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미국제성지 앞 청년광장에서 관람객 7천여 명 참석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서산시는 11일 해미국제성지 청년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KBS 열린음악회가 관람객 7천여 명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열린음악회는 시민의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미국제성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아나운서 박소현이 진행을 맡아 가수 심수봉, 진성, 한혜진, 인순이, 바다, 노라조, 임태경, JD1(정동원) 등의 열띤 공연이 이어졌다.
시는 7천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으며, 많은 인파에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특히 원활한 행사 진행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20전투비행단,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 단체가 협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열린 음악회를 찾아 자리를 빛내주신 시민과 안전을 위해 고생해 주신 다양한 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유치 및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KBS 열린음악회는 8월 18일 오후 5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