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사(判事) 검사(檢事)는 “엿장수”출신인가 ?
먼저 위에 그림 동아일보의 “고바우영감” 만화를 소개한다.
김성환(金星煥) 화백의 동아일보 “일일만화” 고바우영감은 70세 이상 되는
나이 먹은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회상되는 만화다.
김성환(金星煥) 화백의 “고바우영감”은
▶1955년 2월 1일~1980년 8월 9일까지 동아일보 연재
▶1980년 9월 11일부터 조선일보 사회면에 연재되다
▶1992년 10월부터 문화일보에 게재되었다
▶연재 회수 14.139회(신문에 단일 영제회수로는 최고다)
※조선일보 “이규태 코너”는 23년간 6702회 연재다.
위에 “고바우 영감” 그림은 필자의 일기장속에 들어있었다.
필자가 동아일보를 한 20년간 구독했는데(지금은 조선일보 30년)그때 가위로 오려
일기장속에 넣어둔 것이 한 장 남아 있었다.
▶중국 시안(西安)에 사는 한 청년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체이까우(切糕)”음식을 파는 것을 보았다.
먹음직 스럽게 보여서 주인에게 가격을 물었다.
※체이까우(切糕)-중국 신장위구르의 전통음식으로 호두, 건포도, 꿀, 땅콩 등의
재료를 넣어 찐 후 굳혀서 만든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엿이나 강정 같은 음식이다.
주로 길거리에서 일정 크기로 잘라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인은 한 근에 우리 돈으로 1,300원이라고 했다.
이 남자는 많이는 못 멋을 것 같다면서 약 5천원 어치를 끊어 달라고 했다.
주인은 “예” 입으로만 알았다고 하고서는 “엿장수 마음대로” 많이 끊어버렸다.
무려 10배가 넘는 3약 5만 원 어치를 잘랐다고 한다.
남자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자기는 돈이 없다며 30위안어치만 사겠다고 하였다.
주인은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이미 자른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사 가라고 했다.
옥신각신하다가 18,000원치에 결정을 보고 바가지를 쓰고 사왔다.
엿장수 마음대로다 !
▶ 위에 있는 “고바바우 영감” 스크랩(scrap)뒤에 필자가 메모한 내용이 별지(別紙)로
붙어 있었다.
고바우영감이 무료했던지 집 앞을 지나가는 친구에게 바둑을 두자고 말을 건넨다.
“우리 조용히 바둑이나 두세.”
지나가던 친구는 바빠서인지, 정말 둘 줄 몰라서 그런지
“난 둘 줄 몰라”라고 말하면서 손사래를 치면서 스쳐 지나간다.
고바우는 이날 바둑을 꼭 두고 싶었나보다.
가위질을 “싹뚝싹뚝”하면서 엿장수가 지나간다.
엿장수에게 “당신 바둑 둘 줄 아오?”라고 묻는다.
가위질을 쉬지 않는 엿장수는 고바우의 말을 받아
“한판 둡깝쇼?”라고 대답한다.
집안 마루로 자리를 옮긴 고바우영감는 자리를 옮긴다.
엿장수도 신발을 벗고 마루로 올라온다.
그런데 쉬지 않고 “찰랑찰랑” 가위질 소리를 낸다.
고바우영감은 “그 가위 소리가 시끄럽군 그래”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가위질을 멈출 것을 요구한다.
바둑판을 앞에 두고 엿장수 하는 말이 가관이다.
“아 내 가위질은 습관이라 못 고쳐요”.
고바우영감은 한 가닥 남은 머리카락이 자지러지고 엿장수의 가위질 쇳소리가
듣기 싫다는 듯이 귀를 막으면서 “큰일났다”고 외마디를 내뱉는다.
우리나라 판사 검사가 엿장수 닮았다.
법과대학 공부했다는 말은 순전히 “뻥”치는 말이고
대부분 엿장수 출신일 것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생일날 47개 혐의 무죄
“당연한 귀결, 재판부에 경의”
2024.01.26. 중앙일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검사가 인사(人事)의 “인”자도 모르고 기소했다.
하늘이 파랗다는 걸 기소한 거나 마찬가지다.
너는 왜 파란색이냐, 파란색의 구성 인자는 뭐냐 이런 걸 물어보고 있다.
공소 취소해야 마땅하다.”
사건 기록이 수십만 쪽인데.
"검찰에 “기록이 두꺼운 사건일수록 무죄'라는 말이 있다.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기록이 많아진다.”
2021.05.20. 중앙일보】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