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쭘 집을 나와 전철타고 강남이나 나갈까하고 걸어 나가는데 관악구 한 두개 뜨는 오다가 하나같이 친절하게도 만이천언에 방화동이나 상계동가자는데 그건 차마 못하겠고, 2마넌 준다길래 상계동이라도 가야지 했드니만 취소당하고... 한시간이나 정말로 쓰레기같은 오다 못간다고 버티다가 ... 문정동가는 오다 (명품콜이라나?) 하나 택시타고 가서 수행했습니다.
모셔드리고 내려 길가에서 피데이 보고 있는데 뒷자리 탔던 아줌마가 쫒아와 5처넌 더 주시고 가네여...감동... 01시 반, 그런데 근처 가락시장에서 난 허접한 오다 잡을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그대로 사망입니다. 세상에 송파구에 나가 4시간을 걸어 강남역에 와서 첫 전철 탈때까지 근방 5킬로미터에 한콜도 안나다니... 앞으로는 주일에는 꼭 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대리 한달여에 생각해보면 내가 가진 기술이 이로써 세가지는 되는 군여... 그 세가지 적절히 잘 활용하면 그럭저럭 밥은 벌어먹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딱히 부자가 될 일은 없지만 봄 여름 가을에 열심히 벌어 겨울에 대비하고 쨤짬이 낚시도 가고 싶을때 가고요. 하여튼 오늘 송파에서 강남으로 탄현 1교를 넘어 들어와 보니 강남도 조금 감이 옵니다.
월드컵 직전까지만 열심히 하고 앞으로는 하루 세시간 피크타임에 알바로만 할 생각이지만 한달여 무사히 대리 수행하고 큰길 위주로 길 좀 익힐 수 있었다면 제법 보람찬 한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돈보다는 앞으로 최소한의 밥벌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는 것 아닙니까? 피디에이 대리 시작하면서는 조금 두렵고 일하기 싫은 마음도 많았었는데...
오늘은 비록 한건하고 사망했지만 다리가 노곤하게 걷기 운동했구요, 저녁에 비가 오거나 말거나 오늘부터 한 10 여일은 강남만을 집중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가장 약하다고 할 수 있는 강남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동안 중구난방이던 내 도로지도가 동서남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여. 머 그까이꺼
한 10 여일 지도 보면 웬만한 건 다 외우지 않을까 싶은데요?
첫댓글 ㅎㅎ 저도 낚시 좋아하는데 낚시 가실때 함 불러주세요! 강남지리 외우기는 쉬운데 막상 활용해서 소화하기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던데요...
애궁... 수고하셨네요. 일요일날은 강남 오더가 없습니다. 사무실, 식당들이 많이 쉬기 때문에...
훔~여기도 낚시좋아하시는분이 계시네요? ㅎㅎㅎ저도 광입니다 ^^
낚시 가실때 문자주세요...011 9105 9152... 술을 안먹으니 운전해드립니다..ㅎㅎ
바다낚시로 추진 해주세요....^^ 그래야 여러모로 재미가 있징///
<--얘두 무지 조아 하는뎅... 낚시보다는 매운탕에 쐬주...ㅎ~~물론 회두...꼴~~깍~~!! 침넘어 간당...
낚시 좋아 하는 사람들 많군요. 날씨 좋아 할려다 도구만 구해놓고 동네 뚝방 두번 가고서 사망한 사람입니다. 좋아할라면 낚시 하는곳 따라 가야 한다는디.....그게 안되군요. 당신의 글 잘읽었어요. 편한 맘으로 도전하면 뭔일인들 못하겠어요.
일요일은 쉬세요
어제 일원동에 떨어져 3시간만에 간신이 탈출(?)했읍니다.. 3시간동안 총5개나 떻을까나?
토요일날 밤 교대정문에 있는데 우성아파트사거리에서 석촌동 1만5천짜리 떠서 기왕이면 빨리 모실려고 택시타고 갔더니 목적지가 문정동 시영아파트 ㅜㅜ 손님한테 택시비 포기하는 있더라도 못간다하니 5천원 더주신다고 해서 겨우 갔네요~~ 거기가 거기지만 그래도 문정동에서 오다잡을려면 꼭 택시타야져 ㅜㅜ
휴~~교대에서 문정동이라뇨~~할증없이 택시비 5천원은 족히 나오겠는걸요~
목적지가 석촌에서 문정동으로 바꼈다는 얘기였는데 ^^
금요일날 주문진으로 낚시갔다 왔습니다.. 물때가 들어오는때라 배안타고 걍 방파제에서 했는데 조과는 4수정도..회 사먹고 왔습니다..
ㅋ 주문진이면 제 고향근처인데^^ 회 사드시는게 어쩌면 남는장사일지도..ㅎㅎ
제가 잘 가는곳이 있는데 반제낚시터 입니다. 좌대 타면 조과는 아주 좋습니다 씨알또한 괜찮은데..6월중으로 한번 날짜 잡아볼가요?
또 잘가는곳이 고삼저수지 인데 요긴 좌대 한번도 타보질 안아서 밑물조과는 잘모르겠네요..이쪽은 루어만해서리..베스 손맛 보러 많이 갑니다...가금 자연산 메기도 잘 올라 옵니다..
음 .. 낙시는 팔자 좋은 사람들이 가는거 아니였나? 내가 잘못알았군,.흠.. 그리고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보냅시다..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답네요. 송파에서 강남까지 걸어 오셨어요. 불쌍해라. 그리고 하나하고 잠수타고 대리기사들 시간외수당 안 주남. 요즘 토요일 일요일 오더 없던데요. 바캉스가 다가올수록.....
30일 밤은 새벽 세시까지만? 일하고 네시반 공항버스 첫차로 을왕리 갑니다. (민주시민은 선거 못합니다) 주초가 물때 제일 좋다나요? 인천공항에 도착 후 다시 동네버스타고... 적당한 갯바위가 없으면 트라이포트 공략 & 백사장 원투낚시로 뭐든 좀 잡아보고 싶습니다 마바리님 오늘 다시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