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굴추출분말 알아보기 < GGT, AST, ALT 수치 감소>
<한국인의 음주 문화>
곧 다가오는 연말연시, 회식이나 송년회로 음주가 잦아지는 시기입니다. 음주는 우리의 간 건강을 해치고, 간은 우리에게 아픈 티를 내지 않습니다. 음주로부터 침묵의 장기, 간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평상시에 간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하지만 간 건강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걸까요? 그저 금주를 하기엔 우리나라 음주문화는 금주를 할 수 있게 가만두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술을 안 먹는다고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억지로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유는 모르겠지만 술을 잘 못 마셔도 스트레스 받으면 술을 마셔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차이나포커스
실제로 한국인의 대부분은 음주를 한 번 이상은 경험해봤으며, 한국인 5명 중 1명 가량은 한 달에 한 번씩 쓰러질 때까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유*브, 스튜디오 룰*랄라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서양과 달리 음주와 관련한 제한이 없습니다. 서양의 경우 술집 야외자리에서만 술을 먹어야 한다거나 밖에선 술을 보이지 않게 가방에 숨겨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음주 관련 법규가 있어도 단속이나 처벌의 수위가 높지 않아 안일하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고, 집 근처 공원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편하게 술을 먹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뉴스핌
실제로 연트럴파크 등 유명한 공원에서 음주로 인해 동네주민들과 시민들이 피해를 입자 ‘음주청정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지만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술에 취해 비틀거리거나 주사를 부릴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당연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천천히 많이 마시고, 술로 인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우리나라는 술을 위한 소셜, 서양은 소셜을 위한 음주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술 마시면 는다?’>
답부터 하자면 ‘아니오’입니다.
우선 얼굴이 빨개지는 등 술을 잘 못 먹는 이유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술을 마시면 술과 알코올탈수소효소(ADH)가 만나 아세트알데히드가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2)에 의해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분해가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 1군이며, 얼굴이 빨개지고, 두통이 오는 등 숙취의 원인입니다. 그 때문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가 빨리되어야 하는데, 사람마다 ALDH2를 갖고 있는 정도가 다릅니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더 적게 갖고 있어 동양인들이 얼굴이 빨개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나라 음주문화는 술을 못 먹거나 안 먹는다고 하면 강제로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을 못 먹는다고 하면 ‘마시면 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또 얼굴이 빨개져도 술을 많이 먹지 않았거나 취한 느낌이 없어 본인의 간은 튼튼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실제로 술 먹고 얼굴 빨개지는 사람들이 어느 날은 얼굴이 덜 빨개지거나 좀 더 술이 잘 들어가는 날이 있는데, 주량이 늘어난 것이 절대 아닙니다. 뇌의 일부분이 알코올에 적응한 것으로 실제 아세트알데히드는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평상시에 간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요즘에는 웰빙 라이프라며, 건강 관리에 힘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화학성분이 들어간 약보다는 건강한 음식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굴추출분말?>
간에 좋기로 유명한 음식들
간에 좋은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굴은 칼슘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그 중에서도 간에 작용하는 주요 성분 글리코겐, 타우린, 아연으로 굴에는 100mg당 글리코겐 25%, 타우린 5%, 아연 300ppm이 들어 있습니다.
1)글리코겐
글리코겐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기능을 하는데, 간이 이 글리코겐을 저장하고 필요한 때 사용할 수 있게 내보내 줍니다. 간이 붉을 색을 띄는 것 역시 글리코겐에 의해서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알코올 섭취로 간 기능이 떨어졌다면? 간이 글리코겐을 저장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이 부족한 글리코겐을 굴 속의 풍부한 글리코겐으로 보충하여 간 기능이 활력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2)타우린
@M*N ‘천*누설’
타우린은 간 회복과 간 기능 활성화로 가장 유명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간세포의 재생 및 활성화를 도와 간 기능 개선 및 간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뛰어난 작용을 해 자양강장제에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타우린 섭취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시켜서 숙취해소에도 뛰어난 효험을 보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3)아연
아연은 신체에 필수적인 미량영양소(미생물의 성장에 매우 적은 양이 요구되지만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체내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식이를 통한 지속적인 섭취가 중요합니다.
손톱에 흰색 가로줄이 보인다면 아연 결핍을 의심해봐야 한다.
아연 결핍시 신체는 아연을 대체하기 위해 발암물질인 카드뮴과 수은을 축적하기 때문에 아연을 섭취하는 것은 암 예방에 필수적이며, 일상적인 증상은 피부 염증이 잘 발생하고, 상처 치유가 느려지거나 아토피,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의 면역 질환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아연 결핍증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요인은 알코올섭취로 인한 체내 알코올 수치가 상승했을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왜 ‘굴추출분말’인가?>
굴이 그렇게 인간에게 좋은 음식이라면 그냥 요리로 먹어도 될텐데 왜 굴추출분말로 먹어야하는지 의문이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굴은 호불호가 심한 식품으로 굴의 미끌거림과 그 식감 때문에 굴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굴은 조리해서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 파괴가 적지만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굴의 유효한 핵심 성분만을 추출해 권장량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가루, 환 모양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굴을 억지로 챙겨 먹는 것보다 더 간편하고 꾸준히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굴은 퓨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통풍 환자들에겐 위험하지만 굴 추출분말은 타우린 등의 영양소만 추출해 먹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2차적인 건강 위험이 일어날 염려가 없습니다.
-굴의 경우 산란기인 9월~12월이 굴 제철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산란기일 때 굴의 영양성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굴추출분말의 경우 산란기, 비산란기와 상관없이 유효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방송에서 굴추출분말에 대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신*일의 비*정보플러스’ (17:00~ 22:23)
http://www.mtn.co.kr/program/watch.mtn?program=468&vod=209804&tab=vod&selField=&tSearch=&page=1
<굴추출분말을 이용한 실험>
1)간수치 감소
보통 간 기능 검사 중 주요한 검사로는 GGT, ALT, AST 등이 있습니다. 간수치의 경우는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판단이 가능합니다.
-GGT : 간세포 내의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 담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주로 증가한다. 만성 음주자에게서도 증가할 수 있다.
-ALT : 주로 간 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 간에서만 특정적으로 생성되어, 가장 핵심적인 검사 결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알코올, 비만, 지방간, 지나친 운동 등 다양한 이유로 상승한다.
-AST : 간세포 이외에 심장, 신장, 뇌, 근육에도 존재하는 효소이다. 알코올로 인한 손상을 입었을 때 특히 (ALT보다도 가파르게) 상승한다.
-GGT의 경우 남성 11~63 IU/L, 여성 8~35 IU/L, AST, ALT의 경우 0~40IU/L이 정상 범위,
국내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굴추출분말이 간수치 감소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주에 5-7회 가량 음주 습관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
(출처: OSAKI et al. (2015), 해당 논문에서 발췌)
첫번째 실험은 연령이 다양하고 음주량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효소인 GGT와 ALT, AST의 변화량을 측정했으며, GGT 수치 감소에 대해 가장 눈에 띄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경도 알코올성 간 장해에 굴 추출분말이 미치는 영향
(출처: Fujisawa H. 해당논문에서 발췌)
두번째 실험은 굴추출분말이 경도 알코올성 간장해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연구이며 12주간 경도 알코올성 간 장해를 지닌 2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굴추출분말을 섭취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실험결과 ALT와 AST의 저하에 굴추출분말이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알코올 분해 촉진 작용
실험 D. 굴 추출물과 증류수 투여 후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변화
(출처: Zhong Ming et al. (2013). 굴 추출물의 알코올 대사 촉진작용.)
위의 실험 결과를 보면 투여 2시간 후부터 굴 추출물군에게서 에탄올 농도의 하락이 보였으며, 또 다른 실험에서는 굴추출물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ALDH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굴 추출분말은 알코올 섭취로 인한 에탄올 대사에 영향을 미쳐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알코올섭취 후 안면온도 상승 억제
(출처 : Yoshikazu et al. Oyster and its Fuction)
알코올을 섭취한 후 간 해독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위의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굴추출분말을 섭취한 후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안면 온도가 천천히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굴추출분말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안면온도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리하자면 굴추출분말은 간에 두 가지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간 기능 개선 및 피로회복
2. 알코올 분해 효소 분비 촉진
물론 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에 좋은 음식 하나만으로는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꾸준한 운동, 식이요법, 알코올섭취 금주가 어렵다면 음주 자제하기, 음주 중 물 마시기, 음주 후 푹 자기 등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정성과 기능성 두 가지를 잡은 굴추출분말을 함께 챙겨 먹는다면 시너지를 이루어 간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간질환은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입니다. 음주율이 상승하고, 직장인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만큼 간 건강은 현대인의 숙제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연말연시 송년회가 잦아지는 만큼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고, 침묵의 장기라는 이름처럼 아파도 티 나지 않는 간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히 노력한다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