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사 대원스님 作>
위로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과 스님들께 공양올리오며
모든 선신과 조상님께 공양올리옵니다.
이 감로의 공양을 받아먹기까지 자비로 보살펴주신 부처님의 은덕과
저를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공양하겠나이다.
이 공양은 살을 찌우기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도업을 이루어 성불하기 위해서 먹는 것입니다.
모두 이 공양을 잡수시고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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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사 공양실에 걸려있는 것
(計功多少 量彼來處 村己德行 全缺應供 防心離過 貪等爲宗 正思良藥 爲療形枯 爲成道業 應受此食)
(게공다소 양피래처 촌기덕행 전결응공 방심이과 탐등위종 정사양약 위료형고 위성도업 응수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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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실에 있는 것과 다르지요?
공양실에 한자와 같이 쓰인 것은 다른 절에도 있는 공양게이지만,
위쪽의 한글 공양게는 큰스님이 직접 대중화를 위해 만드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위의 공양게를 몰랐는데 이번 송년회(22.12.18.) 때 식당에서 처음 들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