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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는 “어릴 적에 학교 봄 소풍을 갔어요. 당시 지천에 피어있던 진달래꽃은 지금 이렇게 내 가슴 속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죠. 저는 노래자랑 시간이 제일 좋았어요. 엄마는 내 딸이 노래를 제일 잘하더라고 늘 칭찬을 해주셨죠. 그런 어머니는 지금 제 옆에 없지만...”
청산 바다를 보며 언제나 가수의 꿈을 키웠던 연미가 지난달 17일‘제5회 청산 면민의 날 행사’에 초대되어 꿈에도 그리던 고향을 방문했다. 그녀는 어르신들 앞에서 청산도 사랑을 부르며 고향에서 노래하고 싶었던 소망을 이뤘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터넷 카페(cafe.daum.net/gasuym)에 “막내딸이 부른 노래가 산 너머 너머 울려 퍼져서 울엄마 아부지가 들을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며...”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청산향우인의 날 전야제 행사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달려와 향우들의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연미는 “오랫동안 요양원이나 독거노인, 군부대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종 행사에서 완도군 청산도 출신이라고 당당히 말해요. 내 고향이니까요”
연미는 “시어머니가 가수 활동을 하는 저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후원해 주셔요. 너무 감사해요” 라며 “앞으로 완도를 자주 가고 싶어요. 더욱 열심히 활동해 서울이나 중앙으로도 진출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첫댓글 당신에게 신의 가호가 넘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