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6년 2월 21일 (일) 10:30 ○ 장소 : 엑스포광장 ○ 참가대상 : 읍면동 참가자 180명 (남 120명/ 여 60명) ○ 주관 : 삼척시생활체육회
○ 일시 : 2016년 2월 21일 (일) 13:30 ○ 장소 : 엑스포광장 ○ 참가대상 : 읍면동 참가자 60명 ○ 주관 : 삼척시 새마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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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6년 2월 20일 (토) 17:30 ~ 19:00 ○ 장소 : 엑스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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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기줄다리기1 -해안지방인 부내府內팀 @정연휘
▲삼척기줄다리기2 -부내府內팀:말곡末谷팀 큰기줄다리기 @정연휘
▲삼척기줄다리기3 -서북 산간지방인 말곡末谷팀 @정연휘
'삼척기줄다리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기줄다리기'(Tugging rituals and games)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삼척 기줄다리기 등 우리나라 6개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매년 자부
심을 가지고 정월대보름 기줄다리기 민속축제를 펼쳐왔던 삼척은 그동안 유네스코 등재에 노력해왔다. 지난
2일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0차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 됐다.기줄다리기 의례와 놀이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캄보디아와 베트남,필리핀 등 3개국이 참여한 국가 간 공동 등재로,국내에서는 삼척 기줄다리기를 비롯해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창녕 영산줄다리기와 의령 큰줄땡기기,남해 선구줄끗기,밀양 감내게줄당기기 등 6개 줄다리기가 포함됐다.
삼척 기줄다리기는 조선 현종때부터 정웡대보름에 행해지던 세시풍속으로'바다게'모양의 기줄을 제작,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놀이다. 특히 삼척기줄다리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정초 정월대보름을 맞아 성대하게
행해지고 있다.한편 한국은 지난 2001년 종묘제례 및 제례악을 시작으로 단오제와 아리랑과 김장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18건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삼척기줄의 용두龍頭(줄머리)|삼척기줄다리기는 암줄용두와 숫줄용두에 비녀목(長木)으로 결합한다. 암수 쌍줄의 각각에 네 개의 가지줄을 매어 당긴다.용두龍頭 높이는 2m,길이는 10m,총길이는 200m이다.
삼척기줄다리기4 @정연휘
▲삼척기줄다리기3 -용두에서 부내팀 말곡팀 파장 @정연휘
삼척기줄다리기 본행사 임원은 대표 파장派將 1인,부파장副派將 1인,보통파장普通派將 3~4인, 각 리里 파장 1인씩이다.깃발은 말곡은 세로기인 백호기,농기,영기,마을기이고, 부내는 가로기인 청룡기,농기,영기,마을기이다. 부내(府內,해안지방.여성상징)와 말곡(末谷,산곡지방.남성상징)이 겨루는데, 부내가 이기면 어업이 풍년이고, 말곡이 이기면 농사가 풍년이라고 믿는다. 부내는 부사의 부인이 응원하고, 말곡은 부사가 직접 응원하였다.
▲▼ 삼척기줄다리기 더 알아보기
'농자는 치국의 근본이요 식자민지본이라 하여 농민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해서였다'고 현종 3년 1662년 허목 삼척부사가『척주지陟州誌』에 기록했다. 정월대보름 때에 오십천을 중심으로 서북쪽 지역을 말곡末谷, 남동쪽 지역을 부내府內로 나누어 어린이들의 속닥기줄로 시작하여 청소년들의 중기줄, 어른들의 큰기줄다리기로 절정을 이룬다. 기줄다리기에서 이긴 쪽은 풍년 풍어가 되고 그해 1년 동안은 질병에 걸리지 않으며,진 쪽은 1년간 부역을 전담하지만 이긴 쪽과 한마당 놀이를 통해 만사형통한다고 한다. 삼척기줄다리기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어린이들은 속닥기줄로,청소년들은 중기줄로,최종적으로 어른들의 큰기줄로 절정에 이른다. 이처럼 장기간동안 확대지향적인 대규모의 행사는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기줄 선두에는 파장이 올라서서 총지휘하는데 각 팀은 이 파장의 신호에 따라 일치 단결한다.기줄다리기 선수로 참가하지 못한 부녀자 노인 아이들은 선수들에게 막걸리 안주 등을 먹여주며 목청 높혀 응원을 한다. 마지막 과정은 화합의 잔치이다. 승부가 판가름 나고 이긴 팀이 환호하다가 곧이어 양팀 모두가 하나가 되어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놀이마당을 벌인다. 현대에 와서는 많은 상금을 걸고 삼척기줄다리기전국대회를 펼친다.2015년 경우 전국에서 32개팀이 참가하여 겨뤘다. <글·사진|취렴 정연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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