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을 만들기전의 대봉감
명품곶감 중품
12월25일
오늘은 일요일 이지만 성탄일이고 음력으로 섣달 초 하루이다.
동지를 지나고 서서히 동장군이 제 실력을 발휘한다.
안개낀 고속소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입고 100여대의 차량이 박살이났다는 뉴스를보고
우리나라 고속도로 대책 없음을 실감했다.
좀처럼 눈이 잘 오지않는 부산지방에 오래 살다보니 중 북부지방에 하얗게 쌓인 눈이 부럽기도 하지만 만약 부산에
저런 눈이 온다면 지형의 특성 때문에 교통은 완전히 지옥 일거라 생각해본다.
오늘 아침 바람은 차가와도 기온은 그리 춥지 않은게 다행이다.
저 지리산 산청 덕산 대포마을로 명품 곶감을 사려 가 볼까하는데 일요일이라 누가 동행할 사람이없다.
해도 바뀌고해서 평소에 작은절에 시주를 많이해준 불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려 하는데 1.000명이넘는 불자님들을
어찌 고루 나누어줄까 고민이다.
최소한 300상자는 사야하니 중품을 선물해도 1.500은 드니 12개들이로 주문을해도 500은 준비해야한다.
동짓날 받은 동참시주금 으로 새해 달마달력하고 곶감을 주고 나면 추운날 내복을 사서 올 檀越 이 있을게 분명하지만....
이렇게 서로 나누며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守錢奴 같은 사람들은 절대 모른다.
불교에서 無住相布施 를 설하고 있어도 교구본사 주지스님이나 삼직을 맡은 스님들도 보시를 나눌줄은 잘 모른다.
그래도 불우 이웃돕기는 몇천만원을 하기도 하지만....작은 초암에서 토굴생활하는 나처럼 작은절 스님들은 아에
생각조차 힘들다고들한다.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
교회나 성당에서 성탄절 에 찻아온 성도님들의 11조헌금이 꽤 많을건데 좋은일 하시는 신부 .수녀.목사.님들이
많이있는 줄 안다.더불어 살아가는 평등사회 가 얼마나 살맛나는 세상일까? 꼭 성직자 들만 나누고 살게 아니라
선한 마음을가진 국민들이 모두 하나가되는 世界一花 의 꽃을 피우는 그런 年末 年始가 되었으면 한다.
*註=檀越(단월)= 절에 시주를 하는 사람.守錢奴(수전노)=돈을 쓸줄모르는 사람 구두쇠.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아무런 댓가없이 베푸는 일.
첫댓글 대봉감 하나 먹으면 든든하더군요 심청정님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어르신*^***
하세요,,음을 주시니 많이많이 행복하고 감사드리옵니다.러워
휴일아침 어르신의 따뜻한마음속에 푸근한정 많이 담아가옵니다..
어르신 계신곳에는 멀어서 갈수는 없지만 이렇게 어르신을 알고 향기방에서라도 어르신의 정을 느끼고
많은 깨
늘 많이 베풀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있지만 생각과 다른 나자신이
고개가 숙여지옵니다.
어르신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옵구 가시는길마다 안전운전 하십시요..
무주 상보시
형님을 일컷어 하는말 입니다
다사 다난 했던 한해..나눔에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이였음 바램입니다
후아!!
심선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잘 계셨는지요!!
선배님이야말로
무주상보시의 표상이요!!
활불의 본보기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선배님 말씀처럼
꼭 유명지인이 되어야만 베푸는 것도 아니요!!
없이 살아도 마음만 있다면
적으나마 무주상보시의 시주가 될 수가 있는 법이지여!!
선배님!!
참 훌륭한 일 하십니다!!
바로 이런 선행이 복전이 아니겠는지여!!
선배님!!
추워진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구여!!
행복한 한주 열어가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우 년말에 반갑게 만나네 오늘 대봉곶감을 찻아갔는데 자연건조라 아직 15일 있어야 된단다.
너무비싸 군침만 삼킬수밖에 없드라 우체국 1호박스로 분배해서 우리절 신도분께 청초기도 안내문을 동봉해서 보낼려니 좀 인색해보여도 비싸고 귀한 대봉곶감이 호감을 받으면 좋겠다.
오늘 전화하고 현장에 갔드니 아직 자연건조는 15일이있어야 출고가 가능하다하니 전기로 열처리한 곶감(대봉감은 아니고 고종시)라는 감으로 만든것을 20박스만 사서 돌아왔다 3만원하던데 27개들인데 먹어보니 대봉감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나드라.혼자조용히오면서 느낀건 함안 산인에서 진주까지 왕복 8차선 새 도로가 너무좋아 질주본능을 실감 했지만 (스파크 1.000cc)로 평균140km로 달리다 감시 카메라를 요리조리 잘 피해서 왔다.
지리산 덕산에서 부산까지 1시간 40분이면 무한질주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