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인물이 흘리고 간 단서를 따라가자, 시대의 한 장면이 펼쳐진다
1. 죽지 않는 노파, 갑덕의 비밀, 신분제가 무너지던 시대의 초상 : 약 170년 동안 총 열 장의 호구단자에 한 집안의 내역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2. 거지같은 양반도 양반 아니오? 황혼기 조선, 양반의 쓸쓸한 몰락 : 몰락한 양반이 호칭이 '이 양반', '저 양반'으로 불리기 시작.
3. 영월에서 울려 퍼진 원망 소리, 구한말 장부 한 권에 담긴 수탈 이야기 : 1904년 경< 영월군수 강봉원 늑탈민장기>
4. 사라진 생도는 어디 갔을까, 3•1운동이 바꾼 학교 풍경 : 3•1운동과 연관되었을 개연성
5. 흰옷은 사절합니다, 일제강점기 우리 옷은 어떻게 변화했나? : 1930년대 관이 주도한 색복 장려 운동이 있다.
6. 일제가 빼앗아 간 크리스마스실을 찾아서, 조선을 사랑한 선교사 가족 이야기 : 서우드 홀이1932년부터 1940년까지 결핵 퇴치 크리스마스 실 발행
7. 내 이름은 개새끼, 성을 갈고 이름을 바꿔야만 했던 시대 : 내선일체의 완전한 실현, 창씨개명
8. '묻지 마라 을축생' 태봉의 유언장, 아시아•태평양전쟁의 조선 청년 : 전선으로 내몰린 조선 청년들
9. 인민군 철모를 쓴 한국군, 한국전쟁과 전쟁 트로피 : 전쟁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군인들의 모습
10. 넘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의 해발 구천 미터, 1960년대 지독한 가난이 남긴 흔적 ; 성대국민학교의 결식아동 조사서
작은 물건에서 출발해 거대한 역사로 건너가는 역서 컬렉터의 추리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