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 30일 아기의 첫생일을 준비 하고있는 엄마입니다,
엄마라는 이름이 저한테 맞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너무도 부족하고 모르는것이 많아, 아기를 많이 힘들게 하거든요~
2011년 남편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어요 ,
길을 지나가던 도중 남편이 제가 마음에 들었는지 연락처를 물었고
오잉~ 남편이 제 스타일인거에요,,,ㅎㅎ
그래서 망설임 없이 번호를 가르쳐줬죠^-^;;; 저 그렇게 쉬운여자 아닌데
남편이랑 서로 첫눈에 반했나봐요~... 남편일이 바빠서 자주는 보질 못하고 일주일에 한두번,
연애하는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고 이런저런 추억을 쌓으며 사랑은 돈독해졌고
11개월 연애 끝에 2012 년10월에 결혼에 골인했어요~ 많은이들의 축복속에서 한가정을 꾸렸죠~


신혼 여행은 언제 먼곳을 또 가보겠냐 싶어서 호주로 갔어요,
호주에 도착해서 허니문 커플들이 모였는데 허미,,, 너무 마음이 잘맞는거예요~
신혼여행 가서 밤새 술을먹고는 다음날 다같이 일정을 못하겠다고 드뤄누웠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일정을 시작했죠 ㅋㅋㅋ 술에 취해 술이 올라와서 함꼐 변기를 부여잡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오바이트 하면서요,,,ㅠ_ㅠ 지금생각하면 인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왜 그랬을까 싶어요 ㅎㅎ 먼나라까지 가서는 술먹고는 ㅋㅋ
헬기를 타도 멀미가, 요트를 타도 멀미가,,ㅋㅋㅋㅋ 신혼여행의 기억은 술병으로 인한 멀미 뿐이네요 ㅎㅎ




신혼여행에서 돌아와서 남편과 저는 살아온 과정이 달라 성격도 다르고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가족 계획을 세우고 아기천사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러던중 3개월이 지나고 예서가 저희한테 찾아왔죠^-^
그때의 기쁨은 정말 말로할수 없을것 같아요,
처음 임신테스트기를 해봤을때 선명한 빨간 두줄!


남편도 저희 어머니도 믿질 않으셨어요,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느냐고,,,
요즘 워낙 불임이 많다보니 살짝 걱정도 됐었거든요~
임신테스트기를 하나 더 사서 한뒤 보여주니 그제서야 믿더라구요,,,-_-...
제가 평상시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아닌데 왜 안믿어 주는지 ㅎㅎㅎㅎ
남편은 임신인걸 안 후에도 한동안은 실감이 나질 않는지 별로 기뻐하질 않더군요 ㅠ_ㅠ
임신 초긴데 모르는게 많아서 남편한테 서운했어요,,,
임신하면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내가아닌 또다른 내가 되잖아요~ㅋㅋ
울었다가 웃었다가,,감정조절도 안되고,,. 남편은 그걸 알질 못해서,,,ㅠ_ㅠ,,,
육아책 두권을 사서 남편에게 내밀었죠 ㅎㅎ 회사에 가서 시간될때 읽으라고~
김태균씨 책이랑 임신대백과! 보고서야 느꼈나봐요~
남편의 달라진태도! ㅋㅋㅋㅋ 원래도 집안일을 잘 도와주긴 했지만
우리남편이 달라졌여요~ ㅎㅎ 여왕마마로 변신!!
산부인과 가서 함께 처음으로 아기의 심장소리를 들었을때의 그느낌,,,
눈물이 핑~돌고 엄마가 되는구나 느낄수 있는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내 안에 작은 생명의 심장이 콩닥콩닥,,,
이젠 나혼자가 아니고 난 엄마다! 라는 사명감이,,,

심장소리 들은 후 두번째 갔을땐 남편이 그때 아기의 태명도 지어줬어요~
아들인지 딸인지도 모르는데 태명은 깜찍이ㅋ
작은 아기가 뭔가 움직이는게 아기곰 같기도 하고 귀여워서 깜찍이래요~
아들이어도 깜찍이 ,딸이어도 깜직이^-^;;

전 임산부때 아기가 태어나면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싶었어요,,,
그래서 산모교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 여기저기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우리나라에 있는 산모교실은 거의 다 가본것 같아요^-^;;;
60군데 남짓되는 곳곳의 산모교실을 다 갔거든요,,,
뭐 경품을 바라고 간거 아니냐는 생각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몰라서 아기를 힘들게 하고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열심히 배우고 알고 싶었구요,,,
뱃속에 깜찍이도 욕심이 없는지 경품은 꽝꽝꽝 ㅋㅋㅋㅋㅋㅋ
먹을 욕심.먹을복은 있는건지 먹는종류는 다 되더라구요 신기하게 ㅎㅎ
그렇게 임신 10개월을 보내고 막달에 태동검사를 하러 갔는데 아기는 아직 나올생각이 없다 싶었어요~
태동 그래프고 큰 변화는 없었고,,,
예정일 2주전 내진을 했는데 , 그 때부터 계속 출혈은 시작됐어요,
그냥 내진혈인가보다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출혈이,,
병원에 가니 의사선생님께서 1주일이 지났는데도 이러니 안되겠다고
더는 아기도 나오고 싶어하는데 못나오는것 같고 스트레스 받을수 있다고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셨죠~
그래서 예약을 잡고 바로 유도분만!!
10시간을 진통끝에 자연분만 이 아닌 재왕절개 수술을 했어요 ㅠ_ㅠ
진통은 최고치를 찍고 있는데 자궁은 3센티 열리고 멈춰있고 아기는 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했다네요 ㅠ_ㅠ 엄마만 힘들것 같다고 수술을 권유하셔서 바로 수술했어요,
2013.12.6 17.17분 3.32kg 뱃속에서 열달을 기다려 만난 아기천사^-^


얼굴도 하얗고 머리숱도 많더라구요~ 예뻐보이진 않았지만요 ㅎㅎㅎ
병실에 올라가서 첫 모유수유를 하는데 아,,,느껴보지 못한 이 느낌,,,
아기를 품에안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네요~
내 뱃속에서 나온 아기라니.,.. 앞으로 아기한테 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온갖 생각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어요,
기저귀도 갈줄 모르고 ,,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 아기가 힘들진 않을지,,,
아기는 젖병을 알고는 모유도 거부! 병실에서 혼자 펑펑 울었어요,,,
모유를 먹이고 싶은데 아기는 안따라주고,,맘이 너무 아팠거든요~
엄마들이 다 겪는 그마음이라고 하네요.젖몸살도 심하게오고,ㅠ_ㅠ
아기와 하루이틀 지내다보니 익숙해지고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며
아기에게 맞춰가기 시작했어요~
신생아라서 1시간에 한번씩 깨고,,정말 힘들었지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기~
조리원에 있다가 집에 와서는 산후풍이 와서 꼼작도 못하고 몇달을 지냈죠,,
뼈가 시리고 으스러지는 느낌,,칼로 찌르는듯한 아픔,,ㅠ_ㅠ 생각하기도 싫어요 ,,흑흑,,
산후 보약을 3재나 지어먹었는데도 나아지지 않고,,,
잠도 부족하니 몸이 좋아질리 없죠,,흑흑,,
50일이 지나고나니 아기도 어느정도 적응 했는지 잠도 잘자고 먹기도 잘먹었어요~

처음 저를보고 웃어줄때의 생각이 나네요^-^ 도대체 우리아기는 언제 웃는거냐며
엄마한테 끙끙 거렸는데 ㅎㅎㅎ 활짝 웃어주는 그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요~ 히히,,,
그러던 아기가 으라차차! 고개들기를 시도하고 ,,, 영차영차 뒤집기를 시도하더니 데굴데굴 구르고,,,
으샤으샤 배밀이, 엉금엉금 기어가고 우뚝 혼자 앉고 이제는 잡고 일어서기까지~
정말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에 뿌듯하면서도 신기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크게 아픈적도 없고 ,, 낯가림도 없고, 잘울지도 않는 순하고 착한아가,
밤에 잠만 잘자면 완벽할텐데 말이죠~ ㅎㅎ
아기는 엄마를 힘들게 안하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제가 저희 아기를 힘들게 하는것 같네요,,,
이리쿵 저리쿵 좌충우돌 육아를 하고있어요^-^;;;
어느덧 아기가 태어난지 1년이라는 시간이 다가오고
처음맞는 생일을 준비하며 잔치의 꽃 드레스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주위에서 전부 수자드레스를 추천 하더라구요~
잔치를 한 엄마들도, 잔치를 준비중인 엄마들도~
도대체 수자드레스가 뭔지 바로 검색!! 우와!!!!!!언빌리버블!!!!!!!
세상에나 이런 고급스럽고 예쁜 드레스가 이렇게나 많다니!!!!
결혼식때는 패키지로 드레스를 입어서 제대로 고르지도 못하고 아무거나 입었거든요 ㅠ_ㅠ
수자드레스를 보는순간 뭐가 이렇게 예쁜게 많은건지,,!!
어떤걸 골라야 하는건지,,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죠 >_<
보고 또보고 ,,,보고 또보고,,, 한참을 왔다 갔다 ~ 결정하기 정말 어려웠어요!
수자드레스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너무나도 다양해서 이것도 입고싶고 저것도 입고싶고 ㅎㅎ
저의 욕심이 산더미처럼 부풀어 올랐거든요 ㅋㅋㅋ
마치 무슨 공주가 된것처럼요~
돌잔치는 아기를 위한 잔친데,,,라는 생각은 잠시 보류!!!
1년간 아기를 키우느라 고생한 저도 축하받는 날이라고 생각하고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었어요~
결혼식때 예쁜드레스 못입은 한을 풀고싶어서 ,,히히,,,
떄마침 아기가 이나오느라 잠을 더 못자서 그런지 몸도 처녀시절보다 더 날씬해지고 ,,
저울의 숫자도 점점 내려가더니 어머~ 꿈의 무게에 도달했어요 ㅋㅋㅋ 먹어도 먹어도 빠지는,,
잔치의 꽃!! 드레스!!! 그래요 수자드레스!!!!
제가 고른 수자드레스~ 제몸에 딱!!! 돌잔치날 제가 꽃이 될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벌써부터 어린아이처럼 신나있어요~!!
그런데 어머나~ 수자드레스는 드레스만 예쁘게 아니라 마음씨도 천산가봐요,,,♥_♥
글세 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한벌 더 입을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하니,,,
딱 저를 위한 기회가 아닌가 싶어요~ 아니 무조건 저한테 기회를 주세요~~>_<
잔치날 꽃이 되고 싶어요~ 고민끝에 고른 크림파인드레스!
이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있던 다른 드레스도 꼭꼭 입어보고 싶어요~
1년동안 열심히 아기 키우느라 고생한 저한테
수자드레스가 예쁜 드레스를 2벌 입어볼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주세요!!
세컨퀸의 행운을 저에게 ~~♥ 세컨퀸은 무조건 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당당한가요??^-^;;;; 전 당당한 아줌마 엄마니깐요~~히히,,,
세컨퀸 뽑아 주신다면 , 제 주위에 있는 육아맘들, 돌잔치 앞둔 맘들, 그리고 앞으로 결혼할 미혼친구들
전부 다~~~다다다~~ 수자드레스를 소개할게요^-^ 사실 지금도 홍보 하고 있다는거~
예뻐서 여기저기 추천하고 있거든요,, 믿어주세요~^0^ 후기도 잘쓸게요~~
그럼 돌잔치날 아름다운 드레스를 두벌이나 입을 기대에 부풀어
나머지 잔치 준비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배달온 택배상자 안에 예쁜 수자드레스가 두벌이나 있다면 정말 너무너무 기쁠것 같아요ㅠ_ㅠ
눈물많은 아줌마는 감동의 눈물을 마구마구 흘릴지도,,ㅠ_ㅠ
저희아기의 돌잔치~ 남들한테 예쁘다는 소리 듣고싶네요, 처녀 시절로 돌려줄 수자드레스
곧 만나요~~♥ 드레스 입고 돌잔치 잘 치룰게요~♥
아기사진 몇장 첨부합니다~ 행복한 가족사진도요^-^*
예쁘게 봐주세요~
아참!!! 원하는 드레스는
★.김머드, .블랙단정 .구름. 나나드레스 입니다~ 크림파인이 하얀계열이라 블랙,블랙화이트 화려한 드레스 입고싶어요~★
4가지다 없으면 예쁜걸로 뭐든 주시면 감사히 입겠습니다^0^












