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지부장님께서 잘 써주셨으니 전 그 외의 것들에 대해서 가볍게 써보겠습니다.
삿포로에 있는 치토세 공항입니다. 일본 입국할때는 정신이 없어서 못찍고 출국할 때 찍었네요 ㅋㅋ
우선 윤영문 본부장님과 만나서 인사드리고 삿포로에 있는 북해도 본부도장으로 가서 몸을 좀 풀었습니다.
사실 출국 전날 운동중에 발등뼈가 부어서 걷기가 불편했던 관계로 어떻하나 고민했었는데,
도착해서 움직여보니 생각보다 움직이기 어렵지 않아서 다행>_<
1시간 정도 몸 풀고 배도 출출하고 해서 그 유명하다는 삿포로 라면집으로 향했습니다.
체인도 많고 종류도 많지만 본부장님이 극찬하신 개인이 직접 하는 라면집으로 고고싱~~
바로 이집입니다 ㅎㅎ 제평생에 먹어본 일본라면중에 가히 최고라고 할만한 ㅠㅠ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ㅠㅠ
언제 이 맛난걸 다시 또 먹을 수 있을런지 +_+
그러고나서 본부장님 집에 초대를 받아서 첫날을 보내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4박5일동안 온천을 세군데
를 돌고 수영장 딸린 대저택에서 호화생활 하면서 하루만 대회 참가하고 돌아온 느낌이... ㅎㅎㅎ
첫날 갔던 온천입니다. 가볍게 동네에 있는데였는데 옆에 꼬마아이는 본부장님 조카쯤 되는 녀석이구요 ㅎ
이튿날 아침에 잠깐 근처 절에 갔었습니다.
산책 겸 갔었는데 결혼식도 구경하고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절대 빼먹을 수 없는 마트에 주류코너에도 들러서 북해도에서만 판다는 삿포로 맥주도 사가지고 돌아와서
아버지께 상납했습니다 ㅋㅋㅋ 북해도 가보실 일 있으신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는데 북해도에서 주로 먹는다는 칭기즈칸이라는 양고기도 먹어보고, 생각해보면
먹고 온천갔다가 다시 또 먹고;;; ㅋㅋㅋ
대회 전날에 미리 오비히로에 도착해서 맛난 덴뿌라 집 들러서 먹고 아이스크림튀김도 먹고 오비히로
명물이라는 부타동(돼지고기덮밥)도 먹었네요. 계속 먹는 사진만 올리고 있는거같은..ㅡ.ㅡ;;
부타동과 메밀소바입니다 +_+
대회 참가한다고 일본 갔다더니 너무 먹고만 다닌거 아니냐고 하시면...그렇다고 밖에 ~_~
너무 잘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었습니다 ㅋㅋㅋ
이런저런 사진도 많고 경마장도 갔다가 호수도 갔다가 했지만 나머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때 따로 구경겸 세컨겸 누가 따라왔으면 사진이랑 부탁을 했을텐데 저희 둘다 시합이 있고 다른사람 시합때는
세컨을 봐야했어서 경기 사진이 없네요 ㅠ 북해도본부 분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제사진은 아직 못봤지만...ㅎㅎㅎ
경기 내용은 지부장님께서 자세히 써주셨어서 특별히 쓰진 않겠구요. 영상을 찍긴 했는데 제 경기는 몇경기가
안찍혀있어서ㅠㅠ 일단 정리되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상자 단체사진입니다 ㅋㅋ 절 찾아보세요 ~_~
입상 상품으로 상품권을 받았는데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못쓰는거라 본부장님 따님 드리고 온 ㅠㅠ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 몇장
첫댓글 무슨 대회 후기가 아니고 북해도 관광기 같구만 ㅋㅋㅋ
관광기에 한표!! 대회 사진은 무슨 체험 사진 같은 느낌..ㅎㅎ
온천샷은 없어요?
아 나도 일본갈래. 시합은 뒷전이고 먹으러..ㅋㅋㅋㅋ
이렇게 호화스러운 대회참가는 처음 보네요...(간접경험이라도...하악..^^)
북해도 관광기..ㅋㅋ 부럽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근데 사진 분위기는 뭐랄까..잡지에 나오는 여행기 삘이라..ㅋ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셔서 그런가..
대회 사진은 달랑 두장
당연히 시합을 뛰니 사진 찍을 여유는 없었지요
내가 따라갔어야 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