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태공 엄행렬
편도 1차선 도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시원한 모습 더불어 상쾌한 마음 젖자
붕붕붕
소리내던 자동차
내 마음을 읽었다
지나온 내 발자취
숱한 일들 맛 보았지
가까운 어젯일들은 생각나지 않는데
어쩌면
먼 기억은 또렷해
수신 불상 글을 적네
-20230912-
출처: 비공개 입니다
첫댓글 편지태공 엄행렬 편도 1차선 도로바다가 훤히 보이는시원한 모습 더불어 상쾌한 마음 젖자붕붕붕 소리내던 자동차 내 마음을 읽었다지나온 내 발자취숱한 일들 맛 보았지가까운 어젯일들은 생각나지 않는데어쩌면먼 기억은 또렷해수신 불상 글을 적네
개인적인 일로 좀 분주하네요며칠 후 다시 뵐게요태공 시인님~♡어느 마트에서 ㅎ
깜짝 ~~바쁨 부터 부지런히 일보세요 !!신경 쓰시지 말구요 베 베 시인 님^^
마트?무슨 큰 일 있으신가 봅니다.바쁘신 모습곧 생동이지요.보기 참 좋습니다.오늘 아래 1층 분식집 사모님 오셨는데56년생 남편 분뇌에 이상이 생겨 짐에서도 보행기 없으면거동 못 한다는 말 들으니 가슴 저미네요....
아직은 바다가 시원해 보입니다 한낮에는 더워요 아마 곡식 알갱이 익히느라 ~~손녀를 보시고 아직 기분 둥실 하실텐데 ~~이렇게 바다 배경을 시원하게 담아넣으시고 추억 의 행 시를 주셨네요 !이상하죠 !저도 어제 일들은 참 잘 잊어버리는데 지난 일들은 얼마나 또렸하게 떠오르는지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 노래는 가삿말 때문에 참 좋아했는데 오후에 커피한잔 놓고 태공 시인 님과 함께 합니다 ~~
좋은 현상이지요.폭우폭염에 시달림에 살아남은 작물이나마햇볕 듬뿍 받아 자식 생산 거뜬히하면모두 반가운 일이지요.계방산방 님 올리신 사진 보고 하나 찍어잠시 쉬는 시간 가져 봤습니다.남들은 백세시대라고 말들하지만,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60세 환갑!넘어 사는 건 덤으로 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니 소담 선생님!알뜰 살뜰 평온한 마음으로 하루 즐겨요~~~~ㅎ숨어우는 바람소리!큰누님은 올해 구순작은 누님과는 18년 차이라 외로움많이 느끼며 자랐답니다.그래서 고기잡이 즐겼나 봅니다.다른 색다른 외로움 속에서 말입니다......소담 선생님 만나 뵙게 돼 행운저는 큰 위로를 받습니다.선생님의 따스한 마음 늘 정겹게 받자옵니다.모쪼록 그분 품 안에서 가벼운 하루 늘 즐기시길요!~~~^0^
와.. 태공시인님 십팔번지 노래..전 기억하고 있어요.숨어우는 바람소리..그 해가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우리 정모 때 노래방에서 태공님이부르셨던.. 노래.. 기억나네요.저도 이 노래 좋아하는 노래지요.맞아요.우린 지나 온 방자취를되돌아 볼 때지요.너무도 공감가는 시에요.누님과 나이 차가 많아서대화 소통이 좀 그러셨겠네요.평상시 따뜻한 말을 들으며칭찬과 격려 속에서 사랑을듬뿍 받고 자라야..나도 배운 대로 자연스레나눠주게 되는게 순리 아닌가요.좀 부족했었겠다 느껴지는데저도 마찬가지요.맏딸로 살림 밑천으로동생들 건사하며 칭찬보다는많이 혼나고 컸던것 같아요.그래도 전 명랑하게 잘 자라서중학교 땐 응원단장도 했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다 나름 적응하며잘 지금껏 살아와 다행이어요.태공님 손녀라고 좀 아쉬워하시는것 같은데..또 누가 알아요..2차 손자가 나올지..다 팔자소관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그리고 보니 수다 많았네요.ㅎ오늘도 즐건 시간되세요..갑장님... 화이팅....ㅎㅎ.
정모 모임 때 노래방제가 저 노래 불렀나요?~~ㅎ저는 기억나지 않네요. 그러면 제 탬버린 솜씨도 보셨겠습니다. ㅋ손녀라고 하시니오늘 아침 출근길에 저를 사무실 밑에 내려놓고글쎄 작명소 간다네요.이 시간 아직도 안 오고~~~~~><믿을 신사랑 혜.......궁리 끝에 지어 아들, 며느리에게 성경 '믿음 장, 사랑 장'도 적어 주었건만~~~대책 없는 사람입니다. ㅠ
편지 손 편지 쓰던 그 시절지면에 펜촉이 흥건히 잉크 묻혀 풋내기 글 솜씨로 편지써서편지는 전국 4군데 친구 4명이 같은 내용으로펜팔편지 보냈는데 ..모두 답장이 다 왔는데..지면에 꽉찬 내용과보내 준 사진을 보고얼마나 가슴 콩닥거렸던지..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편지 내용은 제가 썼는데지명만 보고 학생중앙 펜팔란에서펜팔하던 추억.. 생각나네..ㅎ
우리 학교 다닐 때는 펜팔이 한창 유행이었지요.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 전혀 안 했습니다.어머니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다닌 교회중등부 부회장고등부 회장고등학교 YMCA 회장영월지방 고등부 회장 직함 있어교회 일만 신경 쓴 탓도 있었겠지요.....시인님께서는 그때부터 글솜씨가 대단하셨군요.그러니 다 답장을 보냈겠지요~~ㅎ월화 시인님께서는 아린 시절부터 글에 관심을 가지셨는데저는 50세 초부터 글을 쓰고싶어 여기 저기 카페들 찾아 봤지만글을 가르쳐 주는 이 하나 없더이다. 그래서 고생 많았지요.사는 날까지 맛난 글서로 즐기며 사십시다.갑장 월화 시인님!~~~^0^
태공 엄행렬 시인님안녕하세요편지란 행시 제목을 보니많은 정감이 왔읍니다.편지를 예전에는 참 많이 쎴지요.지금도 편지 온것을 모아둔 앨범도 잇답니다.어려서 쓴 편지를 읽다보면어리기도한 마음과부끄러운 마음이 절로 든답니다.대학 시험에 떨어지고 재수시절왜그렇게 아자 친구에게 편지를 써 냇는지 야튼 많은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는 마음은 애가 타기도 했지요.그러니 어디 공부가 되겠읍니까? ㅎㅎ오랫만에옛날 생각해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한 시간되세요^^*
재수도 하시고 그러셨군요~~ㅎ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경험하셨습니다.쓴맛!모르는 사람은 巨木될 수 없고, 아집만이 팽배해정치를 한다 해도 올바른 정치 펼칠 수 없지요.현재 누구들처럼~~~~~~그런 시련 이기셨기에 현재 계방산방 님!훌륭한 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봅니다.감사한 일!하늘도 아실 겁니다!~~~~^0^
첫댓글 편지
태공 엄행렬
편도 1차선 도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시원한 모습 더불어 상쾌한 마음 젖자
붕붕붕
소리내던 자동차
내 마음을 읽었다
지나온 내 발자취
숱한 일들 맛 보았지
가까운 어젯일들은 생각나지 않는데
어쩌면
먼 기억은 또렷해
수신 불상 글을 적네
개인적인 일로 좀 분주하네요
며칠 후 다시 뵐게요
태공 시인님~♡
어느 마트에서 ㅎ
깜짝 ~~
바쁨 부터 부지런히 일보세요 !!
신경 쓰시지 말구요
베 베 시인 님^^
마트?
무슨 큰 일 있으신가 봅니다.
바쁘신 모습
곧 생동이지요.
보기 참 좋습니다.
오늘 아래 1층 분식집 사모님 오셨는데
56년생 남편 분
뇌에 이상이 생겨 짐에서도 보행기 없으면
거동 못 한다는 말 들으니 가슴 저미네요....
아직은 바다가 시원해 보입니다
한낮에는 더워요
아마 곡식 알갱이 익히느라 ~~
손녀를 보시고 아직 기분 둥실 하실텐데 ~~
이렇게 바다 배경을 시원하게 담아넣으시고
추억 의 행 시를 주셨네요 !
이상하죠 !
저도 어제 일들은 참 잘 잊어버리는데
지난 일들은 얼마나 또렸하게 떠오르는지
숨어우는 바람소리
이 노래는 가삿말 때문에 참 좋아했는데
오후에 커피한잔 놓고 태공 시인 님과 함께 합니다 ~~
좋은 현상이지요.
폭우
폭염에 시달림에 살아남은 작물이나마
햇볕 듬뿍 받아 자식 생산 거뜬히하면
모두 반가운 일이지요.
계방산방 님 올리신 사진 보고 하나 찍어
잠시 쉬는 시간 가져 봤습니다.
남들은 백세시대라고 말들하지만,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60세 환갑!
넘어 사는 건 덤으로 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소담 선생님!
알뜰 살뜰 평온한 마음으로 하루 즐겨요~~~~ㅎ
숨어우는 바람소리!
큰누님은 올해 구순
작은 누님과는 18년 차이라 외로움
많이 느끼며 자랐답니다.
그래서 고기잡이 즐겼나 봅니다.
다른 색다른 외로움 속에서 말입니다......
소담 선생님 만나 뵙게 돼 행운
저는 큰 위로를 받습니다.
선생님의 따스한 마음 늘 정겹게 받자옵니다.
모쪼록 그분 품 안에서 가벼운 하루 늘 즐기시길요!~~~^0^
와.. 태공시인님 십팔번지 노래..
전 기억하고 있어요.
숨어우는 바람소리..
그 해가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우리 정모 때 노래방에서 태공님이
부르셨던.. 노래.. 기억나네요.
저도 이 노래 좋아하는 노래지요.
맞아요.
우린 지나 온 방자취를
되돌아 볼 때지요.
너무도 공감가는 시에요.
누님과 나이 차가 많아서
대화 소통이 좀 그러셨겠네요.
평상시 따뜻한 말을 들으며
칭찬과 격려 속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야..
나도 배운 대로 자연스레
나눠주게 되는게 순리 아닌가요.
좀 부족했었겠다 느껴지는데
저도 마찬가지요.
맏딸로 살림 밑천으로
동생들 건사하며 칭찬보다는
많이 혼나고 컸던것 같아요.
그래도 전 명랑하게 잘 자라서
중학교 땐 응원단장도 했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 나름 적응하며
잘 지금껏 살아와 다행이어요.
태공님 손녀라고 좀 아쉬워
하시는것 같은데..
또 누가 알아요..
2차 손자가 나올지..
다 팔자소관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그리고 보니 수다 많았네요.ㅎ
오늘도 즐건 시간되세요..
갑장님... 화이팅....ㅎㅎ.
정모 모임 때 노래방
제가 저 노래 불렀나요?~~ㅎ
저는 기억나지 않네요.
그러면 제 탬버린 솜씨도 보셨겠습니다. ㅋ
손녀라고 하시니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저를 사무실 밑에 내려놓고
글쎄 작명소 간다네요.
이 시간 아직도 안 오고~~~~~><
믿을 신
사랑 혜.......궁리 끝에 지어 아들, 며느리에게 성경 '믿음 장, 사랑 장'도 적어 주었건만~~~
대책 없는 사람입니다. ㅠ
편지 손 편지 쓰던 그 시절
지면에 펜촉이 흥건히 잉크 묻혀
풋내기 글 솜씨로 편지써서
편지는 전국 4군데
친구 4명이 같은 내용으로
펜팔편지 보냈는데 ..
모두 답장이 다 왔는데..
지면에 꽉찬 내용과
보내 준 사진을 보고
얼마나 가슴 콩닥거렸던지..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편지 내용은 제가 썼는데
지명만 보고 학생중앙 펜팔란에서
펜팔하던 추억.. 생각나네..ㅎ
우리 학교 다닐 때는 펜팔이 한창 유행이었지요.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 전혀 안 했습니다.
어머니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다닌 교회
중등부 부회장
고등부 회장
고등학교 YMCA 회장
영월지방 고등부 회장 직함 있어
교회 일만 신경 쓴 탓도 있었겠지요.....
시인님께서는 그때부터 글솜씨가 대단하셨군요.
그러니 다 답장을 보냈겠지요~~ㅎ
월화 시인님께서는 아린 시절부터 글에 관심을 가지셨는데
저는 50세 초부터 글을 쓰고싶어 여기 저기 카페들 찾아 봤지만
글을 가르쳐 주는 이 하나 없더이다. 그래서 고생 많았지요.
사는 날까지 맛난 글
서로 즐기며 사십시다.
갑장 월화 시인님!~~~^0^
태공 엄행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편지란 행시 제목을 보니
많은 정감이 왔읍니다.
편지를 예전에는 참 많이 쎴지요.
지금도 편지 온것을 모아둔 앨범도 잇답니다.
어려서 쓴 편지를 읽다보면
어리기도한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절로 든답니다.
대학 시험에 떨어지고
재수시절
왜그렇게 아자 친구에게 편지를 써 냇는지
야튼 많은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는
마음은 애가 타기도 했지요.
그러니 어디 공부가 되겠읍니까? ㅎㅎ
오랫만에
옛날 생각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재수도 하시고 그러셨군요~~ㅎ
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경험하셨습니다.
쓴맛!
모르는 사람은 巨木될 수 없고, 아집만이 팽배해
정치를 한다 해도 올바른 정치 펼칠 수 없지요.
현재 누구들처럼~~~~~~
그런 시련 이기셨기에 현재 계방산방 님!
훌륭한 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봅니다.
감사한 일!
하늘도 아실 겁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