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플뢰레 金 보인다
종합뉴스팀 기자 / 2008-08-11 20:50
남현희가 '명불허전'의 검술솜씨를 뽑내며 올림픽 7개 메달의 주인공인 백전노장 조반니 트릴리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11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남현희는 최고의 승부사를 맞아 초반부터 접전을 벌였다.
첫번째 검은 먼저 남현희의 가슴을 찔렀다. 1-0 긴장이 고조됐다.
긴장은 기우였다. 잠시 뒤 남현희의 현란한 칼끝은 올림픽 메달 7개의 다관왕을 괴롭혔다.
이성을 잃은 트릴리니는 결국 남현희의 두뇌 플레이에 말려 2세트까지 이렇다 할 힘 한번 못쓰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3세트에서 초조함을 감추지 못한 트릴리니는 자주 심판의 판정에 어필했고 경고누적으로 점수를 잃기도 했다.
남현희는 이탈리아의 검사와 골드사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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