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선수의 닮은 꼴이라는 이승현의 존재만으로도, 1998 KBL 원년 신인드래프트가 떠올랐습니다.
강력한 2순위 후보인 김준일 선수는 윤영필 선수와 같은 포지션이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배수용 선수를 보면 연세대 시절 김택훈 선수가 생각이 나더군요.
1998 신인드래프트
1순위 SK - 현주엽(고려대학교)
2순위 SBS - 윤영필(경희대학교)
3순위 삼성 - 김택훈(연세대학교)
4순위 나산 - 변청운(건국대학교)
5순위 대우 - 이은호(중앙대학교)
6순위 동양 - 박재일(명지대학교)
7순위 나래 - 신기성(고려대학교)
8순위 기아 - 표명일(명지대학교)
9순위 LG - 구병두(중앙대학교)
10순위 현대 - 구본근(연세대학교)
11순위 현대 - 박영진(건국대학교)
12순위 LG - 최성우(한양대학교)
13순위 기아 - 황문용(건국대학교)
14순위 나래 - 신종석(중앙대학교)
15순위 동양 - 정락영(한양대학교)
16순위 대우 - 강기중(한양대학교)
17순위 나산 - 김병천(중앙대학교)
18순위 삼성 - 남진우(단국대학교)
19순위 SBS - 황인성(명지대학교)
20순위 SK - 박도경(중앙대학교)
21순위 SK - 박용호(청주대학교)
40순위 SK - 송태균(연세대학교)
스타일이 닮은 선수들을 맞춰보면..
2014 신인드래프트 예상 선수들
1순위 예상 선수 : 이승현(고려대, 파워포워드) - 현주엽
현주엽 선수가 SK에 드래프트 됐듯, 이승현 선수가 SK에 드래프트 되면 경악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승현 선수는 전자랜드 or 삼성으로 가길..
2순위 예상 선수 : 김준일(연세대, 센터) - 윤영필(경희대, SBS)
오세근 선수의 상무 입대로 안양의 주전 4번자리가 애매한데, 김준일 선수가 드래프트 되면 많은 출전시간을 받을 수 있겠네요.
이승현 선수가 워낙 거물이라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적어서 그렇지, 김준일 선수도 프로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3순위 예상 선수 : 배수용(경희대, 포워드) - 김택훈(연세대, 삼성)
배수용 선수는 언더사이즈 파워포워드라서 어느 팀에 드래프트되는가에 따라 성공여부가 확확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포워드의 자원이 부족한 삼성이라면 배수용 선수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썬더스 팬이라 이승현, 김준일 선수를 원하지만.. 배수용 선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그냥 끼워맞춘거라 코멘트는 생략하겠습니다.
임형종(한양대, 센터) - 변청운
박철호(중앙대, 센터) - 이은호
김지후(고려대, 포워드) - 박재일
김기윤(연세대, 가드) - 신기성
이호현(중앙대, 가드) - 표명일
석종태(동국대, 포워드) - 구병두
주지훈(연세대, 포워드/센터) - 구본근
김수찬(명지대, 슈팅가드) -
이현석(상명대, 슈팅가드) -
김만종(성균관대, 센터) -
한성원(경희대 가드) -
이승환(건국대, 가드) - 강기중
1998 신인드래프트 픽순위에 따라 억지로 끼워맞춰서 순위가 많이 바뀌겠지만..
이승현, 김준일, 배수용 선수는 과거의 닮은 꼴 순서대로 그대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첫댓글 신기성이 저렇게 밀린 이유가 뭐였나요?ㅎㅎ
당시에는 외국인 선수 조합을 가드 + 센터 or 포워드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고, 국내 빅맨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라 신기성 선수의 픽순위가 많이 밀린 것으로 기억하네요.
@[SAS]TP9 그러게요 신기성 선수는 로터리 픽 감인데 ㅎㅎ 아무래도 용병 2인 시절이었기 때문에... 변수가 있었었나 보네요
변수가아니라..신기성이 고대 황금시대에 가장 비중이 적었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지금이라고 쳐도 장신슈터였던 양희승은 고딩시절까지 센터를 봐왔떤선수로 골밑공격스킬도 뛰어나고 수비력도 뛰어난 장신슈터였고 전희철 김병철 현주엽은 말하면 입아프고..;; 리딩도 김병철이 대학시절엔 많은지분을 가져갔죠..
속공과 3점은 대학때도 정평이 나있던 선수였는데..지금이야 김선형 박찬희 김민구같은 듀얼가드가 리그를 좌지우지하고 전세계적인 추세도 그렇지만 당시엔 듀얼가드는 상당히 저평가되던 시기였고 신기성또한 그러한 잣대에서 벗어날수 없는 듀얼가드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쬬..
@【out pitch】 개인적으로 신기성위에 픽업된선수들중 신기성보다 아래 뽑혔어야 된다고 생각한선수는 변청운정도밖에 안보이네요;;좀 당시에도 의외긴 했엇는데..
현주엽 윤영필은 논외로 치고 김택훈이야 공수만능의 대학 최고의 장신포워드중 하나였고 이은호또한 정통빅맨의 희소가치를 제외하더라도 대학시절 신기성위에 뽑힐만한 합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선수죠 ..박재일이야 신기성과 호불호로 픽순위가 뒤바뀔수는 있는 정도였다고 봅니다..
근데 신기성이 결국 신인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