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순은 익숙하지 않은 이름인데 이 노래를 조사하며 찾아보니 해방 직후부터 빅터레코드사와 도미도레코드사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초창기 가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가수였다. 1921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하여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하고 대중가요에 투신하여 초창기 외국의 음악를 소개한 가수로 백일희, 최양숙, 이미배 등으로 이어진 재즈와 상송과 칸초네 음악의 선구자적 지위에 있는 인물이다. "별만이 아는 비밀", "행복을 비네", "이슬비 나리는 길" 등 인기곡을 남겼다.
이 노래는 1950년 5월 최초로 이남순이 번안해 불렀다고 하는데 이 곡은 확인할 길이 없고
1959년 10인치 음반에 실린 곡을 찾아 들을 수 있었다. 성악가 출신 이남순의 목소리는 말 그대로 배운 소리로 그동안 대중가요 가수들의 소리와는 결이 다른 탱고리듬에 샹송풍의 이 곡을 정통 스탠더드 재즈스타일로 세련되게 노래하고 있다. 후에 현인, 최양숙, 문주란, 하춘화, 이미자, 하윤주 등의 가수가 리메이크하였고
연주곡으로도 자주 사용되며 탱고춤을 출 때 춤곡으로도 이직도 자주 애용되는 곡이기도 하다.
가사는 손석우가 작사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아마다미아"는 스페인어로 "내 사랑"이라는 뜻이지만 손석우가 작사한 가사에서는 사람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Amado mio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는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한 미국영화 길다(Gilda 1946년 개봉)의 여주인공이었던 리타 헤이워드(Rita Hayworth)가 영화 속에서 부른 곡이다. 당대 관능미로 영화를 주름잡던 리타가 춤을 추면서 노래한 것이었는데 이 영화 속의 노래는 모두 아니타 커트 앨리스(Anita Kert Ellis)가 더빙한 것이다.
하버드대학 출신 1970년생 동갑내기로 이루어진 12인조 그룹 핑크마티니의 음악도 들어본다.
클래식, 재즈, 팝, 보사노바, 라틴뮤직 등 음악 장르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작은 오케스트라를 추구하는 재즈밴드로 핑크 마티니는 2010, 2013, 2015년 4차례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아마다 미아는 원제목 아마도 미오와는 발음이 다르지만 같은 의미다. mia는 여성을 mio는 남성을 가리키는데 스페인어, 이태리어 등에서 성구분할 때 사용하는 용법이다.
Anita Ellis
Pink Martini
이남순
Amado Mio
Amado mio, love me forever
And let forever begin tonight
Amado mio, When we're together
I'm in a dream world of sweet delight
May times I've whispered Amado mio
It was just a phrase
That I heard in plays I was acting a part
But now when I whisper
Amado mio, Can't you tell I care
by the feeling there for it comes
from my heart
My one and ever my love, my darling
Will be to hold you and hold you tight
Amado mio, Love me forever
And let forever begin tonightl
Amado mio, Love me forever
And let forever begin tonight
아마다미야
아마다미야 그리운 그 이름
오늘도 남몰래 불러보네
아마디미야 그리운 그 모습
이밤도 남몰래 그려보네
달밝은 창가에 홀로 앉아서
님에 생각에 가슴 태우는
사랑은 슲퍼라
아마다미야 그리운 님이여
언제나 또 다시 오시나요
아마다미야 그리운 그 이름
오늘도 남몰래 불러보네
아마디미야 그리운 그 모습
이밤도 남몰래 그려보네
달밝은 창가에 홀로 앉아서
사랑은 슲퍼라 아마다미야
님에 생각에 가슴 태우는
사랑은 슲퍼라
아마다미야 그리운 님이여
언제나 또 다시 오시나
첫댓글 아마도 미오 노래는
핑크 마티니 노래로
많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