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ing] 176cm 81kg - 178cm 70kg

[dreamboa1]

* 양식을 지켜 써주세요 ^^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납니다 한 6년전쯤인듯 중학생일때 인 것은 확실한데 말이죠

빨강색티를 입고 있는 아이가 제 친가쪽 사촌동생입니다 저넘도 올해부터 입시지옥에 시달리겠죠 ㅎㅎ 제가 안경쓰고 배 내밀고 있는 아이입니다 키는 171이나 172였을겁니다 사춘기오고 나서 사랑에 눈뜨게 되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같은 학원 다니는 여자애랑 사귀어보고 싶고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눈이 높아서 잘나가고 예쁜 애를 좋아하다보니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었죠 음 원사이디드러브죠 짝사랑.. ㅜㅜ 저때부터 주제파악을 하고 살을 뺐어야했는데 말이죠 짝사랑하면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하던데요 훗 저때부터 사춘기 거의 끝나갈때쯤인 고2 겨울방학때까지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이었습니다

위에 이사진도 역시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한답시고 머리 짧게 자르고 찍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무엇 때문에 찍었는지도 역시 기억이 안납니다 뭐하는놈이야 기억하는 게 없어;

 다이어트에 관심갖게되면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느끼는 건데 정말 옷입고 사진 찍어놓으면 남들은 모릅니다

얼굴만 보면 얼마나 살쪘는지 그리고 심각한지 모릅니다 옷입혀놓아도 그렇죠

이 사진을 찍었을때에 키도 역시 170초반때였을겁니다 몸무게는 못나가도 65는 넘었겠죠 아마 초과했을지도요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살빼고 난 후 사진 3장입니다 모두 2009년 2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폰에 있는 걸로 팬티는 가렸는데요 문제 될 건 없겠죠? ^^; 현재 키는 178에서 179사이서 왔다리갔다리합니다 이왕 크는 김에 좀 더 컸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나중에 디카사면 더 정확하게 찍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때쯤에는 목표치에 좀 더 근접해있겠죠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운동은 좋아하는 것만 했어요 농구와 훌라후프 돌리기 그리고 여기 카페 왼쪽에 보이시죠 초보 데일리 10분 운동 저 코너에 있는 다리 살 태우기인가? 그걸로 하체운동했구요 아 머리에 손짚고 앉았다 일어서기도 30회씩 했습니다

사실 살이 빠지긴 했는데 하체는 아직도 만족 못해서 데일리 10분 운동 꾸준히 더 할 생각이구요 여기 회원분들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금물이라면서 무조건 계단으로 다니셨다던데 추천할만해요 역시 해볼 생각이구요 줄넘기는 20대 들어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살빠지는데 도움이 되는 지는 모르겠네요

운동시간은 대체로 짧았어요 농구같은 건 개인적인 연습때문이나 심심풀이로 공 던지고 오는 정도는 아니구요 제가 워낙 농구를 좋아하다보니까 이왕 공들고 밖에 나올 거라면 3시간 정도는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그야말로 좋아하는 걸 넘어서 시합에 이기기 위한 농구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고 자연스럽게 힘이들고 땀이 나요 여자분들한테는 비추이구요; 하하

하지만 남자분들한테는 추천합니다 교외 외곽이나 시내에 골대가 설치된 곳이 있으면 사람들이 공들고 많이 오거든요 모르는 분들일지라도 농구를 한다는 목적이 같다보니까 같이 한겜 하시겠냐고 물어보면 다들 반기구요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운동되는 건 두 말 할 것도 없구요 대신에 격하게 하다보면 몸이 부어 오르잖아요 특히 다리! 그거 되도록이면 풀어주는 게 좋아요

저는 그냥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그게 계속 뭉치면 다리가 굵어지더라구요 스트레칭 중요하다는 게 다 이유가 있는듯

그리고 훌라후프는 3kg넘는거 있죠? 그 무거운거 한번 돌릴때 30분씩 돌려서 하루에 2번 했는데 처음에는 죽어나요

허리 아파서 의자에 앉아있지도 못하구요 한 1년 가까이 돌린 것 같은데... 에프터에 배 까고 찍은 사진 보이시죠? 허리가 저렇게 되요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오른쪽 허리 밑에 멍 든게 반년다되가구요 솔직하게 저는 뱃살이 정말 심한 분이 아니라면 훌라후프 돌리는 거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거운 걸 돌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3.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모습은 당연히 전보다 날씬해졌죠 2007년 10월에 여친한테 차이고 줄담배 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는 않았구요 오직 살빼서 여친 사겨서 보란듯이 그년 앞에서 잘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그 철없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리고 2008년 새해를 맞고 2월쯤부터 본격적으로 살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빼기 전에 34를 기본으로 입었던 바지는 버리고 지금은 바지 30은 무난히 입구요 상의는 살빼고 옷을 한번도 산 적이 없는데 빼기 전에 입었던 XL가 이제는 많이 남아요

그래도 M은 많이 무리일 것 같고.. 제가 골격이 넓고 덩치가 있어보여서 여전히 제 몸에는 불만족이에요  

하지만 달라진 모습이 하나 있다면 내가 조물주가 되는 것 빼곤 몇만년 몇억년이 걸려도 하면 안될 건 없다는 도전적인 생각을 갖게 된 제 모습이네요

4.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식이요법은 제가 써봤자 별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저는 그냥 피자는 아예 안먹었구요

기타 쓸때없이 칼로리가 높다 싶은 것은 역시 안먹었습니다 그래도 굳이 제 경험을 떠올려 보면 라면에 밥말아먹는 것보다는 한끼 더 먹더라도 계란 반찬에 된장찌개로 밥을 먹는 게 나아요 처음에 살빼기 시작할때는 먹는 거 정말 많이 신경쓰이던데 시간 갈수록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그러면서 술도 한달에 많이는 3번정도 마셨는데 저는 이상하게 좀 빠지더라구요 맥주를 안마시고 소주를 마셔서 그런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녁 6시 이후에는 물 이외에는 먹지 않는 것도 초반에는 잘지켰는데 후반에는 그냥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먹었어요 대신 새벽몇시가 되었든 아침 해가 뜨든 간에 자기 전에는 무조건 훌라후프 돌렸습니다

5. 기타 하실 말씀 : 제가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살빼서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서야지

가 아니라 내가 살이 좀 쪘더라도 내 매력과 실력으로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서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대학 오기전에 독하게 맘 먹고 왔거든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보다도 앞에 '대' 자가 들어가서 그런가 대학교가 왠지

특별하게 느껴지고 뭔가 다를 것 같고 해서 이전에 내성적으로 살아왔던 내 모습을 찢어 없애버리고 정말 친구들 많이 사겨서

뽕빨나게 놀아보겠다라는 일념으로 갔어요 맘만 독하게 먹은 게 아니라 실제로 제가 속해있던 학과서는 제가 술꾼,노는놈으로

통했구요 술자리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과거 얘기나올때쯤이면 제가 내성적이었다고 하면 다들 상상하기도 싫다고했죠ㅋㅋ

말이 길어졌는데, 사실 이성친구가 날씬하기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게 아니라면 내가 살 좀 쪘더라도 나의 매력이나

실력 즉 내실을 보여준다면 정말 외모지상주의에 찌들어서 미치지 않은 이상은 다들 나에게 다가옵니다

꼭 인생을 남자친구 사귀거나 여자친구 사귀는데 혈안이 될 필요는 없잖아요

하지만 그 외에도 나름의 목적 의식을 갖고 살을 빼시는 분들에게 말씀 드리자면, 굳이 연예인 누가 소개하는 운동이나 아니면

남들이 효과 괜찮더라고 귀띔해주는 그런 운동만 꼭 하실 필요는 없어요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시고 싶다면 대세를 따라야겠지만

그것보다도 마음에 여유를 갖고 좋아하는 운동 하나 이상 배워서 꾸준히 하거나 부위별 운동 정도로 여유롭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길게 주저리 한 끝에 제 결론은 몸 관리는 꾸준히 하자 입니다

어떤분 닥치고 운동 이라고 하셨는데 닥치고 살 뺀 후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게 정답인 거 같네요

60kg 달성하면 다시 올릴게요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마세요 다들 꼭 원하는 만큼 감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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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Ol]

우와 대단해요~~훈남되신듯!!!+_+ 존경해요!!! wow

[ㅏㅗㅓㅗ]

오우 굳~

[slksym]

그만빼셔도될꺼같은데 60은 너무 마르신거 아닌가요??^^

[나다어쩔껴]

우왕ㅋ굳ㅋ

[민우오]

살은 더빼신다해도 1~2kg정도만 되고 근력운동을 해서 몸짱을 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더 날씬해보이고 멋쩌보일꺼에요... 님 키에 넘 마르면 남자들은 없어보이거든요 ^^

[살아 물러가라 ~@@!!]

우와 ㅇ!! 훈남 대셨어요히히히히히 축하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러벙 ㅠ

[가영신]

와우~ 완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초콜릿 복근으로 도전해서 사진 올려주세요 ><ㅋ

[주도의정석]

5번에 쓴 말 대박이네요. 개념 옹골차신 분인 듯... 대단하세요.

[지니뿅]

헐....오빠...죵나멋져여.....헐.....ㅠㅠㅠㅠ

[55기둘려]

정말 대단하네요 나도 얼른 빼야징~

[힘내요당신!]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죠 ㅠㅠ

[크리스챤도올]

음! 마인드가 멋쪄!!

[♣노마 진 마릴린~(희야..)♣]

음...5번 보니까 정말 발전하고 있으신 것 같아요.....^^저도 동참!!

[와플선기닮은꼴녀]

오오오!! 그 사람닮으셨네요!! 누구였지?? 그그 커피프린스에서 윤은혜 좋아했던 음악하는 남자애 ㅋㅋㅋㅋ 이선균인가?! 이름 기억안나요 ㅠㅠ

[요망]

여유있는 마음가짐이 맘에 들어요. 정말 맘에 드는 여자친구도 생기시길 바래요^^

[막내시드]

우와 진짜 말하시는게 맘에 와닿네요 ㅠ... 저도 살빼서도 계속 운동은 꾸준히 하려고하는데 정말 진짜 정말로 꼭 해야겠어요 ㅠㅠ

[Funky Toast]

헉 키가 거의 180이신데 60으로 가시면.. 쓰러지지 않을까요? 지금도 멋진데 ^^

[Dont look at me]

키가 178정도 시네요. 그 몸에 60이면 오히려 역효과 날 듯 싶어요^^ 60대 중반정도가 제일 이뻐보일거같아요

[SAMJA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웃기다 ㅋㅋㅋ

[꺜]

근데 왜이렇게 귀여우신건가요 ㅋㅋ

[엣지]

굳굳 지금도 보기 좋은데요~~

[시율라]

오빠 ㅋㅋㅋ아모야~올려쓰면연락좀때려주지ㅋㅋㅋ멋져멋져굿 빠른시일내에다같이운동한번땡겨여ㅋㅋ

[킴귤]

우아 훈남!!><

[윙우웅]

우왕대단해요ㅠㅠㅠ

[내바디 노바디]

사람 참 괜츈네.ㅋㅋ 박수~~~!!!

[두팔이주인]

대단하시네요~!! 배부분이 확실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부럽습니당 ^^

[뚜룽]

역시 살빼면 틀리구나..ㅋㅋ 아자아자

[cle2006]

나도 노력해야지요... 희망을 주시는군요...술이 문젠데...

[겨울엔감귤]

멋지시네요!!!! 앞으로도 파이팅하세요!

[Control.]

멋지심.. ㅠ

[추운겨울날]

의지가 대단하세요.ㅠ 저도 얼렁 빼야겠어요

[CASPER]

우와. 훈남이시군요!

[칙칙한인생]

대단하심!!

[작심삼일ㄴㄴ]

드림보아1님말씀대로 비포 사진도 살이쫌있어도 매력있는데요?!!!! 그래도 자기관리를 한다는 것에 박수쳐드리고싶어요!히히

[너무좋아^^]

대단하십니다..

[츄잉츄]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바보]

ㅋㅋㅋㅋ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wayshungry]

ㅋㅋㅋㅋㅋㅋㅋㅋ웃김

[뚱땡이ㅠ]

우와~ 축하해요 저도 꼭 성공하겠습니다^^

[뚱땡이ㅠ]

우와~ 축하해요 저도 꼭 성공하겠습니다^^

[뚱땡이ㅠ]

우와~ 축하해요 저도 꼭 성공하겠습니다^^

[아이고내팔자야]

와 나같으면 80에도 만족할텐데...70까지..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