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수원 아주대 앞-오산 2.0 잡고 손 만나러가니 여손1+남손1
남손이 가다가 가는길 세류사거리서 내린단다. 당연히 경유다.
나-경유 요금 받습니다.
남손-얼마나요?
나-원래는 5천원 인데 그냥 큰길서 내리면 3천 골목 들어가면 5천요.
남손-우와 수원은 대리비가 왜 이리 비싸요?
나-뭐가 비싸요? 원래 병점 만오천 오산 안양 안산 분당 다 2만원인데....
남손-서울 미아리서 수원도 1.9만원인데....
나-어떤 미친놈이 그가격에 수원 와요. 그냥 선전일뿐이죠.(나 슬슬 열 받았음)
남손-진짜예요. 내가 지난주 그렇게 왔어요. 강x범이 선전하는 1577-xxxx 거기불러서
어떤 불쌍한 분이 진짜로 오긴 왔나보네..... 순간 할말이 없었다.
나-아 거기 거기는 보험 안되잖아요.
남손-왜 안돼요? 거기 선전도 많이 하고 유명한 회산데......
나-라디오 선전 나온다고 다 좋은 회사 아녀요. 생각한번 해봐요.
보험료 내고 수수료 내고 낼거 다내고 2만원 받고 뭐가 남아요?
걔들 말로는 보험 된다고 개거품 물죠? 사실 사고 나면 기사 존나 도망 가요.
무자격 자거든요....
남손- 무슨 무자격이요?
나-대리하다 큰사고나 음주사고 뭐 그런거 걸리면 대리 더이상 못 해요. 그런 애들이 그런 싼회사 일해요.
다른데는 안 받아 주니까 ...
그리고 걔들 요금 말이 2만원이지 딱 수원시청까지지, 조금만 더가도 1만 더달라고
꼬장 따고 사람 보고 요금 받아요. 정가도 없이....
남손-하긴 그날도 싸웠어요 다오니까 3만 달래서....
나- 걔들 원래 상습적이에요..
회사선 그냥 2만 부르고 나머진 네들 능력껏 받아 먹어라 하죠.
미아-수원 2만 소리에 열받아 난 말도 않되는 거짓말을 시켰다.
이 자리를 빌려 졸지에 불쌍한 양아치가 되버린 코xx기사님들께 사과 드립니다.
더 그럴싸한 이유가 생각이 안나서 그리 거짓말시켰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좋은 변명있으신 분 리플 좀 달아 주세요.
첫댓글 ㅎㅎ 재밋네요 ,잘 하셨습니다.
코xx기사님들께 (이렇게 하면 어떤 회사인지 모르잖아요.. 진짜 모른다니까요 ㅋㅋㅋㅋ)
마자요^^ 코딱진지 코엑슨지 알게 모에요? ^^ 제가 생각하기에도 자~알 하신 듯 합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아자~! 아자~! 홧팅~!!
그게 왜 거짓말이지여?"? 실지로 코xx 기사 많은분들 그렇게 운행 하는걸요?? 아닌가요?? 아니면 코xx에 왜 계속 있는지 설명해주실분?? ㅋ
미아리 -수원 1.9라...새벽2-3시경인가? 이런 떵콜은 가면서 내내 기분 엿같을 거고 자신이 추해지고 동시에 혈압 올라감서...난폭운전되고...ㅋㅋ
이런 거짓말은 대리기사님들에게는 약입니다...^^
잘하신 겁니다...더 못한게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ㅋㅋㅋㅋㅋ
대리가 대리다워야 대리지 젠장 손님은 손님다워야 손님이지 ㅅㅂ ㅋㅋㅋ ㅅㅂ 손님이 손님다워야지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