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배운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가히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느리라.
----공자, {논어論語}에서
모든 육상선수들은 그들의 몸에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다. 이처럼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고 균형이 잘 잡힌 육상선수야 말로 세계신기록을 낼 수가 있고, 전인류의 제전인 올림픽에서 우승을 할 수가 있다.
진정한 학자의 정신도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다. 진정한 학자는 공부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그 모든 장애물들을 다 제거해버리고, 오직 연구실과 집만을 오고 가게 된다.
좋은 생활의 태도와 좋은 학문연구의 태도에서만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모든 학문의 목표는 사상과 이론의 정립이며, 이 사상과 이론을 정립한 인간만이 노벨상을 받을 수가 있다.
이미 배운 것을 정확하게 알고,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것을 익힌 스승만이 사상과 이론을 정립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학자들은 영원한 불량 청소년이며, 그 성장이 멈춘 어릿광대에 지나지 않는다.
중국의 채찍, 몽고의 채찍, 일본의 채찍, 미국의 채찍을 맞으면서도 아직도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 학자들이여!
이제는 제발 하루바삐 그대들의 좀도둑질(표절)을 버리고, 그 노예의 사슬을 끊어버릴 때도 되지 않았는가?
--반경환 명언집名言集 1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