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대표이사 金翼桓, www.kiatigers.co.kr) 투수 이대진(30)이 2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우측어깨 수술을 받는다.
이대진은 지난 15일 일본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우측어깨 회전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이날 이즈마박사의 집도로 관절경을 통해 손상된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6월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우측어깨 회전근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 유발 판정을 받았던 이대진은 이후 재활프로그램에 따라 재활훈련과 치료를 병행해 왔으나 계속된 통증을 호소, 마침내 수술을 결정하게 된 것.
이대진은 수술을 마치고 3~4일 정도 입원치료를 거쳐, 3주 정도 깁스를 한 이후 약 한달간 일본 현지에 머물며 재활치료를 할 계획이다. 재활기간은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진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수술을 마친 후 재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대진은 지난 2000년 12월 미국 LA 조브박사로부터 우측어깨 관절순 정리 수술 및 물혹제거 수술을 받았고 다음 해인 2001년 9월 강남성심병원에서 우측어깨 충돌증후군 증세로 역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일본 돗토리(2002년 3월)와 미국 알라바마(2002년 12월)에서 각각 2주 동안 재활훈련과 치료를 해 왔다.
다시 수술을 하내요.. 이번에는 꼭 성공햇으면 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