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5-1-9
1️⃣군 “尹체포 저지에 군 투입 안할 것”
윤석열 체포영장 1차 집행 저지에 투입됐던 55경비단(수방사 소속)이 곧 있을 2차 집행에는 투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소속은 수방사이지만 배속은 경호처에 있는 55경비단의 임무는 관저 외곽 경비. 해당 임무를 벗어난 경호처의 지시(체포영장 저지)는 수행해선 안 된다고 군 당국이 확인했다고 함. 이런 결정은 국방장관 부재시라서 가능했음. 이런 엇박 때문인지 국민의힘은 국방장관 임명을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에게 압박하고 있음
2️⃣尹 체포에 조폭 잡는 형사기동대도 투입
윤석열 체포에 노심초사중인 공수처가 2차 체포영장 집행도 평일에 집행하되 경호처의 빈틈을 노리기 위해 야간에 기습적으로 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함. 체포조도 1차 때 150명 보다 두 배 이상 증원하며,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형사기동대는 조폭, 마약 등 강력사건 전담 조직. 특공대는 대테러 전담 조직
3️⃣탄핵반대 세력, ‘백골단’까지 조직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극우 시위대가 탄핵찬성 시위대에 맞서기 위해 하얀 헬멧을 쓴 이른바 ‘백골단’까지 조직했다고 함. ‘백골단’은 1980년대 하얀 헬멧을 쓰고 민주화 운동을 폭력으로 진압하던 악명 높은 경찰부대 별칭. 전역 군인 등으로 조직된 백골단은 수비조, 정찰조, 수색조로 나눠 활동중이며, 6일 새벽 300여명이 관저 인근 길목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음
4️⃣美대사 “계엄, 고함치며 반대”...김태효 거짓말 증명?
•6일 퇴임한 주한미국 대사 필립 골드버그가 계엄선포 당일(12월 3일) 밤의 일을 동아일보에 털어놓음. 너무 놀라 여러 사람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가까스로 두 사람과 연결됐다는 것. 그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를 표명했다고 함. 통화중 고함을 질렀냐는 질문엔 “조금 그랬다”고 답변. 그는 “계엄은 일어나지 않았기를 바란 불행한 사건이었다”고 회고
•최근 민주당 의원 정동영은 ‘국가안보실 1차장 김태효가 계엄당일 골드버그에게 계엄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자 골드버그가 경악했다’고 전했음. 그러자 김태효는 ‘날조’라고 반박. 골드버그의 동아일보 인터뷰로는 김태효가 거짓말한 것으로 보임. 김태효는 당일 밤 골드버그와의 통화 사실은 인정한 바 있음
5️⃣합참, 계엄당시 각 부처에 연락관 요청
12.3 내란 당시 합동참모본부가 계엄상황실을 구성하면서 각 정부부처를 지휘감독할 연락관 파견을 각 부처에 전화로 요청했다고 CBS가 보도. 비상계엄이 '경고성'이라고 잡아뗀 윤석열의 주장에 반해 군이 계엄시행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정황 증거가 나왔다는 것. 특히 국회의 계엄해제 의결 이후에도 합참이 연락관을 요청한 사실도 밝혀짐
6️⃣군 이어 경찰 수뇌부도 재판행…내란수괴만 남아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석열의 지시를 받고 국회 봉쇄에 나선 경찰청장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직위해제) 김봉식이 재판에 넘겨졌음. 내란 사태 한달여 만에 계엄 당시 주요 군 지휘관들에 이어 경찰 수뇌부까지 법정에 서게 됐음. 내란 종사자들이 대부분 법정에 서게 됐지만, 내란 수괴 윤석열만은 첫 조사조차 받지 않고 있음
7️⃣권성동, 소신파 의원들 겁박 “탈당하라”
어제 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에 대한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이 당내 소신파 의원들인 김상욱, 김예지 의원을 찾아가 ‘당론을 따르라, 따르지 않을 거면 탈당하라’고 말했음. 국힘은 어제 두 특검법안 부결이 당론이었으나, 이들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짐. 김상욱은 탈당하지 않겠다면서 권성동의 압박을 ‘마녀사냥이자 매카시즘’이라고 비판
8️⃣민주 '제3자 추천' 내란 특검법 재발의
내란특검법이 어제 2표가 모자라 부결된 가운데 민주당이 특검 후보자 추천을 여야 정당이 아닌 제3자에게 맡기는 내용의 내란특검법을 오늘 발의해 14일 또는 16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 국민의힘이 독소조항이라고 찍은 기존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은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 중 다수당이 한 명씩 추천한다'는 조항을 바꾸기로 한 것. 또 ‘외환죄’ 등을 특검 수사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음
9️⃣명태균 게이트 물증 나왔다...김건희, 명태균에 “충성”
•윤석열 부부가 명태균으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메신저(카톡·텔레그램) 대화 캡처사진 최소 4장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뉴스타파가 보도. 4장 중엔 명태균의 카톡을 받고 김건희가 “넵 충성!”이라고 답한 것도 있음.
•'공짜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대가로 김영선(전 국힘 의원) 공천을 준 의혹의 '물증'이 확인된 것. 그 동안 윤석열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음. 검찰은 이 밖에 윤석열 부부-명태균 간 280장의 메신저 대화 캡처사진도 확보. 그럼에도 검찰은 그동안 윤석열 부부를 조사하지 않고 있음
🔟대한의협 강경파 회장 선출, 대정부 투쟁 격화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당선됐음. 김택우는 "2025학년도 의학 교육이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부분부터 정부가 '마스터 플랜'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강경파'로 분류되던 김택우가 의료계 수장 자리에 앉으면서 향후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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