알타이족의 일부가 서쪽의 티벳과 부탄으로 넘어와서 자리 잡은 듯하다. 약 7세기경에 불교가 전파되었고 17세기경 나왕남걀이란 승려에 의해 실질적으로 티벳으로부터 독립하여 통일된 부탄국이 성립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지방행정+불교기관인 20개의 종이 이루어졌으며 나왕의 사망후 지루한 내부 분쟁의 시기가 이어지다가 백여년전에 유겐왕추크를 중심으로한 서부연합군이 통일을 이루었고 영국으로 부터 군주국으로 승인을 받아 1907년에 초대왕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부분적으로 국방과 외교는 인도가 담당하는 독립국가로 자리잡게 되었다. 1971년에 유엔에 가입하였으며 1952년에 즉위한 3대왕때에는 130명의 단원제 의회를 구성하였으며 내각을 구성하였다. 1972년에 즉위한 4대왕때에는 국민총행복의 개념을 확립하였고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추진하였다 2006년에 즉위한 현재의 5대왕은 2008년에 민주헌법 선포하고 최초의 민주적선거를 하는 등 의원내각제에 기초한 입헌군주국으로 전환하였다. 부탄사람들의 왕에 대한 신뢰도는 대단히 높고 그로인해 행복감을 받는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왕이 소유한 농토를 빌려주어 농업에 종사하도록 했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의료진과 함께 며칠을 걸어가서 진료를 받게하며 왕궁은 의회 옆 조그마한 집으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언어는 종카어를 사용하지만 초등학교부터 영어교육을 하고 모든 교과서가 영어로 되어있어 종카어와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된다. 문화 유물로 탈과 탈춤, 농기구와 흙집, 국가의 새는 까마귀, 국가스포츠는 활쏘기 우리나라와의 역사적, 문화적 유사성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다. 오색의 깃발이 건축물이나 시설, 종교기념물 등에 많이 보이며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오방색과 같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환생한다는 불교의식에 근거하여 무덤은 만들지않고 화장하여 강으로 흘러보내며 인근 임야에 108개의 흰식 깃발을 세운다. 살생을 하지 않아 소와 개들이 거리에 즐비하고 소로부터는 우유와 치즈를 취하고 양계를 하여 계란은 먹지만 소나 닭이 죽으면 파 뭍는다고 한다. 식용 소고기와 닭고기는 인도에서 수입해서 음식재료로 쓴다.
부탄의 국기는 절반 노란색, 절반은 붉은색이고 가운데 용이 있다. 노란색은 왕권의 상징, 붉은색은 불교의 상징이다 17세기부터 권력을 종교권력과 왕권으로 양분해서 운영한다. 생활속에 녹아있는 종교영역의 사상이 깊다. 삶과 죽음을 양극단화 하지 않는다 다시 윤회. 환생하니까. 집집마다 불당을 모신다. 계절마다 스님을 모시고 행운을 빌며 가족의 안녕을 나눈다. 농업인구가 절반이 넘는 것은 계절마다 바쁠때 가족 노동으로 대치하고 식량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상업적 농업이 아니므로 GDP 에는 잡히지 않지만 공동체 활력에는 대단히 큰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장녀가 재산상속 1순위였다고한다. 유목민족의 전통에따라 살림을 중심적으로 꾸려가는 큰딸이 가장 중요했다. 지금은 공동분배 한다고 한다. 일부일처제에 대한 기계적인 규제도 없다고한다. 지난 4대왕은 4자매와 같은 날 결혼을 했다. 승려의 권고에 따라 왕권의 안정성을 위해 권고했다 한다.
인근 네팔사람들이 부족한 부탄의 노동력을 채우기위해 많이 이주하여 살다가 부탄사람들과 인종갈등을 빚어 대규모로 추방하였고 난민 문제가 아직도 진행중이다. 유엔의 지원을 받아 수만명이 해외로 이주하여 살고있고 일부는 아직도 해외 이주를 준비중이라한다.
지난7월에는 한국.부탄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한류 문화제가 부탄에서 열렸다. 몇몇 아이돌그룹이 문화센터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는데 젊은이들 1만3천명이 모였다고 한다. 수도 팀푸에는 태권도센터가 큰 건물을 차지하고 있다. 청년들 대부분이 소유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한국 드라마나 춤을 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이런 개방된 문화의 유입을 어떻게 전통의 가치관과 결합시킬 수 있는지가 현재 부탄의 과제이기도 한다.
최근 인도와 중국의 국경갈등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중국에 대해 일대일로정책으로 부탄,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가 밀집된 민감한 지역에 대해 막강한 자본으로 확장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인도와 중국의 사이에서 경제적 영역을 넓히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인도는 부탄의 보호국역할을 하면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관계로 본다. 중국에 자치구가 된 티벳과 사회주의혁명으로 정권이 바뀐 네팔의 변화에 대해 부탄 왕족과 지도층은 어떤 생각을 할까? 영국에서 유학하며 좋은 통치력을 행사하는 왕족과 지도층에 의해 미래 걱정 없이 행복하다고 느끼며 사는 부탄 국민에 대해 외부의 영향력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 침투될 것은 틀림없다. 문화적 갈등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생활로... 여하튼 국민 총행복의 관점으로 풀어 나가리라고 본다.
돌아 오면서 ..
뭘 느끼고 얻어 왔는가? 뭘 나눌 수 있나? 지구 한 곳의 소식으로 나누면서 이런 세상도 가능하겠구나. IMF가입도 거절 하듯이 한 나라가 중심을 잡고 살 수도 있구나. 좋은 통치가 주는 행복감. 좋은 통치가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 민주주의는 투쟁속에서만 얻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 부탄은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실험국이라 볼 수 있다. 우리의 행복은 우리의 생활현실에서 이웃과 함께 동네에서 부터 만들어 가야한다. 우리의 공동체 활력을 만들어가고 여생을 함께하는 이웃 속에서..오랫동안 쌓인 적폐를 해결해나아가는 변화를 주시하고 건강한 사회.정치적 지도력을 만들어가도록 지켜나아가야 할것이다
여행프로그램에서 공공기관이나 NGO 방문을 한두군데, 생활인의 거주생활을 한 꼭지 넣는 것이 아주 좋은 내용이라 생각된다.
참고자료 박진도지음,부탄 행복의비밀
www.gnhcenterbhutan.org 부탄행복센터
http://www.bhutan.gov.bt/ 부탄정부
http://www.tourism.gov.bt/ 부탄관광청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86639 KBS 이런 나라가 행복 하다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86660 KBS 그들이 행복한 이유
https://brunch.co.kr/@700km/15 자주 묻는 질문 10개
https://brunch.co.kr/@dadane/17 아직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고민하는 나라
https://brunch.co.kr/@700km/6 부탄의 힐링요리~
http://band.us/n/afabUdt203a1A 사람.행복나라...부탄여행 밴드 초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