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27-35절 (구약 913쪽)
잠3: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잠3: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잠3: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잠3: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잠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잠3: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잠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3: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베푸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라
오늘의 본문 말씀 27절과 2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가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3: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이러한 베푸는 삶은 분명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신15: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신15: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신15: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신15: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15: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저는 사무엘상 25장에 나오는 다윗과 관계된 두 사람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한 사람은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도망 다닐 때 그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그것을 발로 차버린 사람 나발과 똑 같은 상황에서 다윗을 도왔던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입니다.
삼상25: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삼상25: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삼상25:4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삼상25:5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삼상25:6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삼상25:7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삼상25: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삼상25: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 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삼상25: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삼상25: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 털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
삼상25:14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전령들을 보냈거늘 주인이 그들을 모욕하였나이다
삼상25:15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다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삼상25:16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삼상25:17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지를 알아 생각하실지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하는지라
삼상25:18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 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 부대와 잡아서 요리한 양 다섯 마리와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 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 개를 가져다가 나귀들에게 싣고
삼상25:19 소년들에게 이르되 나를 앞서 가라 나는 너희 뒤에 가리라 하고 그의 남편 나발에게는 말하지 아니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라는 모습은 누구이겠습니까?
나발입니까? 아비가일입니까?
당연히 나발이 아닌 아비가일이지요.
이처럼 아비가일처럼 베푸는 삶을 살다간 성경적 인물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 중에 구약의 다윗과 신약의 다비다를 소개합니다.
삼상30: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삼상30: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삼상30: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은 병이 들어 주인이 버리고 간 그 애굽 소년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한 그 소년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하고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어 먹게 했다는 것입니다.
행9: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행9: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행9: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행9: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비다의 선행과 구제는 그가 살아 있을 때는 드러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가 죽은 후에는 다 드러났다 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처럼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그러면 왜 성도는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잠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잠3: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잠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3: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이 말씀은 한 마디로 베푸는 삶을 사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주어진다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개인적으로 신약성경 마태복음 25장에 기록된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5장의 말씀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인생의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는 세 가지의 비유인데요,
첫 번째는 비유는 1절-13절에 나오는 열 처녀 비유로
주님이 언제 오실지라도 또는 나에게 죽음이 언제 찾아올지라도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늘 하며 살아라 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는 비유는 14절-30절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로
나에게 주어지고 맡겨진 사명에 늘 충성하며 살아라 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비유는 31절-45절에 나오는 양과 염소 비유로
이것은 오늘의 본문과 관련된 말씀으로 사람과의 삶에서 반드시 베풀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25: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마25: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마25: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마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마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마25: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25: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마25: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마25: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마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마25: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마25: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마25: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마25: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마25: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으로 저와 여러분은 누가복음 10장 30-37절에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눅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눅10: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눅10: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눅10: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눅10: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눅10: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눅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눅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님의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기시면서
오늘 주신 본문의 말씀처럼
잠3: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라는 말씀을 실천하여서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 마지막 날에 천국에서 영광 중에 주님을 뵈올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