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T-QkT98iRM?si=XJvgQGDnKyg_bKKd
Rossini: Soirées musicales: 1. La promessa
19세기 전반을 통하여 오페라 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둔 롯시니는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전체의 오페라계에 크게 군림하였습니다. 그는 어려서 부터 음악적인 재질이 크게 나타나 천사라고 불리 울 정도로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14세에 벌써 오페라를 썼다고 하는데, 그의 음악은 달콤한 멜로디에 경묘한 리듬과 관능적이고 매력적인 화려함으로 대중들을 압도하고도 남았습니다.
롯시니는 종래의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능숙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관현악법에 정통했습니다. 또 그는 18세기 이래 의 고전적인 작품과 19세기 낭만주의적인 두 면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오페렛타에서 보인 웃음은 때로는 조롱이자 익살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아픈 곳을 찌르는 풍자이기도 했습니다. 그 웃음은 교활하고도 음침함을 내포하였습니다. 오페라의 대사는 주로 귀족 계급을 상대로 했는데, 등장 인물의 성격 묘사 등 생생한 맛이 풍깁니다. 그의 새로운 수법은 과감하였고 벨칸토 창법에 열중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그는 이탈리아 오페라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오페라는 37편이 있는데, <세빌랴의 이발사>와 <빌헬름 텔 Guillaume Tell>등이 대표작입니다. 그런데 1829년, 그는 37세부터 이상하게도 오페라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38년간의 여생 동안에 종교 음악과 소품 몇 곡을 남겼을 뿐입니다.
Les soirees musicales-音樂 夜會 (1830-35)
롯시니는 1820년 그의 오페라 '빌헬름 텔'을 쓴 이래 절필하고 말았는데, 그 후 성악곡, 실내악곡, 그 밖에 기악곡 몇 개를 작곡하였을 뿐입니다.
1835년 그는 밤의 음악 (Soirees musicales)을 썼는데, '춤'도 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곡에는 나폴리풍의 타라넽라 (tarantella) 무곡이란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이 무곡은 빠른 템포의 6/8박자인데, 점차 열광적으로 추는 정열적인 무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노래도 눈이 아찔할 정도의 가곡입니다.
알레그로 콘 브리오 e 단조 6/8박자. 빠른 움직임에 선율의 표정이 떠오르게 하는 피아노의 긴 도입부가 있습니다. 그것이 일단 그치자 빠르고 강한 어조로 계속해서 빨리 말하는 듯한 노래의 부분으로 들어갑니다.
'달빛이 비추는 바닷가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춤을 추자. 두 사람씩 짝지어 둘레가 되어 즐겁게 춤추자.....'는 내용인데, 그것은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 같지만 경쾌한 맛이 효과적이라고 하겠습니다.
글쓴이: 김용(이동활의 음악정원)
https://youtu.be/fSs8pEWrhzs?si=gFeKYB5o4fxU87Up
Rossini: Soirées musicales: 8. La Da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