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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회오리가 지난 것 처럼 멍합니다. 정신없이 몰아친 9월 날씨 탓이기도 한데요. 숨 돌릴 틈도 없이 날씨에 휘둘리다 보니 이제 조용한 날씨가 더 이상해지기도 합니다. 이렇다할 비소식이나 바람소식이 없었지만 그렇다고 평범하기만 했던 하루는 아닙니다. 느닷없이 나타난 가을 무더위가 계속됐기 때문인데요. 차이가 있다면 영동과 영남지방에 치우쳤다는 것이겠죠. 금요일인 어제는(21일) 경남 합천의 기온은 33.4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을 방불케했구요. 대구 33도, 포항 32.5도, 강릉 32도 등 다른 지방도 합천 못지 않았습니다.
" 조용한 추석 연휴? "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이어질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날씨는 비교적 조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을 찾는 길이나 집으로 향하는 길 모두 날씨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전반부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순탄하지만은 않겠는데요.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리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22일(토) : 동해안 오후 한때 비 추석연휴 첫날인 토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긴 하겠지만 최근 며칠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맑은 가을 하늘을 종종 볼 수 있겠구요. 고향으로 가는길 설래는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다만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 때문에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운전에 신경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23일(일), 24일(월) : 구름 많음 곳에 따라 비 추석연휴 이틀째인 일요일과 다음날인 월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일부 지방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호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상의 물결이 조금 높아질 가능성도 있으니까 섬으로 향하는 분들은 미리 뱃길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25일(화) : 구름 조금 추석인 화요일은 모처럼 전국에서 맑은 가을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저절로 흥겨운 마음이 드는 행복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가끔 구름이 지나기 때문에 휘영청 둥근 보름달도 일부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26일(수) : 구름 많음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수요일은 구름이 많이 낄 가능성이 있지만 비가 내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상쾌한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흥겨움으로 가득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서울 현재 21.1℃ 흐림 | ||
서울지역 주간 예보 | ||
오늘 9.22(토) |
구름많고 소나기 최고 25℃ 최저 19℃ 비올확률 : 40 /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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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9.23(일) |
구름많고 오전 한때 소나기 최고 26℃ 최저 18℃ 비올확률 : 40 / 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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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9.24(월) |
구름많음 최고 27℃ 최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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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화) | 구름조금 최고 26℃ 최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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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수) | 구름많음 최고 25℃ 최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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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목) | 구름많음 최고 25℃ 최저 17℃ |
첫댓글 아리랑님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좋은날씨입니다. 추석에 근무지에서 좋은날씨에 근무하게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